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초대교회의 사랑을 체험하며 (휴스톤 서울교회 연수보고)
마르시오 뻬레스 2023-03-07 01:45:14 265 1

이 연수보고서는 볼리비아의 마르시오 목사가 작성한 글을 번역하여 올린 것입니다.  


 


저희는 2018년 중반 7월에 볼리비아 콘셉시온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교회의 리더들과 함께 원형 목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성경에서 볼 수 있는 모델로,  이미 볼리비아에서 가정교회를 하고있는 최승복 선교사의 도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콘셉시온에서 초대교회를 모델로 한 가정교회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해주셨습니다. 




참여하게 된 동기

휴스톤 서울교회에서 주최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저는 최선교사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세미나에 오게된 목적은 현재 볼리비아 콘셉시온에서 세워지고 있는 가정교회의 모델을 처음으로 시작한 휴스톤 서울교회에 와서 그 현장을 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저희는 서울교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곳에 올 수 있도록 볼리비아에서 휴스톤까지의 여행경비를 마련해 고구마를 팔고 또 다른 일들을 통해 얻은 이익금으로 왕복 비행기표를 구입해준 박점수 형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점수 형제님은 매일 아침 연수관에 찾아와 TACO와 CHIK-Flia-A를 대접하며 저희들의 수업을 도와주셨습니다.


간단히 저희가 보고 배운 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역자 모임

사역자 모임은 저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되 찬양을 하는 형태로 기도가 시작되었고, 각 사역자들이 순서대로 기도하였고, 우리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였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한권 선정하여 독서를 하고 깨달은 바를 서로 토론하고 공유하는 것에서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가 끊임없이 배워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수관 목사님과의 면담과 DVD 관람
이수관 목사님과의 면담과 DVD 관람을 통해서 가정교회의 정신 3축과 4기둥에 대해서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삶 공부와 목장 모임과 주일 예배와 수요예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가정교회에서 진정성있고, 참된 관리자로서의 담임 목회자 리더십이 강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목사님은 목장이 하나의 가정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삶공부를 통해서 강조되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일의 중요성은 교회에 처음 나오는 VIP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오더라도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기보다 불신영혼 한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예수 영접모임에서 참석한 각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됨을 자각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돕는 일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에 있는 집사회의 기도회 

서울교회에서의 집사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였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예배에 들어가기 이전에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었는데, 모든 집사들이 담임목사를 위해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도록 기도하는 일은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또한 집사회의를 통해 서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것은 중요해보였습니다. 

또한 성찬식을 하는데 집사들이 성찬을 돕는 것과 집사들이 순번대로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일도 집사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든 행사들을 위해 관리와 협력을 다하는 것도 집사들의 역할이었습니다. 


목자들과의 면담

매일 점심이나 저녁을 대접하면서 우리를 초대하여 목장에서 일어났던 목자의 경험들을 전해주며, 또 우리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목자님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목자님들은 어떻게 서울교회에 오게 되었으며,  오게된 과정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부르심,  그리고 목자로 세워지기까지에 있었던 여러가지 은혜를 나누어주었고,  어려움 중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갈 때에 막힌 것 같았던 길들이 서서히 열리며 오늘의 목자로 세워졌다는 간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각 목자님들은 저희에게 순종과 단순한 마음, 그리고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자님들은 저희들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그리고 아주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목자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자의 일을 성실하게 담당함으로 한 영혼 한영혼이 주님 앞에 바로 세워졌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저는 볼리비아 콘셉시온에서 사역하고 있는 저희 목자들에게 이러한 귀중한 간증들을 나누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3 개의 목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목장은 자매들이 많은 목장이었습니다.  이 목장에서 목격한 것은 각 목원들이 목장에 도착했을 때, 마치 가족을 맞는 모습으로 기쁘게 반겨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원들과 함께 나눌 음식들을 가지고 와서  기쁘게 나누는 모습은 너무나 정겨웠습니다.  


바다가 없는 볼리비아에서는 바다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은 벌레처럼 보입니다. 볼리비아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에 처음엔 해산물을 먹는 것이 힘들었습니다만,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또 다른 목장에서는 목자 부부가 정말 헌신적으로 VIP를 섬기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치 친형제처럼 가정을 오픈하여 함께 거주하며 연약한 VIP 를 지성으로 돌보는 일은 가정교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결국 그 VIP가 병이 호전되어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최근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목장은 싱글목장이었는데,  목자가 정말 훌륭한 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저희들을 환영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목원의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가족을 떠나 홀로 일하고 있는 싱글들에게 부모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섬겨주는 목자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흐믓했습니다.  마치 아버지처럼, 어머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VIP들을 자식처럼 돌보는 이 목자부부의 귀한 모습이 아직도 제 머리에 기억됩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이곳 휴스톤 서울교회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모든 일은 저희가 섬기고 있는 콘셉시온의 가정교회들을 도울 수 있는 귀한 경험들이 되었습니다. 서울교회 목장에서 배운 귀한 경험들은 저희들이 현장에서 잘 활용하고,  또 서울교회 목장에서 실수한 부분들은 저희들에게 타산지석으로 귀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이번 서울교회에서 세미나와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은 귀한 교훈으로 가르침으로 알고 가져가겠습니다.


저희가 여기 휴스톤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주 세미나를 통해 '가정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약교회에 기록되어 있는 초대교회의 순수성과 진정성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휴스톤에 있을 때 매일 아침마다 섬겨주신 박점수 형제님과 세미나 때에 병환중에 계신 어머니를 돌보시며, 가사와 자녀를 돌보는 일에 바쁜 중에서도 새벽 이른 시간부터 차량으로 섬겨주신 그레이스 목자님, 그리고 몽골 목장의 모든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Aprendiz: Pastor Marcio Perez Roda, Esposa Maria Teresa Vaca Melgar,
Iglesia Rey de Reyes Concepción Bolivia 


Período de entrenamiento: 14 de febrero  (martes) - 6 de marzo (lunes) d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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