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가 그치고 바람도 살랑 불어오는 참 기분 좋은 날,

지역목자 교회인 참사랑교회에서 지난 달 분가를 내보내고 처음으로 오붓한 지역모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교회가 사정이 생겨 불참한다고 해서 가뜩이나 썰렁할 텐데 걱정한 것을 우리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vip 두 교회를 보내주셨습니다. 늘 같은 맛을 내는 식당인데도 지난번엔 별로였는데 오늘은 참 맛이 있다고 하는 말씀들이 많은 것을 보니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식사도 맛이 달라짐을 알게 됩니다.

참사랑교회 김기태/조현순 (지역목자)

김기태목사님은 목자컨퍼런스 강의와 초원지기 수련회 등 바쁘게 지내는 중에도 생명의 삶 27기가 개강되고 생명의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고 등록이 되어 감사하고 분가 후 첫 모임에 VIP목사님 2 부부가 참석하심에 감사해하시면서 교회에 꾸준한 영혼구원의 결실이 있고 간증이 많은 교회가 되길 원하고 가을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개척가정교회 컨설팅 강의를 하는데 개척을 준비하거나 개척된 작은 교회들에게 도전과 도움이 되는 컨설팅이 되도록 기도요청하셨습니다.

조현순 사모는 조폭 두목이었던 분이 교회에 나오면서 알콜중독과 불면증으로 고생하며 다른 사람들은 다 끊어지는데 왜 나만 안 끊어지느냐고 원망하더니 하나님께서 치유하셔서 불면증과 알콜중독에서 해방되었다는 간증을 듣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고 계시고 여전히 일해주심에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계속되고 영혼구원을 위한 119운동 열매 맺기를 기도요청했습니다.

거대샤론교회 이기홍/최미경

이기홍목사님은 지역이 씨족으로 모인 집성촌이기에 문중어르신들의 의도대로 하는 분들이라 현실의 벽이 높고 사역에서 관계의 어려움이 있지만 새벽마다 주시는 말씀이 힘이 되어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시간이 감사하다시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요청하셨습니다. 

최미경목사님은 하나님이 끈을 놓지 않고 이제껏 지나오게 하시고 지역모임을 통해 위로받게 하심에 감사하다고 하시며 여성 목사로서의 어려움과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함께 기도해 주시길 요청했습니다.

세계로만나교회 연선자목사

연선자목사님은 백석총회 45주년기념행사에서 노회장으로 노회기를 들고 들어가면서 지나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는데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으면서도 나누고 섬기며 전도하는 삶이 되게 하셔서 온 가족을 구원하고 물질적으로도 어려움이 없이 지나오게 하신 것이 생각 나 감사하다시며 ‘너는 행복자로다’란 말씀이 온몸을 감싸 안아 행복하셨답니다.

조급하지 않고 가정교회 조직, 목장, 정신이 심겨져서 잘 정착하기를 기도합니다. 

진촌교회 정석구목사

정석구목사님은 사모님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 가게 되어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집의 원장을 모셔야 하는 과정에 불협화음이 없기를 바라면서 모이는 것을 힘들어하는 성도님들을 주일오후 소그룹(3그룹)으로 나눔을 가지게 했더니 소통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소모임에 참석자가 많아지고 이것이 발전되어 가정교회로 가는 디딤돌 되도록 요청하신 기도가 속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새하늘교회 김덕호/정경하

김덕호목사님은 더운 여름에 많은 일을 해서인지 질병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았는데 지속되지 않고 회복되고 가족목장도 계속해서 하게 됨을 감사하다 하시며 전도사님이셨던 분이 신장이식수술 후 좋아지지 않고 다리절단까지 해야 하지만 마취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전화위복이 될 수 있기를 기도요청하셨습니다.

정경하사모님은 친정어머님이 얼마 전 교통사고로 허리골절이 되어 친정아버지께서 간호하셨는데 병원을 가다가 또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번엔 친정아버지께서 다치셔서 입원중이랍니다. 목회하시는 형부는 트럭이 전소되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사건이 이어짐을 보여 ‘하나님 왜요? 왜 이렇게 힘든 일이 자꾸 일어나는 거지요?’ 묻는데 실명된다고 하던 형부목사님이 실명되지 않고 3도가 아닌 2도라서 감사하다고 넘어지나 엎드러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잡아주셨음에 감사하다고 하셔서 함께 울컥했습니다.

속회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함께 걷는교회 고근재/김미연 (vip)

고근재목사님과 김미연사모님은 여주에서 7년 목회하고 어느 정도 세워놓고 사직한 후 평택에서 작년에 개척하며 ‘우리가 교회로 살아가자’했는데 가정교회사역원 홈피를 보다가 김기태목사님을 알게 되어 전화했더니 만나주셔서 그날 바로 목회자세미나에 신청할 수 있었답니다. 교회에 21일 기도 샘 파기 기도회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시며 교회에 중국인도 있어서 글로벌비전센타를 만들었는데 활성화되고 기도의 불을 받아 예배 가운데 풍성한 은혜가 임하길 기도요청하셨습니다.

안중부흥교회 박유순/오현주

박유순목사님과 오현주사모님은 목회하신지 20년이 되어 그동안 부흥도 맛보고 어려움도 맛보아 사람이 두려울 정도로 많은 사연을 가진 분들이신데 이제껏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김기태목사님과 많은 대화를 가지며 가정교회에 대해 듣게 되어 지역모임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딸 셋이 있는데 믿음 안에서 하나님 앞에 서려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막내딸이 요르단선교에 대한 방향이 맞는지 정확히 보여주시고 목사님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복음의 반경이 넓혀지길 기도요청하셨습니다. 

만남도 헤어짐도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때그때 붙여주신 영혼들을 최선을 다해 섬기고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제자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울 뿐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열심히 사역하다가 또다시 기쁨으로 만나길 기도합니다.

                    경기평택안성지역 임시 리포터 조현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