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회원칙'을 점검해 봅니다." <1.8.2021>
강승찬 목사 2021-01-10 18:32:09 525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제가 살고 있는 호주 시드니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름이 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 들었고 상황이 좋아졌는데, 새해가 되면서 다시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집에서 5명밖에 모일 수가 없게 되었고 주일예배에도 100명까지 인원제한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속히 백신이 보급되고 치료제가 개발되어 안정된 삶을 살아가면서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건강한 신약 교회를 세워 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저는 2021 새해를 맞아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AI 자동화가 일터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원년이 것이다!, 

재택근무의 효율성을 느낀 기업들은 올해 본격적인 조직 슬림화를 시작할 것이다

재택이 일상화 것이다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다

백신 국수주의가 나타날 것이다. 등등” 

한마디로 그동안 우리가 살아왔던 세상과 다른 세상으로 빠르게 전환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현상으로 전세계의 빠른 변화를 느끼면서 우리 목회 현장에도 올해 변화가 찾아올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미 작년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의 현장에서 가정교회의 파워가 증명 되었기에 올해에는 '관계중심 전도에 탁월한' 가정교회가 전파되고 부흥하는 시기가 되지 않을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모두 불안해하는 시대에 새클턴의 위기극복 리더십 필요함을 느낍니다그래서 새해를 맞이하여 저는 그동안 붙잡았던 목회 원칙을 다시 정리해 보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목회 원칙"

1.    나는 목회자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떼의 형편을 잘 알아두며 정성을 다해 양떼의 필요를 채워 준다(27:23). 필요를 채워줄 때에는 내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주님께 기도하여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기도 응답 받는 삶을 살아간다. 예수님처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고, 삶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대신 회개하고 간구하는 목회자가 된다.


2.    목회자는 인간이다. 

    그러므로 나는 죄인이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그래서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요, 주님이심을 고백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늘 감사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 힘쓴다. 또한, 좋은 친구(목회자)를 사귀고 좋은 멘토(존경하는 목회자, 신학자, 평신도)를 만나서 늘 나 자신을 개발하고 성숙해가는데 집중한다. 항상 내 분수를 알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쓴다.


3.    목회자는 사명자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나를 목회자로 부르셨던 그 때를 항상 기억하고 감사하며 산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 고백하고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34기둥에 기초한 가정교회 목회에 집중하며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닮기 위해 힘쓴다내 인생의 마지막에 사도 바울처럼 “…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딤후4:7-8)라고 고백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아간다.


4.    목회자는 설교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일마다 열정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확신있게 공동체에 전해야 한다이를 위해 매일 새벽마다 매일성경으로 교우들과 함께 큐티하며(6년에 1번 정독), 매일 10장씩 성경을 통독하고(약4개월에 1독), 맥체인 성경읽기표로 성경을 정독(1년에 구약1, 시편, 잠언, 신약2)하는데 집중하여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또한 1달에 2권이상 독서하는 습관을 지속한다.


5.    목회자는 신학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리에 정통한 신학자가 되기 위해 힘쓴다말씀을 전하거나 가르칠 때 건강한 신학적 교리와 성경적인 신학적 견해가 선명해야 하고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 이어야 한다. 신학교 교수님들의 논문과 신학적 견해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평생 학습자의 자세로 살아간다.


6.    목회자는 리더이다. 

    그러므로 진실성과 확신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영적리더십이 되어야 한다영적 리더십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람들과 조직을 이끌려는 리더이므로 매 순간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소원에 관심을 갖게 하며 교회 사역에 즐겁게 동참하도록 인도한다항상 신앙의 본을 보이며 섬기는 종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하나님의 필요를 깨달아 그 필요를 채워 드리는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7.    목회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러므로 목회 현장이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어서 가정을 잘 돌보아야 한다매주 목요일마다 '목회자 휴무일'을 가지며 아내와 자녀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가장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힘쓴다.


8.    목회자는 세상에서 공인이다. 

    그러므로 투명한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한다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정신으로 매일 매일 성실하게 생활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아간다. 또한 영혼구원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삶공부를 통해 성도들을 훈련하는데 집중한다. 어디를 가든지 성도들에게 기도 요청을 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어서 신뢰의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


9.    목회자는 행정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목회 현장의 대부분의 문제는 의사소통 부재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행정은 교통 신호등과 같은 것이므로 행정이 원활하게 잘 진행되도록 직접 행정업무를 처리하든지 시간이 없을 때에는 행정 전문가를 두어 사역이 잘 이뤄지게 한다.


10. 목회자는 침묵할 줄 알아야 한다

    목회 현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때로는 억울한 일들, 가슴 아파서 잠 못 이루는 이루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요셉처럼 침묵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안다설교할 때에도 무엇을 설교할 것인가? 보다 무엇을 말하지 말 것인가? 늘 고민하면서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실천해 간다.

 

제가 이렇게 산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살아 보려고 노력해 왔으며,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렇게 살아가길 소망 하면서 지난 14년동안 가정교회 담임 목회 현장에서 지켜 왔던 목양 원칙을 수정하며 정리해 보았습니다.(9-10번은 금년에 추가, 행정과 침묵의 중요성을 코로나 시즌에 배움)

 

미래가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울 때에는 누구나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기본 원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불확실한 시대의 목회 현장에서 힘들어 할때에 우왕좌왕하지 말고 목회자인 나 자신부터 선명한 원칙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1월 초 Stanwell Park에서 찍음) 


새해를 맞아 가정교회 동역자 목사님선교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풍성한 새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  푸른 창공을 날아가는 행글라이더처럼 우리 모두 말씀과 성령의 바람을 타고 건강한 가정교회 목회로 비상하는 2021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1년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고 하늘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오~!!!"   


                                                 


김진수 : 강 목사님의 목회원칙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전이 되고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싶은 원칙들도 있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01.10 20:04)
이경호 : 목회자는 만능이 되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느니라" 할수 있다. 아멘~ ^^ (01.11 03:24)
이경준 : 완전히 목회자 십계명입니다. 목회현장에서 정리를 매우 잘하셨습니다.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어깨가 묵직해지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1.11 03:54)
이수관목사 : 한 마디 한 마디 우리가 새겨야할 말씀들이네요. 다시 한번 다짐해 보는 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01.11 16:31)
구정오 : 아멘, 10가지 다 아주 중요한 목회원칙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복이 강승찬 원장님께도 가득하시고, 누리시고, 흘려보내도록 많이 받으세요!!! (01.11 20:06)
임관택 : 새해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회자 10계명 ^^; 명심하겠습니다~ (01.11 20:53)
민이삭 : 강 목사님, 귀한 목회 원칙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당히 도전이 되는 원칙들입니다. 그러나 올 한해 열심으로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12 16:56)
김제효 : 목회자로 많이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이제라도 10 가지 목회 원칙을 잘 유념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를 애쓰는 사역자 되겠습니다. (01.12 17:24)
서상기 : 목회원칙, 다시 한 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가장 중요한 것이 원칙에 충실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 (01.12 17:55)
정상일 : 너무나도 값비싼 목회의 원칙을 공짜로 배우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01.13 23:42)
최광훈 : 정말 곱씹고 씹어서 또 하나하나 구체화해서 적용해야겠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1.14 19:53)
오명교 : 목회자 다운 목회자의 길을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1.15 07:07)
송영민 : 목회철학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회자는 침묵 할 줄 알아야 한가는 말이 깊이
다가옵니다. (01.21 03:35)
박종호 :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01.25 18:38)
이미숙 : 목사님이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몰랐어요 멋지세요 목사님 ^^ (02.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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