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은혜, 설교의 은혜" <2.15.2019>
이수관목사 2019-02-15 07:20:21 1653


가정교회의 힘은 예배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너무나 자주 얘기가 된 부분입니다. 일단 예배에서 은혜를 받아야 사람이 변하고, 본인이 변했다는 기쁨이 있어야 전도를 하게 되고, 예배에서 은혜를 느껴야 한번 왔던 VIP가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은 예수님을 믿어 보겠다는 결심도 예배의 은혜에서 나오니 말입니다. 저 역시 평신도 시절에 휴스턴 서울교회에 와서 예배의 은혜를 경험했었습니다.

 

그러다 담임목사가 되기 전 생각을 해 보니 긴장이 되었습니다. 내가 담임목사가 되어서 매주 설교를 하다보면 이런 은혜를 못 받을 텐데 그러면 나의 영성은 어떻게 되나. 예배에 은혜를 받지 못하면 결국 내가 메마를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서, 다른 교회에서 하는 토요일 저녁 예배나 주일 저녁예배라도 참여해야 하나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고려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결론을 내린 것은 결국 내가 인도하는 이 예배에서 내가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려면 내가 예배를 인도하거나 설교를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고 철저하게 나 스스로가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은혜를 받는데 나 자신이 예배에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면, 그것은 남은 구원하지만 나 자신은 버림을 받을 것이라고 걱정을 하던 바울 (고전9:27)과 비슷한 얘기가 아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 저는 평신도 시절보다도 더 제가 먼저 예배에 은혜를 받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아침에 집사님들의 기도를 받을 때부터 모든 잡념이나 긴장은 없애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려고 애를 씁니다. 예배 시작 5분전 강단에 오르면서는 성령님과 손을 붙잡고 오르는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는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신을 벗었던 것처럼 신을 벗으며, ‘내 모든 꿈과 야망과 선입견을 버리고 주님 앞에 섭니다하고 고백합니다.

 

찬양을 부를 때도, 기도를 할 때도, 내가 인도자라는 생각을 가능하면 지우고, 나 스스로가 하려고 애를 쓰고, 마지막에 헌신 시간 중에도 가만히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한 설교의 속지를 보면서 오늘의 메시지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마지막 음성이 무엇인지를 들고 그 안에서 결단할 내용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저 스스로 예배자가 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매주의 예배에서 어느 누구보다 많은 은혜를 받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설교에 대해서도 깨닫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목회자가 설교준비를 철저히 할 때, 그 설교는 성도들에게도 은혜가 되지만 동시에 목회자 본인에게도 은혜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목회자가 예배에 은혜를 받으려면 본인이 설교준비를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성도의 일은 성도에게 돌려주고 목회자는 말씀, 기도 등 목회자의 본연의 일로 돌아가 그 일에 힘쓴다는 가정교회의 정신은 그런 의미에서 목회자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실천 없이 듣기만 하는 설교가 성도에게 위험하듯이, 실천 없이 반복하는 설교가 목회자에게도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설교는 실천이 없이 듣기만 할 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얘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큰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영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큰 교회는 일단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좋습니다. 거기다 유명한 설교자, 좋은 간증자들을 끝없이 초청해서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천은 없으면서 본인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연이어 듣는 좋은 설교에 귀만 높아져서 웬만한 설교에는 은혜를 받지 못하고 비평이나 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가정교회는 많은 성도님들이 말씀을 실천하며 사는 문화이기 때문에 이런 위험성이 비교적 적지만 기본적인 문제는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말씀이 좋은 분들을 초대해서 성도님들을 먹여야지 하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이런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는 말씀 좋은 사역자를 찾는 것을 그만 두었습니다. 성도의 삶이 살아있으면 누가 얘기를 해도 은혜를 받고, 거기서 실천 거리를 찾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하는 것은 실천이 없는 상태에서 말씀만 반복해서 들으면 독이 된다는 위험은 설교자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 설교자 역시도 설교를 반복해서 하면 본인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일주일 동안 주일예배 설교만 하는 편이고 가끔 수요예배에 별 행사가 없으면 수요 설교를 합니다. 그런데 일 년에 딱 한번 세겹줄 기도회 때 열흘간은 매일 새벽 설교를 합니다. 그 기간은 매일 다음날 새벽 설교를 준비하고, 동시에 주일 설교를 준비하다 보면 결국 일주일 내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설교 준비만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 때 느낀 것이 만약 이런 생활을 반복한다면 내 영성이 얼마나 위험해 질 것인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말씀만 연구하고 본인의 실천은 없이 적용할 점만 양산하다 보면 결국 목회자의 삶도 허상이 되고 위험해 지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담임목회자가 매주일 설교와 수요 설교와 동시에 매일 새벽 설교까지 하는 기존 교회의 방식은 성도에게도, 목회자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너무 자주 설교를 하고 있다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휴스턴 서울교회처럼 새벽예배 없이 자유롭게 기도하다 가는 방식을 취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새벽 기도회에서 설교대신 함께 성경을 간단히 읽고 기도한다던가 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목회자는 언제 어디서나 설교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미덕으로 여겨 왔지만, 그래서 지금도 교회 중직자들 가운데는 목사님들이 그렇게 해 주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목회자의 건강한 영성을 위해서라도 설교의 횟수는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영기목사 : 예배 인도자와 설교자로서 담임 목사가 명심해야할 것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02.15 09:10)
심영춘 : 읽으면서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고 있는데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2.15 17:50)
문영호 : 정말 공감이 되는 좋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실제 교회의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말씀을 읽고 어떻게 실천해볼까 고민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02.15 18:27)
조근호 : 정말 목회자가 마음에 새겨할 사랑어린 충고입니다. 늘 이런 마음자세로 살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새 제 자리로 돌아와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다시 충고를 마음에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02.15 19:21)
김기연 : 실천이 없는 상태에서 말씀만 반복해서 들으면 독이 된다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습니다. 꼭 명심하고 말씀을 들을때나 전할때나 말씀을 살아낼수 있는 설교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02.15 19:36)
구정오 : 저도 그렇게 하려고 더욱 애를 쓰겠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2.15 20:11)
이남용 : "설교를 반복해서 하면 본인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두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2.15 20:13)
박명국 : 목회자가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고 또 하나님 앞에서 온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02.15 21:31)
이경준 : 설교를 준비하는 시간이 많으면, 설교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공식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02.17 06:21)
박창환 : 설교의 횟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가장 많이 남네요. 저는 설교를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02.17 18:06)
이경태 : 아멘~~ 너무 다가오는 말씀이네요. 성도들은 제가 말로 하는 설교를 들으면서 동시에 삶으로 하는 설교를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설교 준비 마지막 단계에서 저도 삶으로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2.17 23:10)
김승관 : 서울교회 연수에 와서,

예배 15분 전 집사회의 설교자를 위한 기도, 5분전 강단에 오르고, 신발을 벗고 무릎 꿇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봅니다...설교자이전에 예배자로 은혜를 사모하며 선포되는 말씀을 먼저 실천하는 담임목사님....

그래서인지 목장모임에서, 초원모임에서 지난 주일 설교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교인들이 많다는 것을 목도합니다.

그리고 26년 전 휴스턴 서울교회에 가정교회 전환을 준비하는 담임목사님의 설교(믿음은 결정이다!)를 마치 지난 주일 들은 설교처럼 그대로 요약해서 말하는 교인의 모습에서 말씀으로 은혜를 끼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력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02.17 23:19)
임재룡 : 예배 인도자이기 전에 예배자임을 기억하고 예배자와 삶으로 살아내는 자임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18 03:26)
조영구 : 예배자로 서야 한다는 말씀과 설교자로서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원리를 새롭게 각인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02.18 20:27)
최영호 : 첫 번째는 목회자가 설교준비를 철저히 할 때, 그 설교는 성도들에게도 은혜가 되지만 동시에 목회자 본인에게도 은혜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실천 없이 듣기만 하는 설교가 성도에게 위험하듯이, 실천 없이 반복하는 설교가 목회자에게도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예배자로 서서 은혜의 통로가 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02.18 22:09)
강승원 : 이수관 목사님께서 모두가 흠모(?)하는 은혜로운 교회를 잘 이끌어가시는 이유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02.19 06:45)
최지원 : 감사합니다 목사님..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마음에 잘 새기겠습니다. (02.19 07:49)
이광훈 : 넘 감사합니다 (02.19 08:55)
김영길 : 오랜 목회사역 가운데 타성에 젖어들어 있기 쉬운데ᆢ필요 적절한 충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깊히 새기며 다시한번 점검하겠습니다. (02.20 09:10)
명성훈 : 설교 횟수를 줄이더라도 설교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설교한대로 결단하고 실천하는 설교자가 되라는 말씀이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감사축합니다. (02.20 20:29)
한상우 : 항상 습관적으로 강박적으로 제 마음을 누르는 것이 '나는, 찬양팀은 예배를 섬기는 자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섬기는 자가 아닌 하나님 앞에 선 한사람의 예배자가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02.21 15:57)
오명교 : 예배를 통해 제가 은혜 받고 설교가 삶의 설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02.21 17:29)
황용득 : 아멘입니다. 저 역시 제가 예배를 인도하면서도 은혜 받으려고 애씁니다. 또한 설교만 하면서 내가 실천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지 않도록 실천에도 힘을 많이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23 01:36)
박경남 : 이수관목사님 저도 마음속으로 아멘입니다
(02.23 02:03)
김창근 : 저를 향해 하시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예배와 설교에 은혜를 받도록 힘쓰겠습니다. (02.23 10:07)
임군학 : 목회자는 예배자이어야 하고, 실천없이 반복하는 설교는 목회자 자신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깁니다.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어서 참 감사합니다~ (02.26 07:54)
박은석 : 감사합니다. (03.01 23:29)
신중식 : 목사님. 감사합니다. 설교와 삶을 돌아보는 간증적인 고백에 감사드립니다.
늘 예배자와 인도자 모두가 하나님 앞에 겸손한 모습으로 주께 영광돌릴 때 은혜의 강가에 임한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03.09 08:15)
신규갑 : 예배를 집례하다보면 자신이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먼저 회중을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과 아울러 설교한대로 살고 있다는 착각으로 인해 오랫동안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보다는 자기만족에 열심이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다시한번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하고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3.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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