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5년에 서부호주 퍼스로 이민 와서 2002년 구원의 확신과 함께 변화를 받아 저의 삶을 하나님께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신학을 공부하면서 자형인 시드니새생명교회 강승찬 목사님의 도전을 받아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목회자로 헌신하였고, 시드니로 이주하여 Alphacrucis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국제다문화선교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목회지를 고민하던 중 시드니에 정착하고 싶었지만 퍼스로 가라는 기도 응답을 받고 시드니 오기 전에 섬기던 퍼스임마누엘교회 부목사로 취임하게 되었으며, 담임 목사님께서 은퇴하시면서 2017년 3월부터 원형목장을 시작하여 동년 8월에 2개의 목장을 분가시키고 현재 원형목장 포함 3개의 목장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신도 시절 퍼스 한인교회들이 분쟁으로 갈라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현대 기독교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가정교회를 만나면서 그 해답을 찾은 목사로서, 늘 성령님보다 앞서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노력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열정은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반드시 순종하겠다는 각오로 평신도들을 깨우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