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경남초원 새내기 리포터 박지현 사모입니다. ^^
지난 5월 30일~31일 열린 경남초원 주최 첫 목자연합수련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목연수는 '처음'이 많이 붙는 시간이었는데요.
경남초원 주최로도 처음이고, 창원침례교회에서도 처음 개최한 수련회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목연수 보고서는 처음 씁니다.ㅎㅎㅎ
어떻게 적어야 하나 선배님들께서 쓰신 글을 보다가.. 따라갈 길이 없어.. 제 나름대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카드뉴스 형식으로 구성해봤습니다.)
사진을 구분하여 정리하여 만들다보니 은혜로웠던 시간이 새록새록 다시 생각나 감사했습니다.
첫 목연수 섬김으로 3번이나 리허설을 진행하셨다는 창원침례교회..
실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시며 각자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섬겨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미소가 장착되어 파란 조끼가 더욱 환하게 잘 어울리는 듯 했네요.
 참가 교회 소개 및 환영 시간.. 참여한 10개 교회의 목자목녀님이 나오셔서 교회와 목사님 소개 및 자랑도 하시고.. 간단한 구호도 외치며 은혜의 시간을 기대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정교회하면.. 필드에서 섬기시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신 목자목녀님의 간증을 빼놓을 수 없겠죠.
들으면서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공감도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간증을 하셨던 남태현 목자님의 말씀 중에 기억에 나는 문장이 있었는데요.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를 준비시키신다" 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준비된자라기 보다 준비되어가는 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이겠지요. (저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향한 걸음에 기꺼이 순종하는 목자목녀님이 바로 세상을 이긴 자들이십니다.
맛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도란도란 조별 모임이 이루어졌는데요.
'아,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라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
가치 있는 것은 거저 얻어지지 않음을 나눔을 통해 다시 알게 되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정교회 전반에 대한 사항을 비롯해 다시금 방향 설정을 도와주시는 **이경준 원장님의 강의는 언제 들어도 도전이 됩니다.
건강한 자아상, 건전한 가정관, 건실한 세계관을 갖추어 나가며 단순한 원칙을 붙들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결단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진우 목자님의 큐티에 대한 특강은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을 결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체적인 큐티를 통해 나의 수준의 하나님의 수준까지 훈련해갈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큐티 노트 사는 분들 많으실 듯..)
첫 날 마무리는 **초원지기 전영욱 목사님의 인도로 성벽기도회가 진행되었는데 기도제목 앞에 서서 돌아가며 기도하다 보니 30분이 금세 지났네요.
구체적인 기도를 입을 열어 함께 할 수 있어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전담이시라는 **박종국 목사님의 주제설교 말씀은 제목처럼 담대하고도 거침없어 도전이 되었습니다.
차별없이, 담대하게, 거침없이! 사도행전 29장을 써내려가는 교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의 약함이 사역을 위축시키거나 사명을 내려놓는 핑계거리가 되지 않도록..
죽도록 충성해갈 수 있기를 다짐합니다. (정말.. 죽기밖에 더하겠어요. ㅎㅎㅎ)
 이후의 격려 시간에는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는데요.
경산 시향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부부의 연주, 멋진 테너와 소프라노의 특송으로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짜잔~ 목사님, 사모님들의 격려 시간이 있었는데요.
첫날에는 찬양으로 축복을 해드렸다면.. 둘째날에는 기꺼이 망가지며 혼신의 힘을 다한 율동으로 목자목녀목부님께 웃음을 드렸습니다.
나의 민망함보다 목자목녀님의 기쁨이 더 소중하기에 열심을 내시는 목사님, 사모님 모습에 감동이..
 우리가 이렇게 은혜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보이지 않게 돕는 손길이 있었기 때문일텐데요.
애보는 공은 없다는데.. 아이들을 맡아 육아를 담당해주신 손길들..
과일이며 간식, 도시락을 준비해주시며 한 걸음 빠르게 움직이며 섬기신 분들이 있어..
잘 먹고.. 쉬기도 하며 편안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귀한 섬김이 하늘에서 해같이 빛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곧 은퇴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창원지역 목자셨던 문기태 목사님,
후임자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련회를 준비하며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섬기신 김광영 목사님,
그리고 든든한 초원지기 전영욱 목사님을 축복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본이 되어주시는 목사님들이 계셔서 더욱 빛났던 목연수였습니다~!
어제보다 한 걸음 더 성장해가며.. 그렇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경남초원의 첫 목연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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