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가정교회의진심을보았습니다(제자교회연수보고서)
김상호 2023-01-18 22:20:09 175 4

연수자 : 김상호목사, 전경희사모 (평택안중 사랑의동산교회)

연수기간 : 2023111() ~ 19()

 

1. 연수 동기

코로나19 팬터믹이 시작되면서 초창기에 우리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와 매스컴과 지역 사회로부터 공격받으면서 불안감으로 인해 그 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우리 교회가 이대로 가도 되겠는지,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가 그렇지 않아도 침체 가운데 있었는데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결론이 들면서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교회를 새롭게 하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위기가 기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중에 20216월 심영춘 목사님으로부터 가정교회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목회자 세미나와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하면서 성경적인 교회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가정교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과 면담하면서 그분들의 헌신과 섬김, 충성됨을 보면서 그거기에 매료되어 가정교회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앉고 교회에 돌아왔습니다.

그때부터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왜 가정교회를 해야 하는지 성경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설교할 뿐만 아니라 중직자 부부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식사하면서 가정교회를 소개하고 가정교회를 하자고 설득하였습니다. 이것이 성경적 교회라고 하니까 반대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선뜻 앞장서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익숙한 것을 놓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2022년 한 해를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해로 잡고 1월에 연합교회 예배 순서를 가정교회 예배 순서대로 바꾸어서 드리기 시작하고, 생명의 삶도 모집하여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목장 모임은 코로나 상황 가운데 있어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때를 기다리는 중에 점점 코로나 일상으로 전환되면서 교회 안에 소그룹 모임이 허용되어 셀 모임에서 가정교회 목장 모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올 것을 권유하고 목자로 헌신할 것을 권면했지만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가 개척한 교회이고 성도들이 움직일 줄 알았는데 움직이지 않을 때 제게 갈등과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전에 우리가 잘하던 거나 살려서 해야 하나. 우리와 안 맞는 옷 같기도 하고 갈등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 내가 준비가 안 되었구나. 내가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이 없구나. 내가 문제였다는 것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강의와 간증, 육겹줄 기도회를 통해서 다시금 가정교회야말로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면서 조금 느려도 정확한 방향성을 잡고 내가 먼저 준비가 되고, 내가 먼저 주님의 제자가 되면 가정교회는 잘 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면서 우울함이 서서히 살아지면서 기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평신도 세미나에 자원하여 다녀오는 사람도 생기고, 목자로 헌신하는 사람도 생겨서 목자 선택을 받아 작년 12월 예비모임을 갖고 202311일에 가정교회 출범식 및 목자 임명식을 통해서 가정교회 원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가정교회를 하려면 제대로 배워서 가정교회 잘해 보고자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2. 연수를 통해 보고 느낀 것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통해서 가정교회 구조를 보고 왔다면, 제자교회를 통해서는 가정교회를 제대로 해 볼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가르쳐 준 특화된 연수였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은 연수를 시작하면서 연수하면 몰라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서 못 하는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거의 개인 교습을 하듯이 연수해 주셨습니다. 가정교회를 막 시작한 저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고,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한 주간의 연수를 통하여 답을 얻고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볼 수 있었던 가정교회의 모습과 분위기와 열매가 그대로 제자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고 가슴 벅차오르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적으로 깨닫고 느낀 점들을 몇 가지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가정교회를 제대로 해보고자 하는 목사님들을 성공시켜주는 심영춘 목사님.

제가 보기에 제자교회는 휴스턴 서울교회에 비해 3분의 1에 해당하는 교회이지만 모든 면에서 휴스턴 서울교회의 정신과 열매와 역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제자교회 연수를 서로 오려고 하는 이유가 가정교회에 미쳐있는 심영춘 목사님과 매일 3-6시간 만나서 가정교회의 3축과 담임목사 리더십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14년 전에 가정교회로 전환하면서 심영춘 목사님이 어떻게 그처럼 치열하게 준비하면서 휴스턴 서울교회처럼, 최영기 목사님처럼 그대로 따라 해왔는지를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순한 코칭을 넘어서서 관련된 자료들을 하나하나 복사해서 수시로 제공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목자 목녀들을 훈련할 때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구체적인 자료와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정교회에 대해 알고 싶어 하던 모든 것들을 심영춘 목사님은 모두 다 문서로 자료화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연수 온 목사님들을 성공시켜주고 싶어서 모든 것을 다 알려주면서 자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연수 마지막 날 가정교회를 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심영춘 목사님만의 꿈 팁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토양작업의 중요성

가정교회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교회를 도입하기 전에 가정교회가 펼쳐질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작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교회 하다가 지치는 것은 토양작업이 잘 안되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목장 시스템보다 토양이 더 중요하므로 토양작업을 하면서 가정교회를 함께 세워가라는 것입니다.

 

3) 목표와 전략

제자교회에서는 목장모임, 삶 공부, 주일연합예배 등 세 축이 놀라울 정도로 3축이 모두가 아주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만나서 면담한 목자, 목녀들은 심영춘 목사님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목장에서도 그대로 이루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평신도 목회자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목회자로서 자신의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교회의 목사가 주일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는 것처럼, 그들이 목장모임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제자교회 삶 공부 중 생명의 삶을 1번 참관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제자교회 삶 공부는 삶 공부마다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있었습니다. 예컨대, 생명의 삶에서는 교재에 나와 있는 목적 외에 다섯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주일연합예배 출석하기와 십일조 드리기, 담임목사 좋아하기, 목자 목녀에게 순종하기, 목자를 꿈꾸면서 헌신하게 하기를 공부하는 사이사이에 적어도 3번 이상 말하는 것을 보면서 왜 제자교회에 목자가 찍어져서 나오고, 삶 공부를 인도하는 평신도 교사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일연합예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자교회에는 간증이 참 많았습니다. 각 삶 공부가 끝나면 주일연합예배나 수요기도회 때, 수료자 모두 간증하게 했습니다. 예수영접모임, 세례식, 목자 임명식, 허그식 등 모든 참가자가 간증하게 했습니다. 예배 때 간증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고 간증을 통해 예배에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우리가 연수한 주일예배는 특별순서로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이었음에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예배에 참석한 어린이들도 한 명도 움직이지 않고 예배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목자수련회, 조모임, 총목자모임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분명한 목표와 목적과 이를 위한 전략이 있었습니다.

 

4) 담임목사 리더십

분명한 목표와 전략 배후에는 담임목사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철저히 깨달았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에게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키운다는 정신이 뼛속까지 배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장에서는 목자를 만들어 내고, 삶 공부에서는 삶 공부 강사를 만들어 내고, 주일연합예배에서는 연합교회 사역자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와 전략을 갖고 실제로 그렇게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에게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키우고 성공시키려는 간절함이 있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이 있었고,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5) 원칙을 지키라

심영춘 목사님은 가정교회의 원리와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처럼, 휴스턴 서울교회처럼 하면 된다는 신념 아래 휴스턴 서울교회의 가정교회 원칙을 미련할 정도로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자와 목녀에게 목회적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성도와 식사 한 번 하는 것도 담임목사가 목자에게 허락을 받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목회 위임의 원칙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적당하게 하는 타협과 쉽게 이랬다 저랬다 하는 자세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제자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진심으로 투자하고 기도하며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아동부 예배와 청소년 예배도 그 또래의 아이들을 위해서 잘 준비된 순서와 많은 교사들의 헌신을 볼 수 있었고, 특별히 가정교회의 영향력이 다음 세대인 아동부와 청소년부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수되고 있는 모습에 감동되었습니다.

 

3. 결단 및 적용

신약 성경적인 교회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교회는 끝났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에게도 위기의식이 있습니다. 비신자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지 않고, 교인들이 고령화되어가고, 세상 사람들의 교회에 대한 비난이 높습니다.

이런 때에 저희 부부에게 가정교회의 만남은 큰 축복으로 여겨집니다. 89일간의 연수를 통해 배우고 받은 은혜를 가지고 남은 목회 기간 가정교회로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고 싶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남은 시간 전부를 던져서 주님이 꿈꾸시던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더 나아가서 주님이 은혜 주시면 이웃 교회를 섬기는 역할도 해 보고 싶습니다.

 

1)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2) 가정교회 하기 좋은 교회가 되도록 토양작업을 계속하겠습니다.

3) 연수 기간에 수많은 자료를 받았습니다. 끊임없이 더 배우고 분명한 목표와 전략 을 가지고 제자교회처럼 가정교회를 세워 나아가겠습니다.

4) 평신도를 사역자로 만드는 리더십을 키워 나아가겠습니다.

5) 소통하도록 노력하고,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4. 감사의 인사

가정교회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목회자 세미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다녀오게 해 주시고, 가정교회 잘 할 수 있도록 연수까지 시켜주신 심영춘 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36기 연수 함께하신 진주동부교회 전부경 목사님과 조영화 사모님. 부산신평교회 박은환 목사님과 조경미 사모님. 89일 동안 행복한 동행 감사합니다.

첫날 도착부터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 안내와 식사와 연수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하여 섬겨주신 연수관 담당 사역 박승신 목자님. /저의 모든 스케줄을 조정해 주시고, 특별히 면담을 통해서 싱글 사역을 진솔하게 나눠주시고 힘을 주신 조장 최덕남 목자, 양명란 목녀님. /맛있는 저녁까지 대접해 주시면서 진솔하게 면담해 주신 유영주 목자님, 박환규 목자, 박은미 목녀님. 이순환 목자, 김은실 목녀님. 박은수 장로, 조미경 목녀님. 장한수 목자, 박선영 목녀님. /목장을 오픈하여 탐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남아공 목장의 장원제 목자님과 목장 식구들. /조모임을 탐방하게 해 주신 최덕남 목자님과 조 식구들을 비롯하여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받은 은혜 가지고 평택안중 사랑의동산교회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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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희 사모

 

1년간의 준비과정과 올해 20231월 첫 주에 가정교회 원년 출범식을 하고 개척 새내기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목장 모임을 통해 알게 되었고 어설프게나마 3축을 돌리고 있는데 목자 훈련, 목장 운영, 분가 절차, 가정교회 행정에 대해 실질적인 부분들의 필요성과 절실함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자교회가 연수하게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초청하여 섬겨주신 심영춘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정교회 성공시켜 주시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심 목사님의 강의와 그간의 경험과 체험들을 전수해 주시고 길을 찾아야 하는 간절함을 방향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이고 즉각적으로 적용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정교회 사역 지침을 전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목자 목녀들의 면담은 그 삶과 섬김에서 영혼 구원 제자 만드는 삶이 예배로 나타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놀라움으로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신 심 목사님, 격려와 사랑으로 대해주신 이정란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심 목사님의 헌신이 한국교회를 세우는데 놀랍게 쓰임 받으실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연수에 함께 참여한 목사님, 사모님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가정교회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섬기는 가정교회로 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박은환 : 김상호 목사님, 함께 연수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랑의 동산교회가 멋진 가정교회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잘~ 될겁니다. 힘내십시오. (01.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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