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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이름: [필리핀] 코아코한빛교회
2. 목사/사모 성명: 김형근/김정화
3. 연락처 교회주소: #73 Villamor st, Barangay15-B, Obrero,,Davao City,
Davao del Sur, Mindanao 교회전화: 63-09672419898
4. 목장숫자: 7개
5. 가정교회를 시작한 년/월: 2022년 7월
6. "저는 이런 목사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2009년 2월 백석교단 총회선교위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그해 4월에 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모두 이 곳 필리핀 민다나오의 [Davao city]에 입국을 했습니다. 도착하고 언어공부를 한 후에 [Tagum]이라는 도시에서 캠퍼스 청년사역을 하다가 2013년 다바오시의 Coaco지역에 교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현지인 선교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빵과 복음을 들고 가는 곳이면 많은 어린이들이 모여들고, 그 어린아이들을 통해 그의 가족들을 전도해서 교회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것이 일반적인 복음전략입니다. 그러나 수년간 교회에 나오고 말씀을 배웠는데도 여전히 거듭나지 않는 현지인들, 그리고 항상 ‘Yes’만 하고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들의 강퍅함에 저희 부부는 수없이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이들의 가족관계 중심과 개인주의, 그리고 그들의 삶에 깊이 뿌리를 내린 토속신앙과 혼합된 카톨릭은 전통이자 문화로서 선교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제자로 삼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사역을 해오던 중에 가정교회 시스템을 접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선교의 올바른 방향설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회복이란 명제는 실로 가슴을 떨리게 하는 문구였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 가정교회를 처음 접하고 그다음 해에 목장 3곳을 세워서 시작을 하였지만, 팬더믹은 모든 것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팬더믹으로 교회가 문을 닫고 2년 반을 허무하게 보내게 되었을 때, 그 와중에 삼삼오오 소그룹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렸던 것이 나중에 자연스럽게 목장을 이루게 되고 가정교회의 뿌리를 내리는 원동력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때가 됨에, 하나님께서는 지난해 7월에 공식적으로 어른목장 4곳과 청소년 목장 2곳을 시작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관계를 통한 불신자들의 초청, 섬김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목장모임은 현지인들의 마음문을 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할까?’가 늘 고민이었는데, 목자들의 섬김과 헌신 속에서 그 답을 찾아가고 있어서 큰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들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일!’ 실로 가슴이 떨리게 하는 문구입니다. 성경공부가 지식전달의 수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들의 삶 속에 거듭난 모습이 드러나게 하는 것과 양보다 질을 추구하면서 성도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는 일은 곧 선교의 본질이요 목적입니다. 또한 그것은 초대교회를 회복시키는 일인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기회가 닿는데로 많이 배워서 가르치고자 합니다. 말로만이 아닌 저희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로 만들어 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오늘도 성령의 능력을 구하면서 나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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