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은혜 아니면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휴스턴서울 연수보고)
이덕영 2023-02-13 09:13:06 266 2


연수자: 경남 밀양 맑은샘침례교회 이덕영 목사

방문기간: 2023130() ~ 213()

연수동기: 20218월 지금 목회하고 있는 밀양맑은샘침례교회에 부임을 하고 그동안 부목사때 마음속에 담고 있던 희망 한 가지, 가정교회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을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후 20222월 천안아산제자교회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여 가정교회의 정신, 신약교회를 닮아가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지도아래 가정교회를 시작하기 전 토양작업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1년 동안 교회의 토양을 가정교회가 잘 정착하기 위한 준비들을 하나씩 해나갔습니다. 심영춘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목세이후 가정교회 지역모임에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면서 먼저 걸어가신 분들게 묻고 조언을 얻으며, 5월 컨퍼런스를 참석하게 되었고, 드디어 심영춘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천안아산제자교회 목회자세미나 1년 뒤인 20231월 가정교회의 원형인 휴스턴서울교회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보고 배운 점 & 느낀 점

 

1. 가정교회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인천에서 휴스턴으로 떠나는 여정은 매우 순조롭다 못해 하나님께서 휴스턴으로 나를 보내시는 것이 사전에 기획된 것처럼 아주 기분 좋은 여정이었습니다. 밀양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직통열차를 탔더니 출국심사할 때 advantage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여정이 매우 순조로왔던 저의 일정은 달라스에 도착하여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달란스에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었고, 휴스턴으로 향하는 비행기도 운항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첫째날, 달라스 공항 인근 호텔에서 투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둘째날은 휴스턴으로 갈 수 있겠지?’ 라는 기대감은 7번 보딩지연 후 비행기에 탑승하였으나 비행기 안에서 운항이 취소되어 또 내려야만 했습니다. 달라스 지역의 도로 상황은 더 안좋아져서 이제는 도로에 차가 다니지 않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결국 공항 안에 있는 호텔에 모바일로 예약을 하고 내일 한국을 가야되는데, 짐은 이미 붙여져 있는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과연 이 연수를 와야 하는 것이었나?’하는 생각으로 호텔로 향하던 중, 김홍근 목자님께서 저의 상황을 아시고 보이스톡으로 전화가 오셨습니다. 지금 아들을 보냈으니 전화하면 아들 차를 타고 최영기 목사님이 계신 곳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미 호텔을 예약한 상태여서 어려울 것 같다고 했는데, 목자님께서 호텔측에 잘 말을 해서 호텔예약을 취소하고 최영기 목사님과 교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 그곳에 가면 최영기 목사님께서 이미 말씀해 놓으신 목사님댁에서 주무실 수 있다고 말씀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호텔측에 저의 상황을 이야기하여 모바일앱 상에서 다행히 수수료 없이 취소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김홍근 목자님의 아들인 필립목자의 차량으로 미끄러운 도로 위를 이동하여 최영기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악조건이었던 기상상황에서 저를 도와주신 김홍근 목자님 가정과 필립 목자님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 모든 것이 하나님의 타이밍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침례교 목사로서 가정교회에 대해 침례교신앙과메시지(The Baptist Faith and Message)와 가정교회와의 차이점에 대해 모호한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목회자연수기간 최영기 목사님과의 면담시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미 지역모임에서 목회자연수기간에 최영기 목사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없다고 하셔서 내려놓은 상태에서 참여한 목회자연수에 최영기 목사님을 만났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궁금한 부분이 무엇인지 아셨던 하나님은 비행기를 3일간 결항시키면서 최영기 목사님과 달라스에서 가정교회를 이미 하고 계신 침례교 선배 목사님이신 이우철 목사님 부부와 차새얼 목사님부부를 만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의 실수로 인한 해프닝으로 고생한 차새얼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하룻밤 교제하며 귀한 쉼터를 제공해주신 이우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3. 가정교회라서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목회자연수를 시작하면서 접한 이수관 목사님의 DVD강의, 면담 그리고 목자·목녀분들과의 면담의 시간을 통해 실제적인 가정교회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목회자 연수 기간 동안 선교잔치를 통해 저는 가정교회의 선교헌신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또한 깨닫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부르심의 소명이라는 것이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라는 것을 목자들은 물론이고 휴스턴서울교회에 지체된 모든 이들의 소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의 삶이 바쁜 상황에서도 목원들과 VIP들을 위해 헌신하는 목자들의 삶이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바쁘신 중에도 면담에서 많은 질문에 답해주시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신 김성은C목자님/이영희목녀님, 이상호목자님/이상미 목녀님, 김민선목자님/이광숙목녀님, 황명순목자님, 이성규목자님/김현주목녀님, 김성은A목자님/김선영목녀님, 박대형목자님/김은선목녀님, 박상용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목장을 방문하며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게 만들어 주신 마라띠 목장의 박치범목자님/박소영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4. 한국에 돌아가서 내가 해야 할 일

가정교회의 세 축과 네 기둥 즉 본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토양을 만드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아직 저희교회는 가정교회 선포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안에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최영기 목사님을 만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 본질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5. 감사의 인사

이번 휴스턴서울교회 목회자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귀한 연수의 기회를 허락해 주시고 제공해 주신 이수관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위기 상황 가운데 처한 부족한 저에게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신 김홍근 목자님/김은미 목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화물이 제때 오지 않아 수화물픽업으로 이틀간 고생하신 이영남 집사님, 부족한 저를 목회자연수기간동안 안식년임에도 불구하고 초원지기로서 하나라도 더 가정교회를 잘 이해하라고 불철주야 여러모로 애써주신 담당초원지기 최철호집사님/최성규목녀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주원장 : 이덕용 목사님 이렇게 뵐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밀양에 담임목회자로 부임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연수과정이 특별했던 것을 보니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행복한 목회자로 사시길 응원드립니다. (02.13 19:34)
심영춘 : 이덕용목사님! 드디어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하셨네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수를 통해 받은 은혜가 목회의 현장에 잘 녹여지길 바랍니다. 한국 안전하게 돌아오시고, 한번 만나겠습니다^^; (02.13 19:47)
구정오 : 참 드라마틱한 연수 보고서입니다. 이덕용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실행하시면서 연구하고, 연구하고 실행하시면 더 잘 될 것입니다~ (02.13 20:20)
한재동 : 목사님. 여기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가정교회 입문하는 초보 목사로서, 함께 가정교회를 통해 하나님 풍성하신 은혜를 누려가면 좋겠습니다. 이달 지역모임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다음번 지역모임에서 보따리 많이 풀어주세요. 조심해서 귀국하시길~~ -가포한재동목사 (02.14 23:26)
문기태 : 이덕영목사님이 가정교회의 재목이 되려나 봅니다. 사단이 일기를 통해 연수를 방해하는 것을 보니, 그럼에도 가정교회의 진수를 경험하시어 참 기쁩니다. 중요한 의문을 풀고 오신다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밀양과 경남지역에 이목사님으로 인해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라 확신합니다. (02.1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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