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랑의교회 안국철 목사가 청주 새로남교회 김선종 목사를 지역목자로 세워 지역을 분가합니다.

1. 충북지역을 분가하는 청주 사랑의교회 안국철 목사

                                                 고영희 사모               안국철 목사   

2. 충북지역에 남는 식구들

청주 사랑의교회(안국철): 지역목자

수곡침례교회(조남호)

나무숲교회(정재윤)

샘터교회(김영철)

기쁨충만교회(신현찬)

세계선교교회(김문석)

충성교회(유윤원)

큰나무교회(김철용)

늘사랑의교회(양영지)

3. 청주남지역으로 분가하는 청주 새로남교회 김선종 목사

4. 청주남지역으로 분가하는 식구들

청주 새로남교회(김선종): 지역목자

선한교회(김기연)

문화교회(김중태)

생명강교회(김웅년)

소금제작소교회(이성민)

예향교회(이영기)

5. 새롭게 지역목자로 임명받는 소감 및 포부 

청주새로남교회 김선종 목사입니다. 약 9년 전쯤에 가정교회를 잘하고 있는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아직 담임 목회를 하기 전이었고, 당시 그 교회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목자로 열심히 섬기고 계시는 장로님께 그런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가정교회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가정교회 네트워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후 하나님은 교회를 개척하게 하셨고, 개척과 동시에 인근에 계시는 안국철 목사님과 지역 모임의 도움을 입어,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본이 있어서, 순조롭게 한 걸음씩 건강한 교회를 향해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약 8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지역 모임을 두 번째로 분가하면서 지역 목자로 섬길 것을 권유받게 되었습니다.

실은, 제가 지역 목자를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많이 부족하고 미흡합니다. 그러나, 분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누군가는 지역 목자로 섬겨야 하는 시점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의 동기는 단순합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도 아직은 성장하고 다듬어져야 할 많은 부분이 있지만, 섬김을 통해 다른 교회들과 같이 성장해 가는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 주는 것’이 섬김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교인들도, 그리고 특히 목자와 목녀들도 그렇게 섬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같은 의미로, 지역 목자로서, 함께 하는 교회와 동역자들을 그렇게 섬기려고 합니다. 내가 맛본 작은 성공,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바른 성공을 동역자들과 같이 나누고, 지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 길을 가신 최영기 목사님과 여러 선배 목사님들로부터 겸손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배워서 남 주자.”라는 구호대로, 그렇게 실천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교회의 본질, 더 나아가 건강한 신약 교회의 이상을, 더 많은 지역 교회와 더불어 목회 현장에 구현해 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