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모님에 관하여" <8.9.2019>
최영기목사 2019-08-08 17:00:49 1437


 

제가 간증할  때 제 조부님은 목사이셨고,  6.25사변 때 성결교단에서 배출한 여섯 분의 순교자 중의 한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에 관해서는 “6. 25 전쟁 때 저는 양친을 다 잃었습니다. ”라고만 말하고, 부모님을 어떻게 잃었느냐고 물으면 답을 얼버무립니다.  부모님이 언제, , 어떻게 사라졌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위 어르신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월북하신 것 같습니다.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저는 만 5살이었기 때문에 당시 정황을 확실히 알 수 없고, 부모님에 관한 단편적인 기억조차도 순서가 확실치 않습니다. 그러나 뇌리에 각인된 세 가지 기억이 있습니다.

 

첫째 기억은 아버지가 포승을 받고 용수를 쓰고 교도소 트럭에 실려가는 장면입니다. 어르신들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아버지는, 해방 후 좌우합작을 주도하던 여운형 씨를 좇던 사회주의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1947년에 여운형 씨가 암살된 후 공산주의자가 되었고, 1948년에 이승만 정권이 수립되면서 투옥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둘째 기억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아버지가 남루한 옷을 입고 초췌한 얼굴로 집에 나타났던 장면입니다. 6. 25전쟁이 발발하여 공산군이 삽시간에 밀고 내려와서 서울을 점령했을 때, 투옥되었던 아버지가 감옥에서 풀려나와 집을 찾아왔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세째 기억은 조부님과 아버지 둘이서 겸상을 하고 한 마디도 안 나누며 묵묵히 저녁을 드시던 장면입니다. 옛날에는 밥 먹을 때 말을 않기도 했지만, 주위를 서성이며 안절부절하시던 할머니 모습을 떠올려 보면, 할아버지가 유물론자였던 아버지를 설득시키려다가, 논쟁으로만 끝나니까 아예 대화를 단절하기로 작정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전쟁 발발 사흘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갔던 공산군은, 유엔군이 참전하고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 작정에 성공함으로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많은 남한 지도자들을 체포해서 북으로 끌고 갔습니다. 조부님은 이때 다른 목사님들과 함께 납북되어 가셨습니다. 그러나 세상 떠나신 것을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기다렸다가, 더 이상 살아 계실 수 없는 연세가 되었을 즈음에 성결교단에서 순교자로 추대하여,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에 봉안 되셨습니다.

 

부모님의 행방은 모릅니다. 어디 간다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누구와도 작별의 말 없이 종적을 감추었기 때문입니다. 포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공산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전과가 있는지라 (어머니도 이화 여대의 전신인 이화전문여대를 졸업한 엘리트로서 아버지를 수동적으로 좇은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파트너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이 탈환될 때 남한 정부로부터 받을 보복이 두려워서 월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공군이 참전함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후퇴하기 시작했고, 이때 할머니는 저와 동생을 데리고 부산으로 피난하셨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칠 때까지 약 5년을 살았습니다.

 

북으로 간 부모가 원망스럽지 않은가? 자식보다 이데올로기를 선택했다는 서운함이 살짝 스칠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공산주의 실체가 들어나지 않았던 때라,  민족과 백성을 사랑하는 젊은이라면 마르크스 이론에 심취할만 했고, 단순한 사회주의자였다 할지라도 상황에 밀려서 공산주의자가 되었다면 북쪽으로 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하여, 공산 사회주의의 비참한 결말을, 북한을 통해 뻔히 보면서 친북반일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 자녀들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이데올로기라는 악덕 업주에게 자식을 팔아먹는 사악한 부모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저를 키워주신 조모님은 사랑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결핍 없이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부모 없이 자란 후유증을 요즈음 느낍니다. 교인들이 교회를 떠날 때 남들보다 더 힘들었던 이유는, 교회 장래가 염려스러워서가 아니라 부모님에게서처럼, 다시 한 번 버림받는 느낌이 들어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과 관계가 소원한  것도, 제가 행복한 가정에서 형 노릇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동물 왕국과 같은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어미가 새끼를 돌보는 내용이나, 목숨을 걸고 새끼를 보호하는 장면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게 됩니다. 왜 이런 다큐멘터리에 끌릴까? 모성애에 대한 동경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착한 여성, 따뜻해 보이는 여성에게 끌리는 이유도 마음속 깊이 숨겨진 엄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일찍 잃은 것이 비극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이 생존해 계셨더라면 저는 무척 건방진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없는 사람 편에 서게 되고, 본능적으로 약한 사람 편이 되는 것은 부모 없이 자라면서 얻어진 유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앞에 남들보다 더 감격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유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유정 : 목사님 !!! 하나님의 사랑을 목사님의 깊은 삶으로 나눠주시니 아침부터 눈물 콧물 흘리며 하나님 사랑의 감격이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유익을 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수도없이 써도 된다면 계속쓰고 싶을 정도로 감사합니다. (08.08 17:31)
박명국 : 가슴이 짠 하네요 6.25전쟁이 끝난지가 70년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내외적으로 전쟁이 계속되는 기분입니다. (08.08 17:45)
박상민 : 원장 목사님의 솔직한 간증이 진정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도 교인들에게나 어디서나 이런 솔직한 고백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08.08 17:46)
윤예인 : 월북하신 부모님과 그 상처... 쉽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주셨네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과거의 상처를 내려놓고 회복하시는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08.08 18:48)
임관택 : 글을 읽으면서 원장님의 '성경대로의 한 길에 대한 열정 추구'등이 아버님을 닮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원장님에게 조금 애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 무더운 여름 날 강건하세요~~~ (08.08 20:28)
이호준 : 굳이 나누어주지 않고 넘어가도 되는 아픈 개인 가정사를 공개해 주심으로 최영기목사님을 더 많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다윗이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27:10)라고 고백한 것과 목사님의 고백이 오버랩되네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목사님의 진솔한 모습을 더욱 본받고 싶어집니다. 목사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 가슴 뭉클한 글 감사합니다~~^^ (08.08 20:45)
서윤주 : 어린 시절, 희미한 기억들 속에 부모님을 그리워했을 소년의 모습이 그려져 뭉클하네요... 그 아픔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기며 감사하시는 목사님의 고백이 너무 귀합니다.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08.08 22:33)
정광모 : 최영기 목사님의 솔직한 간증 정독했습니다. 읽으면서 마음 한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네요...아직도 이 땅에 좌와 우로 국론이 나뉘어지고, 거기에 맞추어서 일부 교회와 목사들이 정치적인 발언들을 함으로 교회가 더 위축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와 복음은 능력이 있기에 아버지의 뜻만이 온전히 서게 될 줄로 믿습니다. (08.08 22:36)
박종국 : 목사님, 그냥 먹먹합니다. ^^; 그리고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08.09 02:39)
김명국 : 원장님!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원장님을 기억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글이 될 것같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원장님에게 가정의 물꼬를 바꾸는 소중한 은혜를 주신 것같다는 뜬금맞은 생각이 들면서 마음에 훈훈함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자녀들에게는 원장님이 어떻게 비쳐질까? 만약 원장님의 아드님이 " 제 부모님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언젠가는 글을 쓰게되면 뭐라고 쓸까? 라고 생각하니 ............. (08.09 03:03)
김기섭 : 목사님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서 나의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기계적으로 보지 않고 왜 그런 말, 행동을 하는지 그 사람 깊이 숨겨진 과거와 상처가 없는지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가정교회를 하기 전에 본대로, 느낀대로 생각하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상처가 되는 말, 행동을 할 때 그것이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 과거에 받은 상처나 비뚤어진 교육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라고 위로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행동을 보지 않고 인생을 통으로 보신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늘 귓전에 맴돕니다. (08.09 04:54)
김승관 : 아~~ 목사님 간증 늘 들으면서, 부모님은 6.25 때 돌아가신 줄로 알았는데... ㅠ.ㅠ 잔잔한 그리움과 사랑의 여파가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08.09 06:49)
송재현 : 상처입은 치유자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08.09 07:14)
박성국 : 감동은 진솔함에서 오는것을 목사님을 통해 배웁니다. 연약함에서 은혜와 감사함을 발견하시는 목사님의 영성을 묵상해봅니다. 제가 한뼘 성숙하게 된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요.~ (08.09 07:39)
김영길 : 주안에서 존경하는 원장님~가슴 한켠에 깊히 묻어 두셨던 어릴적 일들을 진솔하게 보여 주심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 삶을 보여 주는 것이 진정한 교제를 하는 통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을 보이신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08.09 07:47)
이수관 : 그러셨군요... 그 때는 지식인들이 많이들 사회주의에 흠뻑 빠졌었지요... 참 아득한 기억을 나누어주셨네요. 그리고 그 아픔을 아름답게 승화시키신 목사님이 멋있고 감사합니다. (08.09 09:27)
정희승 : 지난 아픔을 잔잔히 뒤돌아 보며, 인생의 조각들을 하나님이 그리신 아름다운 작품으로 그려내시는 목사님의 영성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8.09 11:29)
정경미 : 감추어도 되는 오래전의 아픔들을 나누어 주시는 원장님의 깊은 사랑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원장님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에 감탄을 합니다 최영기 원장님이라는 대걸작품을 만드신 주의 사랑에 감사하고 기쁩니다~~^^ (08.09 16:14)
이경준 :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이고, 더구나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냥 묻어두고 싶은 이야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시니, 옆에 계시면 한 번 안아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08.09 16:51)
강경매 : 목...사...님...
그 누구,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시고 당당하신 이유가 목사님의 약함을 숨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약함을 하나님 아버지의 강함으로 승화시키셨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뒤따라가는 우리들이 있으니 행복하시죠? (08.09 17:57)
박태진 : 예전에 목사님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감동이면서 부러웠었는데, 오늘 목사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이 짠해지면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저와 모두의 지난 날들을 돌아보고 주님의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신 귀한 나눔 감사드립니다.~^^ (08.09 20:24)
임관택 : 댓글을 2회 처음으로 작성합니다. 언뜻 '가족사진'이란 영상이 기억났습니다. 원장님 가슴 한 켠에 이 노래 가사처럼 그런 그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https://youtu.be/cS-IiArGmcU (08.09 22:03)
이정필 : 쉽지 않은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목사님의 인생여졍 속에서 부족했던 환경, 연약함들을 강점으로 바꿔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08.09 22:57)
박은석 : 목사님의 가정사를 읽으면서 눈물이 많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참 위대하십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8.09 23:30)
김정희 : 목사님 저는 평신도입니다. 목사님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사랑받는 아들로서 목사님을 보게해주셔서 늘 공감하고 감사하고 감동받습니다. (08.10 07:00)
이동근 : 목사님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실까? 참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런 솔직한 나눔을 통해 가슴 한 켠이 먹먹합니다. 힘든 시간이었을건데 잘 이겨내시고 귀하게 쓰임 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08.10 07:13)
차새얼 : 목사님은 정말 다른 목사님들과 다르십니다. 그래서 참 귀한 본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제 어린 시절의 제 부모님에 대한 가물가물한 아픈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저도 언젠가 이런 나눔을 할 때가 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귀한 나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8.10 14:13)
이은진 : 큰 결핍 가운데서도 지성,영성,감성으로 아름답게 채워지신 목사님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8.10 16:18)
양수지 : 목사님에게서 제 남편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짠하고 정이 갑니다...
다 알수는 없지만,, 어머니 아버지도 평생 목사님이 그리우셨을 거예요. 그리고 자랑스러워 하실 것입니다...!!
늘 진솔 하시고 투명하신 목사님은 진정 우리 모두의 스승 이십니다~~♡ (08.10 21:28)
박경남 : 드라마같은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낮은데로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을
더 깊이 느끼고 계시나 봅니다. (08.11 01:16)
계강현 : 최원장님에게서 처음 듣는 부모님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 오네요. 이런 얘기까지 오픈하시는 투명함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심에 최원장님을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08.11 06:56)
이보영 : 목사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닮아가고 싶습니다. (08.11 16:08)
천석길 : 옛날 옛날 흑백사진 몇장을 본듯 합니다 아픔을 승화시킨 그 인내가 많은 사람을 따라오게 하는 힘이었던것 같습니다 혼란한 이 시대를 생각하게 합니다 (08.11 23:29)
오명교 : 아낌 없는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참 신앙의 길이 무엇인가를 봅니다. (08.12 09:18)
이지혜 : 목사니~~임,
굳이 아픈 기억들을 떠올리고 싶지 않으실 수도 있을텐데 함께 나누시는 자유함과 담대하신 정직함이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08.12 09:23)
석정일 : 왜 부모님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나 정말 궁금한 마음이었는데....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8.12 20:17)
이경태 : 충격적인 기억과 부족함 조차 영적으로 승화시키시는 최영기 목사님께서는 역쉬~ 가진게 많은데도 불평 투성인 저는 언제나 변할까요? ㅠㅠ 감사합니다~~ (08.13 00:06)
이옥경 : 다시 한 번 마음이 짠하고 눈물이 나는 글입니다. 목사님, 개인적인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시는 삶, 정말 존경합니다. (08.13 01:41)
성경득 : 이수관 목사님! 가슴이 찡하고 또 멍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그렇게 성장시켜주신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08.13 20:04)
서승희 :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앞에 남들보다 더 감격하고 감사하신 다는 부분이 감동입니다.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08.13 20:31)
서성규 : 감추고 싶은 이야기일 수도 있을텐데... 솔직한 나눔이 도전이 되며, 그런 환경 가운데서 목사님을 만들어가신 하나님꼐 영광을 돌립니다. (08.14 15:31)
한천영 : 목사님 어느 칼럼보다 긴장하며 감동하며 감사하며 읽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는데, 목사님 감정과 유사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존경한 분으로부터 이런 고백을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8.15 09:42)
김홍근 :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 살 때 돌아가신, 중절모를 쓰고 계셨던 아버지의 흑백사진이 회상이 됩니다.. (08.16 06:19)
백운현 : 오늘 내가 왜 이런가? 그 이유와 답을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고백하지 않으셔도 될 일을 다 말씀하시니... 감동입니다. (08.16 17:51)
김영규 : 만일은 없지만, 여운형선생이 암살되지 않았다면 너무도 달랐을 아버님의 삶이네요.
목사님의 희생도 적지 않지만, 시대적 아픔과 고뇌를 안고 사신 조부모님과 부모님들을 생각하니 숙연해집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08.20 04:34)
김원기 : 한편의 역사 드라마를 보는 느낌 입니다. 최목사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08.26 03:43)
김성수 : 최 목사님, 참으로 어려운 속 이야기, 오랫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두셨던 쉽지 않은 이야기를 공개해 주셨네요. ^^; 우리 민족의 아프고 슬픈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최 목사님을 모세처럼 들어서 사용하고 계셨구나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08.27 20:39)
서상기 : 이 글을 못 읽고 놓쳤다가 오늘에야 읽었습니다. 그리고 진솔하게 풀어놓으신 목사님의 숨겨진 가족사의 이야기에 가슴이 져며오는 아픔을 느낍니다. 해방전후의 한국의 역사와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도 읽고 드라마를 남달리 보기도 하면서 생각되는 것은 아마 제가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저는 아마도 사회주의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아버님에 대한 표현이 더 마음 아프게 전달되어 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찬양합니다. (09.03 01:09)
민경용 :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뉴욕에서 (09.13 15:21)
정소현 :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합니다. 목사님의 삶으로 배우고 전해주시는 너무나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한 조각 배웁니다. (09.19 01:48)
최경선 : 착하고 따뜻한 가정교회 사모이고 싶습니다
목사님 다음세대도 목사님의 그늘에 쉬게하고싶은데.,.
글 올려주심 감사드립니다 (09.24 18:11)
최영호 :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앞에 남들보다 더 감격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유익. 어린 시절의 충격과 아픔을 구체적으로 나눠주셔서 저 역시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기억나면서 더 주님을 붙잡고 복음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09.26 00:46)
반흥업 : 그러셨군요. 언젠가 한번 기회가 되면 여쭙고 싶었었는데..가정교회니까 이런 감추고 싶은 목사님의 얘기도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랑으로도 대신 할 수 없을 것 같은 부모님의 사랑이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오히려 축복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을 좋아하잖습니까~^*^ (10.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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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가정교회가 되는 이유! “목녀의 긴 순교” <5.24.2019> (24) 조근호목사 2019.05.23 1824
280 "답은 고린도에 있다" <5 17 2019> (35)   최영기목사 2019.05.16 1867
279 "작은 행복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5.10.2019> (32) 이수관목사 2019.05.10 1421
278 "하나님은 나만 사랑하시는가?" <5.3.2019> (45) 최영기목사 2019.05.02 2075
277 가정교회가 되는 이유 ‘한 물결, 한 목소리’ <4.26.2019> (21) 조근호목사 2019.04.25 1246
276 "지능과 사회성을 키우는 목장" <4.19.2019> (28) 최영기목사 2019.04.18 1783
275 "후임 목사로 초기에 이런 일을 했습니다." <4.12.2019> (20) 이수관목사 2019.04.13 1626
274 "술과 금욕" <4.5.2019> (32) 최영기목사 2019.04.04 2255
273 "가정교회가 되는 이유, '순기능 선순환'" <3.29.2019> (16) 조근호목사 2019.03.29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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