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목회 3D" <2.3.2023>
김인기 목사 2023-02-03 23:24:05 607

조명(Define)/ 분별(Discern)/ 결단(Decision) =3D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오늘날 현실적으로 경험하는 교회의 모습, 영성, 열매들이 성경에 나타나 있는 교회의 그림과 너무 다르다는 사실에 고통과 아픔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목회를 접어야겠다는 좌절 속에 가정교회를 만나 행복한 목회를 시작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봅니다.


더욱 신기한 사실은 그 고통과 아픔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그 고통과 아픔을 알면서도 현실적인 이유를 들며 피하는 사람도 보았고, 그 고통과 아픔을 해결해 보려는 노력에 대해 비웃으며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시대와 형편은 다르지만 성경에 그려진 예수님과 종교인들과의 갈등 관계를 보는 듯합니다그러기 때문에 신약교회를 회복하려는 노력에는 3D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인 조명(Define)이 필요합니다. 성경의 교회 그림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축과 네 기둥을 기준으로 신약교회에서 누렸고 진행되었던 과정과 열매가 오늘 우리의 목회 가운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지요.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 분위기(영성)가 확실하고, 그 열매가 가시적으로 보이는지를 자주 조명해 보는 것입니다. 또는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분별(Discern)입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주시는 성령님의 지혜로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 관계, 시기, 우선순위 등이 신약교회의 영성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방해가 되는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덮어야 하는지 드러내야 하는지, 붙잡아야 하는지 놓아야 하는지, 계속해야 하는지 중단해야 하는지, 정답이나 규칙은 없지만 현장에서 경험하는 상황마다 하나님 주시는 지혜로 분별해야 하는 일이 목회에는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이 영적, 현실적 분별에 있어서 절대적인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뭔가 분별이 되었다면 이제는 선명한 결단(decision)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그 결단을 공동체와 같이 공유해야 합니다. 결단 장애(?)라는 신조어처럼 교회 지도자로서 결단해야 하는 형편에 주저하는 모습이나, 자신은 확신을 가지고 결단했는데 함께 목회해야 할 공동체가 감각이 없고 결단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지 못하면 아주 복잡한 혼선이 빚어집니다


확신을 잘 전달하는 소통의 지혜가 필요하고, 확신을 실제로 적용해 나가는 속도를 조정하며, 결단이 진행되는 과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그림을 수시로 그려주어야 합니다. 가정교회 목회는 목회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성숙함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목회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와 같이 신약교회의 그림을 그리고 같이 기쁨을 맛보는 목회입니다. 그것이 신약교회에서 누렸던 신앙생활의 즐거움, 변함없는 확신, 줄기찬 충성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런 3D를 위해 목회자와 평신도 세미나, 컨퍼런스, 삶 공부, 지역모임, 연수 등 계속적인 연습과 훈련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보면 성경이 쓰여 지던 신약교회의 형편보다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3D를 잘 적용하고 공동체와 잘 연습해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즐기는 열매를 많이 거두시기 바랍니다


이남용 : "확신을 잘 전달하는 소통의 지혜가 필요하고, 확신을 실제로 적용해 나가는 속도를 조정하며, 결단이 진행되는 과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그림을 수시로 그려주어야 합니다." 꼭 필요한 칼럼이네요 감사합니다~ (02.04 00:15)
임관택 : 조명-분별-결단은 모든 삶의 영역에 필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길 때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3D에 따라 목회 감당하도록 은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2.06 15:53)
최영호 : 이런 3D를 위해 목회자와 평신도 세미나, 컨퍼런스, 삶 공부, 지역모임, 연수 등 계속적인 연습과 훈련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보면 성경이 쓰여 지던 신약교회의 형편보다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맞습니다. 그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과 상황인 것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완젹한 정리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3D를 잘 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가정교회의 고수들을 찾아뵙고 고언을 얻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인 것같습니다. 많은 정보가 해가 될 수 있지만 적당한 안내는 힘이 될 것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07 00:52)
신규갑 : 가정교회 3D... ^^ 조명, 분별, 결단... 담임목사가 리더쉽을 발휘할 때 무엇보다 필요한 자세 같습니다 ~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 감사합니다 ~ (02.08 07:08)
이경준 : "교회의 본질적인 존재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만 있으면 3D가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02.08 16:02)
최유정 : 가정교회는 자연적으로 자신을 조명하고 분별할수밖에 없고 결단을 하게끔 계속해서 많은 세미나 컨퍼런스 연수 삶공부로 우리를 섬겨주기때문입니다. 남을 성공 시켜주는 섬김의 정신이 흐르는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게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김인기 목사님~~ 오늘도 칼럼 읽고 어깨 쫙펴져서 갑니다. 감사합니다. (02.08 18:34)
이경호 : 정말 명약관화 입니다. 머리속에 콕 박히는 정리이네요. 감사합니다. (02.09 21:19)
김영길 : 심플하게 가정교회의 본질을 보게 하시고 점검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조명하고 분별하고 결단하는 일들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02.12 05:47)
이경태 : 3D 조명 분별 결단!!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12 21:24)
박종호 : 1. "가정교회 목회는 목회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성숙함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목회"이다.

2. 가정교회 목회는 "공동체와 같이 신약교회의 그림을 그리고 같이 기쁨을 맛보는 목회이다."

가정교회 목회를 잘 define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2.1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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