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손원배 목사님이 은퇴하시면서 그 교회의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박성호 목사님이 작년 10월부터 담임 목회자로 취임하였습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이미 회원 교회이므로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자격을 득했기 때문에 소개합니다.


박성호 목사님 / 성경하 사모님


저는 이런 목사입니다. 

저는 17세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이민을 온 1.3세 목회자입니다. PK로 자랐지만 대학교 4학년 때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났으며 졸업 후 목회의 부르심을 따라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민교회의 열악한 현실을 보며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중소형교회와 대형교회에서 목회자로 훈련 받았습니다. 40대 중반에 만난 가정교회의 목회철학과 방향에 깊은 공감과 동의를 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성경적 교회의 모델을 꿈꾸며 목회하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에 은퇴하신 전임목사님의 바통을 물려받아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코비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목회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무겁지만 나의 목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목회이며 “내 멍에는쉽고 내 짐은 가볍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매일매일을 주님과 한걸음씩 동행하는 사람이 되고자 기도합니다. 가르치는 훈련이 아닌 삶으로 보이는 훈련이 목회자에겐 어떻게 적용되며 어떻게 실천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이 결국은 정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내는 교회 청년부에서 만났고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