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 3차 가정교회 선교 전략회의 

2016년 2월에 호주 시드니에서 강승찬 목사님의 호스트로 1차 전략회의를 했었고, 2019년 6월에 일본 동경에서 조남수 선교사님의 호스트로 2차 전략회의를 하였으며, 2022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3차 선교간사 전략회의가 있었습니다. 

국제 가사원장이신 이수관 목사님과 일본의 조남수 선교이사, 모잠비크의 정명섭, 인도네시아의 하영광/주계희, 카자흐스탄의 주원장/이나연, 페루의 홍종애, 멕시코의 추기성 선교간사들이 대면으로 모이셨고, 아직까지 건강 회복 중이신 남아공의 이원준/유해숙 선교사님은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관계로 시차적인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모임에 참여하셨습니다.

모임은 먼저 각 지역별로 어떤 일이 있는지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서, 각 지역이 하고 있는 특별한 가정교회 선교 노하우를 나누었고, 그 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몇가지 사안을 처리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정명섭 선교사의 모잠비크의 어린이/청소년 사역을 통해서 다음세대를 통한 가정교회 선교 사역에 대한 나눔은 모든 선교사들이 들어야 할 좋은 샘플이었고, 선교지 가사원의 상황화 원리와 사례라는 주제로 남아공의 이원준 선교사의 온라인 발제로 좀 더 선교지에서의 상황화를 고려한 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결정된 사항을 간단히 나누자면,

첫번째는 그동안 각 선교지에서 지역과 문화에 맞게 가정교회를 상황화해서 적용해 왔을텐데 그것을 종합해 볼 필요가 있고, 이 작업이 완성되면 앞으로 선교지의 가정교회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동안 선교지에서 가정교회를 열심히 해 오신 분들이 함께 모이는 선교대회를 2024년 2월에 휴스턴에서 갖기로 하였습니다. 선교간사들과 여타 목회자들의 추천에 의해 소수가 모여서 함께 하려는 계획입니다.

두번째는 선교지에서 애쓰는 가정교회 선교사들을 돕고, 또 선교지에 가정교회를 좀 더 다각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격려하고, 또한 선교사와 지역교회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선교총무를 두기로 하였습니다.

세번째는 그동안 마무리 짓지 못했던 가정교회 선교간사 지침서를 완성해서 가사원장님이 이사회의 통과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마지막으로는 개 교회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선교의 삶 공부 교안은 어떤 식으로 되어야 하는지 의견을 정했고, 빠른 시일안에 완성하자는 결정이 있었습니다.

모든 모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식사시간은 휴스턴 서울교회의 특별한 섬김으로 채워졌습니다.  

섬김의 달인들이신 휴스턴 서울 교회 성도들의 수고로 마치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요리들을 맛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특별강좌 같은 성승현 집사님의 가정교회 통합 홈페이지 시연은 조만간 열릴 이름에 걸맞는 국제가정교회 사역원의 모습을 기대감으로 기다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숙박과 식사 그리고 모임장소로 섬겨주신 휴스턴 서울교회와 이수관 국제가사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어진 리더십 컨퍼런스에 모든 선교간사들이 참여하여 특별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어서 1+1 (일거 양득, 꿩먹고 알먹고)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역시 가정교회의 네트웍과 관계십이 너무나 좋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선교지에 더 많은 신약교회 / 가정교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