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목장에서의 간증, 재미있는 이야기 등 삶에 얽혀진 이야기들을 맘껏 나누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7개월만의 만남(남부카자흐지역)
정 안드레이 2020-09-21 20:40:55 35 2

우한발 코로나 사태로 지역모임을 하지 못했는데 9월 가을의 문턱에 용기를 내 대면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함께 모여 나누고 기고할 수 있는게 기쁩입니다.



김 사켄(라키맛): 선한 목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도시봉쇄와 국경 패쇠가 되는 상황가운데서 쉼켄트에서 한국가는 특별기가 떠서 아내가 눈치료 받으러 한국에 나갈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 감사했습니다. 4개월정도 가족이 반으로 나누어 떨어져 살았는데 아내가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주사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기간 작은 딸과 지내면서 사이가 더 좋아지고, 잘 지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답답했는데 코로나 지원금이 와서 가정을 방문하며 구제를 하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매일 9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가정ㄱㅎ를 통한 복음전도가 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며 보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이 다시 오면 어떻게 대처할 지 미리 준비해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과 기도의 삶에 균형을 잡아가는 시간이 되어 감사! 얼마 전 휴스턴목회자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참여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시차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김 마리얌: 선한목자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힘든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몸의 여러 부분이 연약해진 상태이고, 사역을 할 수 없는 상황, 주변에서 철수를 권고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붙들고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장애인 가정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지적장애인은 온라인 모임을 할 수 없고, 비대면 사역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나야 합니다.^^ 세미나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비장애인 중심의 언텍트 사역만 이야기 하고 있어 좀 답답합니다. 오랜 시간 대면하지 못했던 장애인 가족을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서로 부등켜 안고 기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작은 변화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비장애인 목장은 단톡방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온라인 공간이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정 안드레이/김롤라: 임마누엘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이 되는 상황에서도 저희 집에서 주일 모임을 우족 대상으로 모였는데 대유행이 되고 많은 사망자가 나와서 중단했습니다. 이제 많이 안정되는 것 같아서 다시 집에서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목장 모임도 하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집이 돌아가며 모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생전 처음으로 결혼예식을 집례했습니다. 가족만 모여서 조촐하게 진행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피부알러지로 두 달이 넘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전도하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목장을 통해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새벽엔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며 땅밝기 기도를 하고 있구요.


  코로나 상황이 두려움으로 다가 왔었는데 집안에 화초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뿌리가 살아있으면 결국 싹이 나고 자라난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척추 디스크가 갑자기 심해져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한편으론 현지인들을 만나기 싫은 핑계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예배와 기도회 등을 참여하면서 마음이 변화 되었고, 이젠 빨리 회복되어 현지인들을 만나고 다시 사역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부친에 대한 감사가 없었는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마음을 부여주셔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니 나도 좋아해야지" 이런 마음이 들아와 부친에 대해서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모스크바 국립대 합격해서 온라인 수업 중인데 그 모습을 보며 안심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속히 비자 나오고 하늘 길이 열려 모스브바로 가길 바랍니다.


이 볼라트/강 아셀랴: 따라스 미르

  (지난 주에 따르스를 방문하여 따로 모였습니다.^^

  도착하여 교회 마당에 차려진 탁자에서 고기 구워 맛있게 먹고 교제하였습니다. 풍성한 반찬과 햇고구마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싸서 주시기까지 했습니다. 감사!)


  예배당 안에서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 마당에 소규모로 모여 교제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를 할 수 없는 분들은 교회로 찾아 나오십니다. 목장모임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찾아가서 만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복음의 열매들이 맺어지길 기대합니다. 현지 사역자와 목자들이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들 내외가 알마티에 파견근무 중인데 업무가 너무 많아 고생하고 있습니다. 일이 좀 줄어서 봉사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며느리는 한국교육원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환택/김명순: 싸레아가쉬 제일

  안식월로 한국에 방문 중입니다. 둘째 아들 대학 입학서류 접수 하고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귀임하려 합니다. 귀임하면 같이 모이기를 기대합니다.




조 누르쟌/막 마르쟌: 따르스 임마누엘

 안식월로 한국 방문 중입니다.​ 둘째 대학진학 서류 접수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큰 딸아이 거처를 학교 가까운 곳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곳 저곳 좋지 않은 몸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잘 회복되어 귀임하기 원합니다. 모임 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집이 팔리고 정리되고, 현지 목자와 성도들이 영육간에 강건하기 아뢰고 있습니다.



​이상 조장겸 리포터 정 안드레이였습니다.

김마리얌 : 힘든 상황과 연약함을 통해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심을, 오랜만에 가진 가사모임을 통해 새 힘 얻게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09.21 21:24)
하영광 : 가면 무도회 하듯이, 대부분 참석자들의 얼굴을 “가면” 처리한 모습을 보면서, 닫힌 지역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사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열정이 엿보입니다. 기도하는 모든 제목위에 주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길 화이팅 합니다..~~ (09.22 19:21)
주원장 : 환경과 상황이 어려워도 성실하게 지역 모임으로 모여서 서로 격려받는 모습을 보면서 도전받습니다. 사켄 선생님이 북미컨퍼런스에 참여하셨는데 온라인으로 하니 얼굴 보기도 어려웠네요^^ (09.23 18:03)
김재정 : 김마리얌 님의 비 장애인 목장 온라인 활성화, 정안드레이님의 피부 알러지 치료와 김롤라님의 척추 디스크 치료, 이 볼라트님의 현지 사역자와 목자들이 세워 지도록, 조누르쟌님의 집이 팔리고 정리 되도록, 제목을 위해 중보 하였습니다. (09.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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