시카고 안디옥 교회의 곽성룡/경혜 목사 가정

그동안 그레이스 교회의 원종훈 목사님이 지역목자로 섬기던 시카고 지역이 셋으로 분가를 합니다.

곽성룡 목사님이 섬기게 될 지역은 '시카고 안디옥 지역'입니다. 

시카고 안디옥 지역

곽성룡/경혜(안디옥교회)

김인환/현주(개역교회)

김진년/성혜(수정장로교회)

김호현(엠마오교회)

박민수/은숙(갇스피플교회) 

장에즈라(시카고성결교회) 

정관/최선주(종려나무교회)

곽성룡 목사님은 아래와 같이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 최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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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룡 목사 소개와 포부)
 
저는 1990년도에 미국에 유학와 부목사로 이민교회를 섬기면서
회심성장과 성도들의 변화가 없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책을 통해 최영기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거다!”하는 기쁨으로 가정교회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가정교회를 제대로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여러 과정을 통해 많은 연단을 받았습니다.

부목사로 가정교회를 소개하고 시작하다가 한계에 부닥친 경험,

첫 번째 담임 목회지는 한인들이 아주 적은 지역인데,
목회자 세미나도 참석하지 않고 가정교회를 시작하다 뒤늦게 세미나 다녀온 경험,

두 번째 담임 목회지는 한인들이 아주 많은 지역인데 컨퍼런스도 참석하지 않고 가정교회를 시작하다가
처음으로 컨퍼런스에 다녀오고 나서 내가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경험,

전통적인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는데 역부족을 느끼고 집에서 개척 가정교회를 하다가
연수를 다녀오고 나서야 나에게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가정교회에 비로소 눈을 뜨게 된 경험.....

저나 제 아내는 위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도
한 번도 가정교회를 알게 된 것에 후회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저희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깨달음만 있었습니다.
 
아직도 제 아내나 제가 어떻게 해야 성경적인 교회로 가는 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시카고 지역에서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면 그 동안의 저희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싶고,
그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덜 겪으시면서
성경적인 목회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