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만 머무는 VIP (후편)" <2.16.2018>
이수관목사 2018-02-17 11:46:40 1880

 

가정교회를 하는데 있어서 VIP가 목장으로 초대가 되어서 다니기 시작한 후 교회에 오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화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VIP가 목장까지는 오는데 교회에 오기를 꺼려해서 1~2년이 걸리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그 이유를 파악하고 VIP가 교회로 오기에 불편한 요소를 찾고 고쳐야 하는 것은 목회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별히 필요한 것은 목자 목녀를 포함해서 온 목장 식구들이 목장에 나온 VIP를 교회에 데려가고 싶어 견디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본인들이 교회에서 경험한 변화가 만든다고 했습니다. , 교회에 와서 느끼는 호감,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경험, 그리고 구원의 확신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특별히 성도들이 전도를 안 하는 이유는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고, 성도님들에게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그것이 기쁨이 되어 교회로 사람을 데리고 오고 싶어서 안달을 한다는 것, 그래서 예수 영접 모임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은 거기에서 이어서 계속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4. 가정 교회로 전환하기 전에 예수 영접 모임을 도입하고 기존의 모든 성도님들을 모두 예수 영접 모임을 들어 왔다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누구도 예외 없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영혼 구원의 열정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고, 또 다른 이유는 우리 회중 안에서 정확하게 영접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구분되어 있을 때 그것이 성도들로 하여금 전도하고 싶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예수 영접 모임을 도입하더라도 기존 성도님들은 그냥 두고 새로 오는 분들부터 예수 영접 모임에 들어오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럴 경우 교회 안에 예수 영접 모임을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VIP를 보더라도 전도하고 싶은 열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휴스턴 서울교회는 어떤 사람도 예외 없이, 예를 들면 목회자가 부임해 왔다 하더라도 이 모임을 들어와서 영접이든 확인이든 해야 하고 그 전까지는 일단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목장에서는 편의상 형제 자매라고 부를지 몰라도 교회에서 공식적으로는 그 모임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믿는 사람으로 간주하거나 형제라고 부르는 것을 보류합니다. 그런데 이런 점이 이상하게도 성도님들에게 전도에 열정을 심어줍니다. 아마도 교회내의 성도들의 구원여부의 분명한 구분이 성도님들에게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볼 때 열정이 생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5. 목장과 교회생활을 통해서 기도 응답을 맛보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은 기도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믿어 보아야겠다는 결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성도님들을 보면, 좀 심하게 표현하면 기도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예의일 뿐 내 기도가 이루어진다는 기대가 크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신데 뭘 그런 것을 기도하나?’ 라고 생각하든지, 아니면 이런 속된 것보다는 좀 더 고상한 것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느끼거나 병원에 가면되지 뭘 이런 것을 기도하나?’ 라고 느낍니다. 거기에 비해 휴스턴 서울교회의 성도님들은 기도에 대한 선한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기도에 대한 기대가 결국 VIP가 어떤 식으로든지 기도를 체험하게 만들고, 믿어 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목장에서는 아무리 작은 일도 스쳐 지나가지 않고 결과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고, 예배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는 당연히 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치유의 은사가 없는 사람인데도 아픈 분들을 보면 거의 무조건 예배 때 나와서 기도를 받으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고치실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는데, 그런 기대에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고 당연한 것으로 성도들이 설교와 삶공부 그리고 목장을 통해서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내 삶에 약간이라도 변화가 생기면 사람들은 누군가를 교회에 데리고 오려고 하게 되어 있고 그것은 전도의 열망으로 번집니다. 따라서 설교는 가능하면 삶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쉬운 적용을 끌어내는 설교가 되어야 하고, 각 삶공부 마다 추구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담임 목사님이 주시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목장모임을 통해서 가정의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주시해 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목장이 화목하고, 나눔이 잘 되면 부부의 관계는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목장 모임에서 나눔이 잘 되는지, 속 깊은 얘기가 나누어지는지, 목장에 다니는 햇수가 늘어남에 따라 변화가 보이는지를 목자들이 고민하도록 격려해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자 부부의 삶이 변화하고 나아지는지는 담임목사가 눈여겨 보고 기도해 주어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최병희 : 저는 지금 전환중에 있어서 그런지, 4번이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저도 모든 교인들을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라고 하고 있는데, impact가 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 번 했는데 거의 영접확인이 많았지만 다른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두 명이 영접했습니다(한 명은 정식으로 영접하지 않아서 거의 확인수준이고 다른 한 명은 영접). 두번째는 두 명이 영접했습니다(보통 영접모임때 하듯이). 세번째는 두 명이 확인수준의 영접을 했고 한 서리집사님은 영접을 보류했고, 한 VIP도 영접을 보류했습니다. 같이 참석한 분들이 VIP가 예수님을 정식으로 영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과 기쁨을 나눌 수 있었고, 교회에 오래 다닌 서리집사님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것을 보면서 예수영접(구원)의 중요성을 느낀 것 같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이 너무 중요합니다. 특히 목장VIP가 교회에 오는 것을 돕는 이유 외에도 전환하기 전에 꼭 해야 함을 느낍니다. (02.17 12:10)
정희승 : 저는 5번이요..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모든 환경을 열어 주는 것이 가정 교회의 장점인 것 같아요.. 가정 교회 정신으로 하다 보면,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가정 교회의 블루 프린트를 콕 찝어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2.17 15:33)
구정오 :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 중요한 포인트를 잘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혼구원이라는 분명한 방향가운데 섬세하게 눈여겨보고 섬겨야 함을 다시금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02.17 18:14)
심영춘 : 바쁘신 중에도 필요를 채워주시고자하는 목사님의 섬김이 이 글을 읽는 많은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목자목녀들에게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도 물론이고요~~ 필요가 많이 채워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2.17 19:09)
이경태 : 은혜롭고 오해가 풀리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예배에 이어서 예수 영접 모임을 통한 구원의 확신, 목장 안에서의 기도 응답, 교회 안에서의 삶의 변화!! 모두 다 놓치지 않고 배우고 싶습니다. 항상 경험에서 농축되어 나오는 지혜를 나눠 주셔서 감사드려요. ^^ (02.18 02:15)
최영기목사 : 이 목사님 글에는 100% 공감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댓글을 계속 달면 짜고 치는 고스톱같이 보일 것 같아서, ^^; 댓글 올리는 것을 삼가고 있습니다. (02.18 07:23)
오명교 : 예수영접모임을 통한 구원의 확신, 기도응답, 3축을 통한 삶의 변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가슴에 새깁니다.~~^^ (02.18 19:17)
조근호 : 네 -- 이 목사님의 권면처럼, 목장에서 기도응답과 삶의 변화에 대한 뚜렷한 결과가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확인하도록 귀한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2.18 21:38)
임재룡 : 예수 영접 모임, 기도의 응답, 삶의 변화 목회자로 유심히 보도록 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02.19 05:02)
권영신 : 이목사님 평안하신지요? 인사가 너무 늦었군요, 그러나 맘은 항상 휴스톤에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으니 VIP를 데려올 맘이 없고 기쁨도 없는게 당연하겠지요. 신앙의 첫츨발부터 확인해야 되겠습니다 (02.20 06:42)
최영호 :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영혼 구원의 열정이 생기기 때문!
믿어 보아야겠다는 결심!
설교와 삶공부 그리고 목장을 통해서 삶의 변화!
성도가 되어가게 돕는 삶을 살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02.21 08:36)
박기명 : 정말 점검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이런 원칙들을 고수하는 것이 성공적인 가정교회를 이루는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23 18:39)
강승원 :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매우 중요한 것을 정확히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로 적용하겠습니다~~^^ (02.23 19:18)
이정우 : 저는 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그 취지를 설명하고 전교인들을 10명씩 명단을 발표하여 의무적으로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그런지 눈치보는 것도 없고... 언젠가 들어가야 할 것 미리 들어가자는 분위기도 생기고... 몇 달 진행해 보니 그 은혜스러운 결과가 전해지면서 신청자들이 생겨 당번차례대로 들어오는 것을 폐지하였습니다. VIP가 함께 들어왔기 때문에 기신자들에게 영혼구원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목사님의 칼럼 전체 내용은 교회가 점점 더영혼구원의 분위기와 체질화에 되어가는데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리해 주시니 더욱 감사가 됩니다. (02.26 22:31)
임관택 : 목사님의 말씀처럼
특별히 5번 내용처럼
목장의 기도제목들이 응답 되고 있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03.02 04:21)
전영욱 : 이수관 목사님 가정교회에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3.3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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