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를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분들을 보면"<9.2.2022>
이경준 목사 2022-09-01 17:46:13 1186


가정교회를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분들을 보면, 대개 사탄의 "3협" 작전에 넘어가서 그렇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의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가 되는 길에 대해 말씀하시며,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가려면...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예화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도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은 느헤미야를 끝까지 공격하려 했습니다. 영적인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수록 더욱 깨어있어야 합니다. 지도자야말로 사탄의 공격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사탄의 전략은 대개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1. 협상작전

오노 들판의 한 마을로 오시오. 거기서 좀 만납시다.” 제안해 온 산발랏과 게셈, 그 말 속에 그들이 느헤미야를 해치려는 흉계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노 평지는 느헤미야가 수축하던 예루살렘과 산발랏이 통치하던 사마리아 지역의 중간쯤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제안이 무척이나 합리적이고 공평한 것처럼 위장하고 있었습니다. 사탄과 우리 그리스도인 사이에는 이러한 협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승패가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때, 즉흥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제안을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여 결정을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중간 지점을 고려해서 제안해 온 것을 차마 거절하지 못해서 당할 수도 있습니다. 따져보아서 이익이 될 것 같은 생각으로 협상에 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사탄과는 협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단호해야 합니다.

 

2. 협박작전

산발랏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산발랏이 왜 편지를 봉하지 않고 심부름꾼에게 들려 보냈을까요? 그 내용은, “당신과 유다 사람들이 반역을 모의하고 있고... 이러한 일은 이제 곧 왕에게까지 보고될 것이오.”였습니다. 심부름꾼이 편지를 꺼내어보고 소문을 퍼뜨리도록 한 것입니다. 그들은 느헤미야에게 으름장을 놓아서, 그가 겁을 먹고 공사를 중단하여 끝내 완성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계략이었습니다.


산발랏은 인간의 호기심과 두려움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단호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질 것에 대한 두려움, 맡은 일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이러한 두려움이 여러분을 엄습해 올 때에 단호한 태도로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협조작전

보통 협상을 하자고 하면, 효과적일 것 같은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협박을 해오면, 잘못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쉽습니다. 산발랏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 작전을 폈지만 느헤미야의 태도는 단호했습니다. 이번에는 협조작전을 폈습니다. 암살계획이 있으니 성소 안으로 들어가 숨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느헤미야와 가까운 사람을 매수하여 느헤미야를 해치려는 예언을 하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가뜩이나 백성들의 손에 힘이 빠져있는데, 이제까지 백성들을 인도하여 성을 수축하던 지도자가, 혼자 성소에 들어가서 숨는 것도 말이 되지 않거니와 제사장도 아닌 사람이 함부로 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더욱 위험한 일입니다. 사탄의 협조작전에 부닥친다면, 느헤미야처럼 나의 하나님, 대적자들이 한 일을 잊지 마십시오.” 하고 기도하며 단호하시기 바랍니다.


이수관목사 : 한편의 설교네요. 협상에도 협박에도 협조에도 넘어가지 않고 든든히 맞서야 하겠습니다. (09.01 19:29)
박성국 : 두려움이 엄습해 올 때에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기도하기를 결단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호하게] 라는 단어를 마음에 새겨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01 19:37)
이경호 : 짧지만 호소력과 설득력이 있는 강한 메시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09.01 21:24)
임관택 : 원장님,
'3협'이란 글자가 보이니 다른 '협'이란 글자가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졌으며 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사탄과 '협상'하지 말고, 하나님과 '협약'하여 약속하신 말씀대로 살아가자~, 사탄의 '협박'에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사람들과 '협력'하여 신앙생활하자~, 사탄의 '협조'작전에 대응하여, 하나님께 '협의'하여 살아가자~ ^^ (09.02 00:46)
이경준 : 다른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가정교회 사역도 잘 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1.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2.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3. 우리의 목표인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세 그림이 가사원토론방 3230번 끝에 나와 있습니다. (09.03 17:43)
임관택 : 원장님, 3231번 내용에서 사진으로 보니 글자가 작아서 잘 볼 수가 없는데, 혹 메일로 받아 볼 수 있을련지요? 역시 원장님의 탁월하심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존경합니다~~~ (09.03 23:12)
이정우 :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전달해 주시는 원장님의 탁월함을 또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09.05 08:22)
반흥업 : 가다가 못다하고 마치는 경우가 있어도 이 길은 가야합니다. 감사합니다. (09.07 01:59)
이경준 : 양면성이 있습니다만, 제가 자주 농담 반 진담 반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다가 중지 곧 하면, 간 것만큼 이익이니라." 물론 옳은 길이면 끝까지 가야지요. (09.07 19:07)
송경환 : 가정교회를 부흥 성장의 한 프로그램으로 하려다가 이게 아닌가보네 하여 접고 포기하시는 분들을 보면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09.09 22:29)
이호준 : 산발랏의 협상, 협박, 협조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오노평지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오~노! (Oh, No!) 라고 단칼에 거절하면서 기도하면서 목표를 향해 흔들림없이 나갔던 느헤미야의 리더십 잘 명심하면서 본받겠습니다^^ (09.10 04:18)
이경태 : ㅎㅎㅎ 3협!! 정말 조심해야 하는 작전이네요. 감사합니다~~ ! (09.10 14:22)
황용득 : 그렇지요? 제게도 있었습니다. 1번과 2번의 2협이었네요. 다행히 위 말씀대로 단호했습니다. 까짓거 개척도 했는데 뭘 못하겠어요. 그래서 진도가 잘 나가고 있습니다. 계속 도전 받겠습니다. ~^^ (09.15 21:01)
신규갑 : 3협을 알아 지피지기 백전불태하는 신실함으로 무장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원장님^^ (09.22 04:12)
조경희 : 원장님 메세지는 언제들어도 간결하고 많은 영적 지혜를 갖어다 줍니다. 감사합니다. (09.29 00:55)
권영신 : 3협vs. 무시작전으로 펼치겠습니다~^^ (11.0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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