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정교회 정신 (양주열린문교회 가정교회 연수보고) |
 |
정원길선교사 |
 |
2025-06-09 04:57:25 |
 |
139 |
 |
1 |
|
| |
|
저희는 대만 화련에서 성광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개척 5년차입니다. 사역 대상은 대만 현지인입니다. 성도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소그룹으로 나누어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나누고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요. 3가지가 숙제였습니다. 첫째, 성도가 행복해야 하고, 둘째, 성도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고, 세째, 리더 경험이 없고, 성경지식이 부족해도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화련 사람들은 시골 사람들이어서 리더 역할을 해 본 적이 없고 성경 지식 역시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년전 어느날, 유투브롤 통해 우연히 가정교회를 접했습니다. 이때부터 가정교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2월에 타이베이에서 열린, 가정 교회 일일 세미나에 참가한 후,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강사는 최영기 목사님이십니다. 올해 2월, 천안아산제자교회의 목회자 세미나에 참가하여 가정교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가정교회가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에 가장 근접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만으로 돌아온 후, 잠깐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3월부터 바로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정교회가 본질인가? 아니면, 방법인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5월26일-6월1일의 일정으로, 양주열린문교회의 연수에 참가했습니다. 연수 중, 이재철 담임목사님과 면담했습니다. 목사님께 저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목사님은, 가정교회보다 가정교회의 정신에 대해서 먼저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정교회 정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가정교회가 본질이 아니라 ‘가정교회 정신’이 본질이었던 것입니다. ‘삶’자체가 진리이기에 ‘삶’을 강조하고, ‘삶’으로 말하는 것이 바로 ‘가정교회 정신’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정교회 정신은 이미 그 자체로 본질입니다. 진리는 지식이 아니라 삶이니까요. 진리는 무언가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예수님과 호흡하고 있는 그 상태이니까요.열린문교회의 모든 부분이 제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열린문교회의 모든 회의, 모든 목장, 모든 교육부서, 하나 하나에 다 가정교회 정신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지혜가 이재철 목사님 안에 흐르고 있었고, 이재철 목사님의 지혜가 모든 성도들 안에 흐르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입니다. 이 일을 누가하는가? 성도들이 합니다. 왜 성도들이 하는가? 원래 성도들 몫이니까요. 이 일을 어디에서 하는가? 가정에서 합니다. 왜 가정에서 하는가? 가정에서 해야 전도하기 용이하고, 제대로 섬길 수 있고, 삶이 투명해지고, 가족이 될 수 있고, 제자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수를 마친 후 이제 막 화련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교회는 2주후부터 예비 목자 5분과 함께 시범목장을 시작합니다. 목장을 운영하면서, 더 깊이 가정교회의 정신과 가정교회에 대해 배워나갈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더 배우면서 자라가기를 소원합니다. 이재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일정을 관리해주신 김원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대만 화련에서 정원길 배성희 선교사 올림 2025년 6월 9일 |
|
|
|
|
|
| |
| |
 김원도 : 이번 연수를 통해 신실하신 두분 선교사님 부부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대만 화련에서 가정교회가 세워지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하여 제사 삼는 일들이 계속 되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언젠가 다시 뵈올 날을 기대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06.09 19:39)
ⓔ
|
|
|
|
이재철 : 정원길 선교사 내외분의 그간 의문이
이번 연수를 통해 풀어지고,
신약 가정교회 정신을 붙잡을 수 있었다니...!
참 감사합니다.
열린문교회도 본질을 추구하신 선교사님부부를 연수로 섬길 수 있음이
큰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06.09 22:25)
ⓔ
|
|
|
|
허성식 : 귀한 소감문.. 감사합니다. 함께 또 배움을 얻습니다. 날개를 달았으니 더욱 더 비상할 것 같습니다. 그 안에 주님이 주시는 행복이 넘치며 또 간증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06.10 04:18)
ⓔ
|
|
|
|
오영환 : 화련 지역에 열린문교회 연수를 통해 보고 배운대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정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06.11 23:57)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