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가 되는 이유 "목자연합수련회" <7.19.2019>
조근호목사 2019-07-19 00:38:50 928

 


작년 4월부터 시작된 가정교회 목자목녀를 위한 새로운 기획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평신도 목자목녀를 깨우고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목자연합수련회’(이하 목연수)입니다.

 

이 목연수를 기획하게 된 큰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 평신도 세미나를 거쳐 간 목자목녀의 수가 전국적으로 일만 명이 넘는데 그들을 위한 평세 후 관리가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세미나를 거쳐 간 많은 목자목녀들이 사역 과정에서 지치고 힘듦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목자 컨퍼런스를 참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참석을 시도해 보지만 일 년에 한번 있는 목자 컨퍼런스 수용인원이 고작 500명 미만이어서 컨퍼런스를 통해서 지친 목자목녀들을 위로와 격려, 그리고 재충전시키기엔 역부족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만 명의 목자목녀들을 커버할 무언가를 기획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목자 컨퍼런스 외에 목자목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재충전시키는 일만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1년여 동안 목연수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온 결과를 살펴보면 목연수를 기획한 그 목적을 거의 충족하고 있음이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여 기간 동안(1~9차까지) 164개 교회에서 1,701(목회자 가정 511가정 외)이 참가하였고, 이 중에 76.4%가 지금껏 한 번도 목자 컨퍼런스에 참가한 경험이 없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어느 차수에는 목자 컨퍼런스에 한 번도 참가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퍼센트가 무려 87.2%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연수를 통해 매년 2000명 가까운 목자목녀들을 깨우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목연수를 기획하게 된 목적을 충분히 충족하게 되는 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간증(99.5%)과 오겹줄 모임(97.9%)이라고 응답한 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목연수의 본래 기획 취지인 위로와 격려 그리고 재충전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매년 2000명 가까운 목자목녀를 위로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목연수가 되고 있다면, 5년이면 평신도 세미나를 거쳐 간 목자목녀들을 다 아우르고 격려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목연수를 통해 목자목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일이 가능하다면, 이제 목자 컨퍼런스에서는 사역의 노하우를 나누는 일에 집중하여 목연수와는 차별된 프로그램으로 집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람직하게 운영된다면 목연수는 평신도 세미나와 목자 컨퍼런스의 중간에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어 목자목녀를 돕는 보다 효율적인 사역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목연수의 효과는 이 일 외에도 있습니다. 바로 초원 내 지역목회자들을 하나로 엮어내 가정교회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목회자들의 초원은 구성되어 있으나 지역목자들만의 모임이지 초원 각 지역의 목회자 전체를 엮어내고 필요를 채워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초원모임과는 따로국밥처럼 방치될 소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연수를 초원단위로 개최하다 보니 초원 내 전체 가정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모여 사귐은 물론 가정교회라는 한 가지 주제로 나눔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고, 소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목연수는 목자목녀들을 위한 재교육의 장이 마련될 뿐 아니라, 연합의 효과를 가져다주고, 더 나아가서 크게는 주최 교회를 성공시켜주고, 평신도 리더들 중에 가정교회 사역원을 위해 잘 준비된 헌신된 인재를 발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제 가정교회 하는 각 교회가 목연수의 중요함을 확인했다면 더욱 지지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휼륭한 목자목녀로 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은 목회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번뜩이는 지혜로 목연수를 기획하시고 또한 멋지게 구동되도록 열정을 다하시는 구본채 총무님과 열심히 호흡 맞춰가는 평신도 사역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영길 : 가정교회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시리즈로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부여잡고 더욱 열심히 달려 가겠습니다. 잘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07.19 04:01)
이남용 : 정말이지 수지지역 목연수 참석했다가 수지맞았습니다 ^^; 참석한 목자가 소명을 발견했다고 눈물고 고백했습니다. 그 후로 정말 잘 감당하고 계십니다 ^^; 목연수를 섬기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07.19 08:41)
박상민 : 가정교회가 되는 이유를 깨우쳐 주신 조근호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평신도 사역팀의 헌신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07.19 20:11)
임관택 : 목연수! 너무너무 가슴뛰는 말입니다. 이번 9차 목연수를 통해 2020년 목연수가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목자목부목녀분들이 사명을 재확인하며 열정으로 다시금 불타오르는 감격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가니 더 powerful 하게 멀리 길게 아주 잘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원장님들과 이사님들, 구본채총무님과 평신도사역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07.20 01:29)
오명교 : 목연수를 통해 새힘을 얻는 목자 목녀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던 경험이 새롭습니다. (07.20 07:09)
김기섭 : 목연수의 시작 동기와 목적을 선명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주에서도 개별적으로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좀더 체계적으로 큰 그림을 가지고 준비해서 공유하면 좋을 듯합니다. (07.21 08:45)
김정록 : 저희 교회 목자목녀들도 목연수를 통해 아주 큰 힘을 얻고 재충전 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를 위해 기획하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07.21 17:36)
박성국 : 가정교회가 잘 될수 있는 이유를 찾고 격려하시는 원장님. 목자목녀님들이 잘 되도록 도우시고 섬기시는 귀한 마음들이 모여 있음을 봅니다. 섬기시는 분들의 사랑과 섬김을 응원하며 배웁니다. (07.29 08:55)
김상헌 : 좋은 팁 주셔서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 (07.29 15:36)
남기환 : 목연수에 다녀온 목자 목녀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또 참석하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자 목녀들이 영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주시고, 목연수에 관해 잘 정리하여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7.29 19:21)
반흥업 : 목연수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컨퍼런스는 멀고 시간 내기가 힘들었는데 지난 목연수에서 저희 목자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혜로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1.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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