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늘 부담이 있습니다.
나종열 2021-01-29 02:42:52 525 11

(*제게는 이런 글 쓰는 것 엄청 어려운 일인데 경험담을 올리라는 어른(최영기 목사님) 말씀에 순종할 뿐입니다.)


서울 제자삼는교회 나종열 목사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10년전쯤에 한 가족(부부와 두 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이동근 목사님(포커스교회) 가족이었습니다.

식사를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같은 지역(서울 양천구)에 있는 대형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사임을 하고 개척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교회를 알고 싶고 가정교회로 개척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이동근 목사님 가족과 교제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두 아들이 군대 갈때도 좀 챙기고, 여름 휴가 때도 좀 챙기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이 교회 개척을 하면서 저를 찾아온 것이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뭔가 책임(?)을 져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형님의 마음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포커스목장을 만들어서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마다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목사님괴 가족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는 박종국 목사님이 이동근 목사님 항공권을, 제가 이미영 사모님을 항공권을 준비해서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보낸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동근 목사님과 이미영 사모님은 정말 순수하고 신실하고 무지무지 착합니다.

그래서 목회도 가졍교회 원칙대로 하려고 합니다.

목회도 잘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많은 vip를 전도해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포커스교회는 건강하게 잘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에는 보증금까지 까먹어서 건물을 비워줘야 했습니다.

사모님이 학원을 경영하고 있어서 학원건물에서 교회를 같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건물주가 절대 반대해서 예배처소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예배드릴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제자삼는교회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주일 오후 2시 30분터 본당과 친교실과 유치부실을 사용하도록 하고

저희는 청년부실만 빼고 오후 모든 사역을 멈추었습니다.

눈치를 볼까봐 저는 일부러 교회에 내려가지 않았습니다(사택이 교회 4층).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임대료나 전기세나 각종 관리비에 부담이 전혀 없었으니

재정적으로 부담이 없었을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포커스교회가 좋은 곳에 예배처소를 준비해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아내와 함께 새예배처소를 방문했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같이 식사하면서 즐거운 교제를 하였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포커스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가는 것을 보니 부담이 조금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암튼 제 안에는 이동근 목사님과 가족에 대한 부담(아름다운 부담^^)이 늘 있습니다.

개척하기 전에 저를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도 여전히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피가 섞인 형제 같습니다(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른 것은 몰라도 제가 이동근 목사님을 성공(?)시킨 것은 분명합니다.

지역을 분가해서 지역목자로 세웠으니까요^^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임관택 : 목사님의 글을 통하여 누군가를 성공시켜주는 섬김이 이런거구나~ 하는 본을 이렇게 확실하게 간증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도전을 받아 저 자신도 누군가를 그렇게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활활 불타오르게 됩니다.
정말 나종열목사님은 종의 도를 열정적으로 순종하여 섬기시는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다음에 뵈면 존경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찾아 뵈어야겠습니다. ^^; 가슴에 새겨 놓고자 합니다... (01.29 03:45)
이동근 : 목사님의 아름다운 부담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져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01.29 04:39)
김득영 : 이동근 목사님~ 포커스 교회가 새로운 예배처소로 이사 하신 것 축하 드립니다!

지역목자이신 나종열목사님의 세심한 섬김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같은 지역을 섬기며 늘 기도해 주시고, 어떻게 사역할지 좋은 본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01.29 04:53)
박명국 : 가정교회를 약15~16년 가까이 하면서 느낀 것은 목회자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시대에 최영기 목사님을 비롯해서 보석같은 분들이 가정교회 안에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나종렬목사님도 그 중에 한분임이 분명합니다. 나 목사님 멋지십니다.~^^ (01.29 04:54)
심영춘 : 나종열목사님 멋집니다. 나목사님이 이동근목사님을 성공시킨 것 맞습니다.^^; 이런 섬김의 모델이 가정교회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이 복인데 이동근목사님이 제대로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01.29 05:11)
곽우신 : 가정교회가 아니면 가능한일일까 생각해보며 감동하고있습니다. 멋진 나종열 목사님..더 멋지신 하나님 최곱니다. (01.29 05:36)
김승관 : 가정교회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곽우신목사님 찌찌뽕^^). 같은 교단이어도 쉽지 않은 사안인데, 참 감동적이고 자랑스럽습니다. 나종열목사님 김경란사모님 감사합니다.^^ (01.29 05:53)
김진수 : 나종열 목사님 좋은 모델과 간증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우리의 자랑입니다.^^ (01.29 05:58)
이동근 : 심영춘 목사님 맞습니다 ~^^ 제가 만남의 복이 있습니다 ~
올해는 연수를 가고 싶습니다. 남은 퍼즐을 맞춰주세요~^^ (01.29 07:08)
장현봉 : 아름다운 섬김과 감사..... 예수님이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축하드립니다^^ (01.29 07:49)
최영기 목사 :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얘기입니다. 내 부탁을 듣고 힘들게 글을 올려준 나종열 목사님, 목사님은 진정 목자입니다. (01.29 16:13)
오명교 : 나목사님의 따뜻한 가슴이 저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듭니다. (01.29 17:43)
구정오 :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을 보고, 제목을 보고, 들어왔다가 그런 일이 있었구나~^^정말 대단합니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나종열목사님!
나종열 목사님은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종의 도를 몸소 실천하고자 몸부림치는 참된 목자입니다.
열정과 사랑이 누구보다 특심한 진정한 예수제자이십니다! (01.29 21:38)
김명국 : 나목사님! 이동근 목사님 두분 다 참 좋으신 분들익니다. 지역 초원에서 자주 만나 교제하면서 느끼는 그 마음이기에 이런 필요, 저런 필요 서로 채워주는 목장의 채움을 통해 일반인들이 맛보는 그런 내용을 교회적차원으로 승화시키신 열매입니다. 종용하면서도 강력한 조직하지 않고 내면이 가능한것을 보여주신 두분 정말 존경스럽니다. 그나저나 나목사님 개척하기전에 목사님 교회 탐방가겠다는 목회자들이 너무 많아질 것같은데 어쩌지요! ^-^ (01.29 22:14)
남기홍 : 정말 너무 반갑고, 기쁘고 뿌듯한 소식입니다. 교회가 교회를 낳는 가장 아름답고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할까요. 행복한 부담, 은혜로운 섬김, 성공시키는 리더십에 이글을 올리는 것 자체도 순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읽으면서도 행복해지는 글입니다. (01.30 11:05)
계강일 : 나목사님은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셔서 성공시켜주시는 지역목자의 아름다운 모델이십니다~^^ (01.31 02:11)
이재철 : 나목사님과 제자삼는교회, 역시 아름답고 감동입니다.~~ (02.01 23:29)
이미영 : 제자삼는교회 나종열목사님 김경란사모님은 처음 뵐때부터 지금까지 가정교회가 어떠한 것인지 섬김이 어떤것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보잘것 없고 아주 작은 포커스교회 목사와 사모를 칭찬해 주셨고 모든것을 내어주셨습니다. 너무 예뻐해주시고 뭐든 챙겨주시려는 그마음 받아본 사람만 알수 있습니다. 지역목장에서 목사님들 사모님들의 칭찬과 격려로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달려왔던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02.02 07:10)
천석길 : 감동이요 감격입니다. 받은 그 사랑이 흘러 흘러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02.03 00:53)
이경준 : 진짜 멋있습니다. 포커스교회를 섬기느라고 청년부실만 빼고 오후의 모든 사역을 멈춘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데. (02.03 15:40)
송영민 : 나종열목사님 , 이동근목사님 아름다운 동행에 감동입니다. (0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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