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가운데 헌신 시간의 중요성" <5.12.2018>
이수관목사 2018-05-12 08:20:40 752

 

가정교회의 세축 가운데 하나는 예배입니다목장에서 정()이 터치가 되어서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마음이 열리고삶공부에서 지()가 터치가 되면서 목장 식구들의 그런 삶의 모습이 이해가 되면그 다음 예배를 통해서 의()가 터치가 되면서 사람은 헌신으로 연결이 됩니다휴스턴 서울교회에 연수오시는 목사님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은 그 세축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지를 잘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교회에서는 특별히 예배가 은혜로워야 할 뿐 아니라 누구나 자연스럽게 헌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가정교회의 여러가지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예배가 은혜로워야 한다는 얘기는 그동안 원장코너에서 자주 다루어졌지만오늘은 헌신을 유도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특별히 헌신대에 관한 얘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왜냐하면 헌신이 있는 예배를 위해서 헌신대가 가지는 의미가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설교가 끝나면 헌신을 위해서 앞으로 걸어 나오도록 초청합니다헌신의 내용은 여섯 가지 입니다등록영접침례또는 회원교인이 되기 원하는 분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런 헌신은 각자 한번만으로 끝나는 것이고 대부분 반복해서 나오는 것은 기도를 받기 위해서아니면 설교를 통해서 얻은 깨달음을 새로운 결단으로 옮기기 위한 재헌신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님들이 예수님을 영접한 후 신앙적으로 변화되는 속도는 앞으로 걸어 나오는 이 헌신의 빈도수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종종 발견합니다즉 자주 앞으로 나와서 기도를 받거나 재헌신하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확실히 변화와 성장의 속도가 빠릅니다거기에 비해 일년이 가도 헌신 한번 안 하는 분들은 분명히 신앙의 발전이 자주 헌신 하는 사람에 비해 더딥니다.  

 

때로는 매 예배 때마다 나온다 싶을 만큼 자주 자기 문제를 들고 나와서 제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는 이렇게 해 보겠습니다.’하고 헌신 하시는 분들은 영접한지 2-3년 지나면 눈에 띄게 안정되고 성숙해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또한 70이 넘은 은퇴한 안수집사님들 가운데서도 깨달음이 있을 때는 꼭 나와서 헌신하는 분들이 있는데신앙생활이 30년이 넘었는데도 멈추지 않고 변화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헌신이 주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보통 설교를 듣고좋다은혜 받았다.’ 하고 나가면 그냥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반면에 설교를 듣고 자기의 문제를 가지고 나와서 구체적으로 고백할 때 그것을 이길 힘이 생깁니다또 내가 이렇게 해 보겠다.’ 라고 구체적으로 결단할 때 설교가 에매한 은혜로 끝나지 않고 나를 변화시키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는 수 없이 헌신을 했습니다그런데 늘 느끼는 것은 헌신대에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성령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일단 설교 가운데서 깨달음이 느껴졌을 때그것을 가지고 걸어나가서 헌신대에 무릎을 꿇고 앉으면 일단 마음 자세가 달라집니다하나님앞에 나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그리고 깨달음과 헌신에 내용을 구체적으로 헌신카드에 기록할 때헌신의 마음이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낍니다그리고 담임목사님이 기도해 주시는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기도하는 시간은 순전한 하나님과의 시간입니다그런 시간 후에 받는 담임목사님의 기도는 설명할 수 없는 은혜가 있습니다

 

어느날 우리교회의 헌신대를 옆에서 비스듬하게 바라보다가 뭔가를 발견하고는 !’ 하고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헌신대 위에는 수 많은 얼룩들이 있었는데그건 오랜 세월동안 반복적으로 성도들이 나와서 헌신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만나며 흘린 눈물 자국들이었습니다예배에서 은혜를 체험하고 나와서 하나님과 만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뭔가를 결단했으니 안 변할 수가 없었던 것이고그 눈물 자국은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변화의 동력이었던 것입니다

 

헌신대에서 가지는 헌신의 순간이 이토록 중요하므로 휴스턴 서울교회의 예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헌신대의 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결국 이 헌신의 시간을 위해서 모든 광고 및 기타 순서들을 앞으로 옮긴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설교도 그저 듣기에 은혜로운수사학적인 설교가 아니라 성도들의 헌신을 구체적으로 이끌어 내는 설교를 준비합니다또 설교를 끝낸 후에는 성도들로 하여금 침묵의 기도시간을 주어서 마음을 정리하도록 도와줍니다

 

회중 찬양도 오늘 설교를 듣고 마음을 결단하기에 가장 좋겠다는 곡을 골라서 설교 전에 부르고 다시 설교 후에 부름으로서 자연스러운 결단의 분위기를 돕습니다저는 성도들의 삶의 실천을 돕기 위해서 헌신카드를 보관하고 있다가 2주가 지나면 재헌신의 카드는 본인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2주전에 내가 무엇을 헌신했는지그리고 그 헌신대로 살았는지를 재확인 하라는 의미에서 입니다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하는 기도의 중요한 부분은 이 결단의 시간을 포함합니다성도님들의 머리에 손을 얹을 때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도록병이 낫고마음이 치유되는 은혜를 입도록그리고 그런 중보자가 되기에 제 자신이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합니다그만큼 헌신대가 중요하므로 저는 헌신대가 없는 교회는 비록 가정교회를 하고 있더라도 아직 세축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헌신대를 잘 세우는데 온 힘을 기우려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영기목사 : 헌신대에 나가 이 목사님의 기도를 받을 때마다 성령님의 일하심을 맛본다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헌신대에서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날 때 담임목사에게 영적권위가 붙는 것 같습니다. (05.12 15:39)
심영춘 : 이수관목사님 헌신시간이 왜 중요한지 선명하게 알려주심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에서 동일한 은혜가 나타니기를 기도합니다. 앞서 나가시며 주시는 지혜에 감사드립니다. (05.12 17:21)
구정오 : 서울교회에서 연합예배때마나 은혜를 받고, 제게 주시는 음성이 있다면 하나님의 도전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헌신하여 기도받았을때 놀라운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저희 교회에서도 헌신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장님의 컬럼을 통해 다시한번 새롭게 헌신대를 잘 세우는 데 힘을 기울이고, 기도로 준비를 더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05.12 19:29)
김영길 : 휴스턴 서울교회의 예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헌신대의 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는 말씀에 큰 깨달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신대를 만들어 놓고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귀한 도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부터 결단하고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05.13 15:12)
임관택 : 목사님! 다시한번 중요성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도 지속적인 헌신의 역사가 있기를 간구합니다. (05.14 00:35)
오명교 : 변화되는 속도는 헌신대에 나오는 빈도수와 비례된다는 말씀이 가슴에 확 와 닿습니다.~~^^ (05.14 02:30)
이경태 : 저도 헌신대가 어떤 건지 잘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예배 장소가 좁아 앞으로 성도들이 나올 수가 없는 구조여서..., 글을 읽고 이렇게 영적으로 중요한 것이니 방법을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역시 원장 코너와 목회 상담실은 매주 방문해야 하는 군요. 감사합니다~~ ^^ (05.14 23:42)
최지원 : 헌신대 위 그 수많은 얼룩들.. 맘이 뭉클합니다. 그 헌신의 얼룩들이 신약 교회 회복을 위한 원동력이었군요. 감사합니다. (05.15 06:39)
조근호 : 앞서가시는 교회들에게서 좋은 팁들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 지혜로운 적용을 시도해 보렵니다. (05.18 15:39)
송영민 : 아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헌신대의 중요성 꼭 기억을 하겠습니다. (05.18 18:32)
신규갑 : 영적인 부분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헌신대를 통해 은혜를 경험한 성도들은 계속해서 헌신대에 나오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마음은 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서 그런것인지.. 칼럼을 통해 헌신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05.18 19:42)
강재원 : 헌신 시간의 중요성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나누어야 겠습니다. (05.19 10:29)
박성국 :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헌신결단의 시간을 선교지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나?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 그래 나중에 좀 넖은곳으로 가게되면 젹용해야겠다 생각했었다가 이칼럼을 읽고는 이번주(20일)부터 바로 적용.시작 했습니다.

예배순서를 다 바꾸고,설교후에는 이동하거나 움직일 공간이 여의치가 않아 그자리에 결단자는 일어서게 했습니다. 제가 가서 기도하는데 얼마나 감동이 되던지요.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헌신의 결단으로 일어서고, 기도하며 제가 왔다갔다 하는데 헌신자들이 기도할때 울기도 하며 큰 기쁨의 시간을 주님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교지에서도 잘 적용할수 있도록 제게 결단의 용기를 주셨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05.20 08:13)
조영구 : 처음 연수를 다녀온 후 헌신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좀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도 마음을 새롭게 하고 또한 교인들도 헌신의 시간의 의미를 잘 깨닫고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5.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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