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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비전이 꿈틀대는 강서 포커스지역모
신현귀 2020-07-10 19:41:28 127 6

목회의 비전이 꿈틀대는 강서 포커스지역

  

 

강서 포커스지역 모임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시작이 있습니다. 목회의 꿈이 비전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이 현장에서 하나하나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하고 있는 교회, 새로운 목회를 계획하는 젊은 목사님들이 모이는 지역 모임입니다. 모임에 참석하면 정신이 항상 새로워지고 푸르른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곳은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사실, 지난 525일에도 지역모임을 가졌습니다만 지역목자 이동근목사님 내외분과 저희 부부 이렇게 단출하게 모여서 보고서를 생략하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극성인 데다가 피치 못할 사정들이 있어서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 거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77, 양력으로 칠석날에 견우 목사님과 직녀 사모님이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주수관목사 & 이경영사모

 


두 분의 가족이 이번 우리의 VIP입니다. 지난 524일까지 기존교회에서 사역하다가 개척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할 곳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셔서 신정동으로 급하게 이사하여 지금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데, 목회를 가정교회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고 찾아 묻고 물어 포커스지역모임에 참석하게 된 겁니다.

 

두 분의 만남은 선교단체에서랍니다. 선교단체 간사로 근무하시던 이경영 사모님을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첫눈에 반했는지 두 분 다 서로 뿅 가셨다나요. 이분들의 얘기를 듣다 보니 서로 간에 성격이나 배우자로서의 취향이 평소 생각과는 정반대인데도 만나서 사는 것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기엔 중학교 때부터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온 사모님의 내공이 깔려있죠. 이들 속에 지금 꿈이 아지랑이 되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김미경전도사 (열방제자교회)

 


지난 두 주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조금 붉히기도 하였습니다. 한 영혼을 VIP 삼아 주님께로 인도하려는 열정만큼은 다른 사람들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뜨거움이 어디서 그렇게 솟구쳐 오르고 펄펄 끓어오르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암튼 아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려고 하다가 엄마들끼리 부딪치고, 나중에는 한 아이의 엄마가 몰래 상대방 아이의 말을 녹음하게 시키는 데까지 발전했다고 하니 영적 전쟁이 엄청나게 치열했겠다는 상상이 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서 나를 다듬고 계신다는 김미경 전도사님의 말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목회가 힘든 건 역시 사람을 상대하는 거라서 그러겠죠? 진흙탕 같은 감정들도 기도의 시간 속에서 감정의 찌꺼기들이 가라앉고, 하나님이 주신 영적 부모의 마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사실을 경험했노라는 고백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때로는 까칠한 사람들이 목회자를 다듬는 천국의 사포(샌드페이퍼)인 셈입니다. 이 교회는 비전이 현실이 되어가는 교회입니다.

 

 

이동근목사 & 이미영사모 (지역목자, 포커스교회)

 


엊그제 개척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벌써 개척 9주년이 되었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기념일을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개척 당시 VIP였던 분이 커다란 화분을 가져오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무척 감격하셨다나요. 그도 그럴 것이 그 VIP가 처음에 교회에 나올 땐 술을 끊을 수 없어 물병에 소주를 담아와 마셨다니까요. 그동안 부인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주님 품에 안기셨답니다.

 

우리가 뿌려놓으면 하나님께서 거두게 하신다는 지역목자님의 명언 한 마디, 가슴 깊이 다가오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개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1명에게 세례를 주면서 얻은 결론이기 때문일 겁니다. 현재 변변한 예배당이 없어서 때로는 낙심하다가도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니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과 더불어 부흥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라는 고백이 듣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합니다. 포커스교회는 비전이 열매 되어 나타나는 교회입니다.

 

 

신현귀목사 & 최아인사모 (하나로교회)

 


하나로교회는 안식년 같은 세월을 보내고 있답니다. 주일 오전 예배 외 모든 사역을 잠시 중단한 채 오로지 기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간 목자들의 쉼 없는 헌신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으니 이제는 뭔가 사역을 정리하며 리셋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로지 기도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답니다.

 

지난 33주간, 52주간, 그리고 72주간, 이렇게 수시로 새벽 작정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나태해지거나 무기력하지 않도록 영적인 충전을 위해 애쓰고 있답니다. 특히 지난 5월에 는 목자 목녀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서 기도회를 진행했는데, 목사님이 이런 기도회를 처음 겪어봤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도대체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을까, 새벽기도회를 어떻게 진행했을까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하나로교회는 비전을 리셋팅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리포터 신현귀목사



이동근 : 보고서를 읽는데도 그날의 감동이 다시 밀려옵니다. 나눔보다 더 은혜스럽게 보고서를 써 주시느라 수고해주신 신현귀 목사님께도 감사합니다. (07.10 20:23)
주수관 : 목사님 보고서보면서 다시 은혜를 맛봅니다.
고맙습니다. (07.11 19:56)
조근호 : 포기하지 않고 모이시는 열정이 감동이 밀려 옵니다. ^^ (07.13 03:13)
나종열 : 주수관 목사님, 지역모임에 참석하셨군요? 뵙고 싶은 분들을 이렇게 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신현귀 목사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07.14 19:21)
이동근 : 원장님과 나목사님의 격려가 이 시국에 큰 힘이 됩니다~ (07.15 00:38)
이수관목사 : 저하고 동명이신 분이 VIP로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나눔들에 은혜가 가득하네요. 이동근 목사님, 9주년 축하드립니다. (07.15 12:32)
이동근 : 원장님 감사합니다~ (07.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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