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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영롱하게 반짝이는 두개의 교회
신동일 2018-11-03 14:38:50 843 2

최영기목사님이라는 분이 수개월 전에 바람을 넣어 부산 미래로교회의 구정오목사님께서 부흥회 강사로 저를 초청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목사님이 바람을 넣어 부산 장산교회의 이정우 목사님께서 덩달아 초청해 주셨습니다. 


저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도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의 수련회 강사로는 섬겨봤지만 부흥회라는 것은 거진 인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부흥회 시일이 다가오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한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미국에 있는 한인 이민자들과 정서적인 면에서 어떻게 다를까, 내가 하는 한국말이 지금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국말과 다른 것은 아닌가, 부흥집회때는 어떤 특별한 스타일로 말씀을 전해야 하나 등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제 머리속에 오고 갔습니다. 


기도하면서 미래로교회와 장산교회를 생각해 가며 말씀을 간간히 준비해 나갔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있던 평신도 세미나를 10월 12일 부터 14일까지 마치고 10월 15일 월요일에 생명의 삶을 가르치고 10월 16일에 경건의 삶 소각식을 마치고 수요일에 한국으로 날라갔습니다. 


미래로교회에서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흥회가 있었고 장산교회에서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있었습니다. 


미래로교회는 커다란 주차장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교회당을 갖고 있었습니다. 교회 분위기가 무척 밝았습니다. 부산대학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이 교회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성도들이 조금만 더 힘써 헌신하면 이제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 크신 일을 할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부흥회를 인도하는 동안 구정오목사님으로 부터 사랑과 대접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가지 특이했던 것은 작년에 아내와 함께 한국에 나가서 결혼 25주년 기념 여행을 하는 동안 저는 설악산의 대청봉에 올라갔었는데 가는 길에 어떤 한 젊은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정상에 까지 서로 격려하며 올라 갔었는데 가는 동안 대화를 통해 이 젊은이는 VIP고 태권도 5단 사범이며 머리를 식힐겸 부산에서 혼자 올라와서 등산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서로 Facebook 친구가 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부산에 있는 동안 이 친구가 생각이 나서 Facebook을 열었더니 그 젊은이의 글이 가장 먼저 올라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문자를 보냈고 혹시 주일 예배에 참석할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11시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11시에 정말 왔습니다. 무척 반갑더군요. 그리고 이 젊은이가 미래로교회의 성도들의 자녀들의 태권도 사범이라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참 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 사범이 앞으로 미래로교회의 성도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장산교회는 산 중턱 정도에 있는 교회인것 같습니다. 주위에 가게들이 많았고 길들이 좁고 꼬불꼬불했습니다. 마치 제가 한국을 떠난 197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동네로 느껴졌습니다. 교회가 운영하는 카페와 도서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말끔하고 깨끗했고 들어가서 즐기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장소들이었습니다. 이 교회 역시 분위기가 참 밝고 훈훈했습니다. 인간미가 넘치는 교회로 느껴졌습니다. 설교시간에 제가 떡볶이와 오뎅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그 다음 날 어떤 분이 집회 후에 봉지에 담긴 떡볶이를 전해 주셨습니다. 주일 예배를 1부, 2부 드리며 각각 한번씩, 두번을 울게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장산교회에서 치른 평신도 세미나를 담은 슬라이드 프리젼테이션을 보면서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들을 보게 되었고 그러면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2부에서는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리 하는 복음성가를 부르며 그 노래를 전심을 다해 부르는 플릇을 부는 젊은 여학생을 보면서 또 울었습니다. 저로 하여금 이렇게 두번이나 연속으로 울게 한 교회는 지금까지 장산교회 밖에는 없네요.  


이번에 부흥집회를 인도하면서 가정교회에 대한 깊은 감사, 그리고 이 가정교회를 시작하시고 가정교회의 정착과 확산에 여념이 없이 불철주야 지금도 뛰고 계신 최영기 목사님에 대한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교회들안에 문제가 참으로도 많은 이 시대에 가정교회를 착실히 해 나가는 교회들은 밝고 건강하고 이런 교회들로 인해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들안에 제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도 하나이구나 생각하니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산지역에 영롱하게 반짝이는 두개의 교회, 바로 미래로교회와 장산교회인것 같습니다! 이 교회들이 영적으로 양적으로 부흥해서 교인들이 500명, 1,000명이 되어 주위에 있는 교회들에게 도움과 격려와 도전을 주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길 기도하며 기대해 봅니다. 





구정오 : 반짝이는 분은 신동일 목사님입니다. 목사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도전받고 은혜받아 우리에게 주신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송곳 같이 날카로운 교회가 되어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아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로 더 반듯하게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좋은 소식들이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03 19:33)
심영춘 : 반짝이는 두 교회에 반짝이시는 분이 가셨네요....구정오목사님에게 선수를 빼앗겼네요ㅠㅠ (11.03 19:41)
조근호 : 부산의 떠오르는 두 교회에 가셔서 더욱 샛별되게 하셨네요!
신 목사님 ^^ 수고 많으셨습니다. ^^ (11.05 07:35)
전영욱 : 신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부산에서도 신선한 두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해주셨네요^^ 오셔서 회는 드셨나요? 부산 회는 전국에서도 신선하기로 유명합니다. 구정오 이정우 목사님처럼 (11.06 19:38)
신동일 : 네, 이정우 목사님 덕분에 자갈치 시장에서 먹어봤습니다! (11.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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