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사원의 교회들이 이런 모습이기를..." <01.19.2024>
이수관목사 2024-01-19 18:48:21 688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다들 바쁘게 새해 일정을 시작 하셨으리라 믿습니다가정교회의 역사도 이제 출범 31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제는 청년기를 지나서 원숙한 장년의 모습을 갖추기를 희망하면서 올 한해는 가정교회 진영의 모든 교회들이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져봅니다

 

우선 영혼구원의 역사가 활기차게 일어나서 다들 주일 예배 참석 인원대비 5%를 세례나 침례를 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례률 5%는 가정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교회의 최소 자격가운데 하나입니다휴스턴 서울교회도 침례률이 5% 밑으로 내려간 적은 아직 한번도 없었는데침례률 5%면 예배 때 계속해서 구원간증을 들을 수 있고목장들이 활력을 유지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따라서 적어도 세()례률 5%를 목표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교회적으로 VIP명단을 한번 모아보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우리 교회도 작년 말에 목장별로 VIP명단을 모아 보았는데 총 322명이었습니다휴스턴에 한국 사람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이렇게 많은 VIP가 있다는 사실에 우리 스스로 놀랐습니다작년 말에 한 두 달간 그들을 놓고 기도했는데 올해는 이들 가운데 몇명이라도 구원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구원이라는 대사명은 언제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대계명에 기초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우리는 가끔 영혼구원에 몰두하다 보면 전도하기 위해서 사랑합니다그리고 전도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사랑하기도 그칩니다그런데 사람은 영적인 존재여서 그런지 전도를 위한 사랑은 VIP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느껴지는 것 같고그래서 이 사람이 전도를 위해서 나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었다고 생각이 되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게 됩니다

 

또 우리 입장에서도 전도를 위해서 사랑하다 보면 내 뜻대로 안 될 때 마음이 상하게 되지요실망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고그러다 보면 마음에 전도에 대한 상처가 남아서 그 다음부터는 선뜻 VIP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영혼구원은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할 때 따라오는 열매일 것입니다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이웃에게 관심을 보이고기회가 되면 사랑을 주고그 사랑으로 이웃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따라서 두번째로 올 한해는 그렇게 대계명에 기초를 둔 대사명을 실천해서 따뜻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이웃에서 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참 좋아보여,’ ‘늘 밝고 행복한 모습이야,’ ‘참 좋은 사람들이야’ 하는 소리를 들으시는 교회들이 다 되기를 소원합니다

 

세번째올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잘 전수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예전에 중국에 갔을 때 한 중국 목사님이 그런 고백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중국은 오랜 시간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개인적인 구원의 복음이 집중적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중국은 세가지를 모르는 것 같다먼저 교회가 뭔지를 모르고성도가 뭔지를 모르고목회자가 뭔지를 모른다중국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이 와서 지어준 건물을 교회라고 생각하고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대신 교회가 주는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성도이고성경책 끼고 다니면서 설교하면 목사인줄 안다…’ 하지만 이 얘기가 꼭 중국에만 해당하는 것이겠습니까우리가 모두 그 세 가지에 대한 분명한 개념이 없어서 고생을 했지요

 

하지만 가정교회는 그 세가지의 성경적인 개념을 분명하게 해 줍니다가정교회를 하면 목회가 행복해 진다는 얘기는 단순히 영혼구원의 기쁨이 있어서성도들의 헌신도가 높아져서 그렇기도 하겠지만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혼돈이 걷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우리가 이 정신을 전파하고 전수하는 것에 힘 써야 할 것입니다단순히 주변의 목회자들에게 가정교회 해라,’ ‘목회자 세미나 가보라,’ 하는 것을 넘어서 목회의 본질을 몰라서 힘들어 하는 주변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우리의 삶을 통해서 교회가 무엇인지 그 정신을 전수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목회자도 성도도 세축 네기둥이 가지고 있는 원칙에 충실하게 살 때 우리는 그 정신을 전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가정교회가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난민들입니다지금은 전 세계 어디에나 난민이 없는 곳이 없고그것은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난민들을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효과는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가정교회입니다상처와 피해의식으로 마음의 장벽을 치고 있는 그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아픔을 털어 놓고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가정교회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네번째로 올해는 가정교회들 마다 난민들에게 가정교회를 제공하고 가르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조금만 돌아보면 우리가 초대할 난민이 보이고가정교회를 제공할 수 있는 난민 공동체가 보일 것입니다그들에게 사랑으로 접근해서 가정교회를 보여주고실천하게 해서 2024년은 난민들에게 가정교회가 전파되는 은혜의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준 : 말씀하신 대로이군요. 중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건물을 교회, 교회에서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성도, 성도들 앞에서 설교하는 사람을 목사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 성도, 목사에 대한 개념이 분명하면 건강한 교회가 되겠습니다. VIP를 전도 대상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대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됩니다. (01.19 19:54)
박종호 : 올 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짚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정교회 다운 목회계획이 될 수 있도록 디테일을 말씀해 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뭔가 산만한 것 같았는데 목사님의 글을 읽고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01.21 00:39)
김필립 : 전도를 위한 사랑과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경성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신문에서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우간다 난민 수용률이 세계에서 10위권 안에 든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우간다의 가정교회들이 Clan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혼을 사랑하는 사도신경에 나오는 유니버셜 처치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샬롬!! (01.21 10:27)
이경태 : VIP를 사랑해서 영혼 구원으로 열매맺는 한해 되겠습니다. 아멘!! (01.22 00:27)
최영호 :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혼돈이 걷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정교회 곧 성경적인 교회를 섬기면 섬길수록 목회가 선명해 지는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27 01:28)
구정오 : 원장님, 2024년에 국제 가사원의 교회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해야할 4가지 모습과 핵심적인 내용들을 분명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영혼구원을 위한 영혼사랑에 힘을 쓰겠습니다.
성경대로의 원칙을 잘 붙잡고 순종하며 나가겠습니다.
모든 만민의 주님, 한 주께서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신 대로
한국도 이주민 280만을 넘어 곧 500만(10%)를 향해가는 시점에 원심력 선교에서 구심력선교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적, 환경적 요청에 순종하여 준비하며 섬기겠습니다. (01.28 16:26)
송영민 : "영혼구원은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할 때 따라오는 열매" 라는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01.31 22:09)
최유정 : 사랑은 낮은데로 흐른다. 항상 연약한 사람들이 있는 곳 하나님의 마음이 계신 영혼들을 찾아주시고 방향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02.01 02:19)
조경희 : "영혼구원은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할 때 따라오는 열매일 것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 포인트를 자꾸 놓치네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와같이 이웃사랑을 위하여 기도부터 해야겠습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행복한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02.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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