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잘왔어!(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
추찬호 2023-04-10 22:25:12 370 0

연수자: 추찬호, 정성정

기  간:2023/3/28~2023/4/11

1. 연수동기

 저희는 대만 현지교회(토우펀총전탕 교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입니다. 건강한 영적 공동체와 행복한 사역에 대한 갈급함으로 기도하며 길을 찾던 가운데, 2022년 8월부터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안식년 기간 초기에서울 합정동 선교관에 머물며 다운교회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기존교회와 다른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석정일 목사님을 통해서 이것이 가정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희는 곧바로 천안 아산제자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후 큰 감동과 도전을 받고 연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2. 건강한 교회, 행복한 목회, 선순환 

 앞서 말씀드린 두 교회와 휴스턴 서울교회를 보며 성도님들이 '참 행복해 보인다'는 공통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예배,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기 위해 전력하는 목장 모임, 신앙의 성장과 실천을 위한 삶 공부를 통해 건강한 영적 공동체가 이 땅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목회와 VIP 전도, 양육의 분담을 통한 연합 작전을 펼쳐 좀 더 효과적이고 치밀하게 영적 전투에 임하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목회를 한다면 행복하게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감동도 밀려왔습니다. 한 명의 VIP가 이제는 목자와 목녀로 성장하여, 보고 배운 대로 또 한 명의 VIP를 섬겨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영적 선순환을 이루어내는 모습은 분명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었습니다. 가장 전율을 느낀 것은 뭐니뭐니해도 지금도 계속해서 VIP가 전도되어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3. 이수관 목사님, 성승현 총무님, 목자목녀님

 가정교회에 대해 거의 갓 태어난 수준인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궁금한 점들을 잘 설명해 주신 이수관 목사님과의 면담도 기억에 남습니다. 본인의 신앙여정을 솔직하게 오픈해 주시고, 대화 중 담임 목사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 제 자신이 변해야 가정교회를 시작할 수 있음을 깨닫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성승현 총무님과의 면담과 강의는, 이미 가정교회를 하고 계신 어떤 목사님의 말씀대로, '여기저기 흩어진 구슬이 한 줄로 다 꿰어 맞춰지는 시간'이었고 가정교회의 정신과 실제 모두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배정된 목자님, 목녀님들과의 면담은 저희에게 큰 위로와 도전과 공감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장 사역은 사랑과 인내의 결정체이며, 희생과 헌신이 없이는 영혼 구원과 신앙 성장이 일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섬김을 통하여 목원이 자라고 변하여 성장하는 간증을 들으며 저희도 정말 기뻤습니다. 때로는 '바닥을 치는'듯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이 길을 가는 모습에 목사요 선교사인 저희들의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습니다. 


4. 오랜 방황의 끝, 잘왔어, 다시 대만으로!

 선교지에서 마치 향방 없이 이리 저리 헤매고 또 허공에 열심히 주먹질을 하다 지쳐버린 저희들에게 연수를 허락하셔서 교회와 사역의 본질인 '영혼구원-제자삼기'를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방황 오래했지? 힘들었지? 이제 답을 찾았지? 연수 정말 잘 왔어!"라고 말입니다.

 저희는 8월 초에 다시 대만으로 들어갑니다. 작년과 다르게 저희는 이제 가정교회라는 확실한 지원군이 생겨서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목회, 그리고 하나님께서 참으로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섬김은 하늘에서 해같이 빛날 것입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전영욱 : 추찬호 선교사님, 짧지만 간결하고 힘있는 연수보고서를 읽었습니다. 제가 연수동기생으로 공통점이 있네요. 추선교사님의 사역지가 대만인데 제대로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첫번째 대만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가정교회를 시작할 때 부산에서 혼자 시작한 것 같습니다. 2년후에 부산경남지역 첫번째 지역목자가 되었습니다. 추선교사님께서 대만의 첫지역목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정성, 뒤로도 정성이신 선교사님의 열정으로 가정교회 전도자가 되실 것 같습니다^^ (04.11 06:13)
심영춘 : 추찬호/정성정선교사님! 천안아산제자교회세미나 때 오셧을 때 제가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는 꼭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즉시 순종하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순종하셨네요^^; 연수 가운데 답을 찾았다고 하시니 연수를 권한 사람으로 보람이 있네요. 최영기 목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가정교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거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바로 이거다." 한 분들은 가정교회 잘하신다고 했습니다. 바로 추찬호 선교사님이 그런 사람중에 한 사람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대만에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꼭 세워내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04.22 00:16)
추찬호 : 심영춘 목사님, 저희들을 기억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04.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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