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결심’을 막아 준 생명의 삶 (서울 큰숲지역 6월 모임 보고서)

대통령 선거가 있던 6월 3일, 큰숲지역모임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지역모임에 나오시던 중앙교회 구용회 목사님이 오늘 지역모임을 섬겨주셨습니다.^^

지역모임에 합류하신지 얼마 안 된 3가정이 있기에 오늘 모임도 3축 4기둥에 관한 칼럼을 읽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가정교회를 배우는 시간, 기초를 점검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회를 위해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는 시간이 된 나눔을 소개합니다.

 큰숲교회 (김득영 목사♡어수미 사모) 지역목자

“7년의 결혼을 끝낼 결심을 막아준 생명의 삶”

남편과의 깊은 갈등으로 이혼을 결심했던 VIP 자매가 생명의 삶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남편과 이혼할 결심을 버렸단다. 생삶을 듣고 요한복음을 요약하면서,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어 남편을 용서하고 사랑하기로 했다고 간증했다. 다음 주에 세례를 받기로 했는데, 증인으로 믿지 않는 시부모님을 초청하기로 하여 더욱 감사하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선물을 준비했는데, 교회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어린이 선물이 어르신 선물보다 많아진 것도 감사하다. VIP와 함께 다녀온 나들이에서도 자연스럽게 VIP를 섬기고 환대하는 분위기를 보며, 영혼구원에 최우선을 두는 성도들이 감사하다.

*기도제목: VIP 부모님들이 증인으로 초대되는 세례식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기를

 하사랑교회 (고재구 목사 ♡ 김희숙 사모) “감동의 세례식 ”

이번 나눔에서 3개의 교회가 세례식의 은혜를 나누었다. 하사랑 교회도 그중 한 교회이다. 장미꽃을 준비하여, 모든 성도들이 허그하고 축하하며 감동의 세례식을 하게 되어 감사하셨다. 그리고, 한 집사님이 교회에 자가용을 헌물해 주셨다. 비록 중고차이긴 하지만, 성도들 운행을 위해 자가를 이용하는 목사님을 안타깝게 여겨 귀한 마음으로 헌물해 주신 귀한 마음에 감사하셨다. 또, 청년 두 명이 일렉 기타와 베이스 기타를 배우며 찬양팀 멤버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쁘시단다. 사모님은 선하고 다정한 아들이 얼른 배필을 만나 결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나누셨다.

*기도제목: 유아세례자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기쁨의교회(강영민 목사♡김소현 사모) VIP “조급함을 경계하라”

교회 개척 후 5년만에 세 명에게 세례를 베풀게 되어 감사하셨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목사님이 많이 우셨단다. 세례자 중에 둘째 아들이 포함되었는데, 아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하다. 사모님은 같은 루틴으로 살아가는 일상이 좀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기도할 때마다 주시는 ‘작은 것에 충성하라’, ‘삶이 예배가 되게하라’는 말씀에 마음을 세워가는 중이었는데, 선물처럼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셨다. 개척교회는 조급함이 적인 것을 알기에, 조급하지 말고 자족하는 삶으로 감사하며 살자는 마음을 고백하셨다.

*기도제목: 성경통독을 시작하는데,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예수님이 주인되는 삶을 살기를

강서 중앙교회 (구용회 목사 ♡ 박선희 사모) “자녀들을 위해 웁니다”

몇 년 만에 지역모임에서 중앙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을 다시 만났다. 그야말로 VIP 인듯 VIP 아닌 VIP 같은 목사님 가정에서, 첫 모임부터 점심식사를 섬기고 교회를 오픈하여 지역식구들을 환영해 주셨다. 아직 이중직으로 목회활동을 하시는 구목사님은 직장이 좀 멀어져서 좀 더 바빠지셨단다. 이전에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지 못하여 안타까웠는데, 어떻게든 세미나를 참석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셨다. 사모님은 이제 성인이 된 자녀들을 위해 많이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신다. 특별히 요란한 사춘기를 지낸 아들의 믿음이 회복되기를 소원하며 기도에 전념할 마음을 나누셨다.

* 기도제목: 교회와 가정과 목사님 부부가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기를

통일민 사역 (박하늘 선교사 ♡석한나 사모) “북한교회 개척모델로”

6년동안 러시아에서 선교사로 북한의 영혼들을 섬기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북한에서 탈북한 영혼들을 섬기고 있다. 얼마 전 참석한 북한선교 세미나에서 북한을 도시별로 리서치하고 교회를 개척할 전략을 나누었는데, 팀원 중에 가정교회 목자님이 있어서 ‘가정교회’ 모델로 교회를 세울 전략을 세우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했다. 섬기고 있는 탈북한 자매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지체들을 섬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도록 기도 부탁하셨다. 사모님의 남동생은 림프종 4기를 진단받아 항암 중인데, 의사들도 놀랄만큼 잘 회복되고 있어 감사하셨다.

*기도제목: 이사할 사택과 탈북민을 섬길 공간이 잘 마련되기를

<맺는말>

이번에 모인 5개의 교회 중 3개의 교회에서 세례에 대한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영혼 구원의 현장을 보는 것은 늘 큰 기쁨과 감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역 속에서 귀한 역사를 이루고 계심을 느끼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이상 리포터 큰숲교회 어수미 사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