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하면서 사람들을 돕고 있는 세 영역"<1.21.2022>
이경준 목사 2022-01-21 00:04:49 785

제가 목회를 하면서 늘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모습을 회복하도록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목회의 근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 모습이 창세기 1:27-28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나타나 있는 대로, 그것은 사람들이 건강한 자아상, 건전한 가정관, 건실한 직업관을 가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수신제가치국 평천하(修身齊家治國 平天下)라는 말도 이 말씀에서 나온 것처럼, 맥을 같이 합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시며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건강한 자아상) 그리고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하시며 여자를 만들어 주셨습니다.(건전한 가정관)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하셨고, 땅을 정복하고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건실한 직업관)

 

1. 건강한 자아상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상대적인 자아상을 가집니다. 나이, 외모, 성격, 학벌, 경제력, 문벌 등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들입니다. 그 결과 자신이 조금 좋다고 생각하면 우월감을 가지고, 조금 못하다고 생각하면 열등감을 가지기 쉽습니다. 작품은, 누구의 작품이며 누구의 낙관이 찍혀 있느냐에 따라 그 가치를 평가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작품이며 하나님의 낙관이 찍혀 있고, 더구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절대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자아상은 다른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하나님의 작품인 것을 인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2. 건전한 가정관

결혼과 가정 역시 하나님의 걸작입니다. 가정의 원리를 나무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뿌리는 언약관계입니다. 부부관계는 계약관계가 아니라어떤 상황이나 조건에서도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언약관계입니다. 줄기는 상호보완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고 그를 돕는 알맞은 짝으로 아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지는 의사소통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기질, 재능, 습관, 가치관,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긴밀하게 나눌 때에 서로 도움을 받으며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꽃은 성생활입니다. 부부간의 성생활은 그저 육체적인 관계가 아니라 전인격적인 관계이어야 합니다. 열매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자녀에 대해서는 부모를 떠나 그들의 가정을 이룰 때까지 양육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3. 건실한 직업관

하나님께서 엿새간 창조하시는 동안에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만드신 피조물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건실한 직업관의 기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들은 직업을 소명으로 여기고, 직장을 사역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세상을 섬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직장과 사회입니다. 자신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따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일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아야 합니다.

임관택 : 존경하는 원장님, 목회칼럼으로도 탁월하시지만 조금만 깊이 연구하면 설교로 준비하여도 정말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역시 원장님은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단어 선정에도 정성을 쏟으십니다. 3가지 제목을 영어로도 준비하셨을터인데 혹 빼 놓지 않으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살짝 들었습니다. ^^ 새해 더욱 강건하세요. (01.21 01:19)
이경준 : 개인, 가정, 직장. 이 세 가지는 우리 삶의 가장 기본입니다. 수신, 제가, 치국으로 외우시면 제일 좋고요, 아니면 3 "건"으로 외우셔도 좋습니다. (01.21 02:44)
장현봉 : 항상 중요한 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1.21 21:00)
최유정 : 건강한 자아상, 건전한 가정관 교회에서 많이듣고 배웁니다. 근데 직업관에 대해선 직업이 돈을 벌어 가족들을 부양하는데까지가 거의 대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세상을 섬기기는 가장 좋은 장소, 크리스천의 소명의식 정말 크리스찬들에게 필요하고 문화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먼저 저의 직장안에서부터 실천하고 있겠습니다. 복잡 미묘한 직업관에서 쉽고 명쾌한 답이 아침부터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01.22 16:50)
심영춘 : 원장님! 멋지십니다. 목회자는 사람을 돕는 역할을 하는 데 무엇을 도와야하는지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억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하늘복많이 받으세요 (01.23 18:05)
김명국 : 늘 기억하기 좋게 깔끔하게 핵심을 핵심키워드로 만들어 내시는 이 목사님!! 감사합니다. (01.24 06:32)
박성국 : 건강한 자아상,건전한 가정관,건실한 직업관을 수신제가 치국에 연결하여 잘 세기고 외울수 있도록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24 09:49)
이동근 : 기억하기 쉽게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살고 가르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1.25 00:01)
신규갑 : 원장님의 칼럼은 뭔가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세요 ~ (01.26 08:06)
이경호 : 감사합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집어 주셔서요.. (01.28 05:09)
박종호 : 목회 하시면서 초점을 두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명확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보게 하시네요. (02.02 20:35)
김영길 :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큰 틀을 볼 수 있어서 유익이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0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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