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주일 대면 예배 포기해???
최영기 목사 2020-08-24 21:23:36 1422 15


코로나 2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주일 예배를 놓고 정부와 교회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부 시책에 항의하는 사람들은 주일 대면 예배 금지를 기독교 탄압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볼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다른 집단보다 교회에는 더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든가, 대부분의 교회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데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일부 교회와 동일시 한다든지, 반정부 성격을 띈 집회와 교회를 연계시켜 싸잡아 매도한다든지

 

저는 현정권이 의도적으로 교회를 탄압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도자들 의식 가운데에 꽉 박혀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부당한 조처를 취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부 시책이 편파적이라 할지라도, 교회는 방역 시책을 좇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문제가 심각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라고 하지만,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몇 달씩 예배를 못 드리게 한다면 모르지만, 코로나 2차 감염이 잡힐 때까지 온라인으로 예배 드려 달라는 요구는 받아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 2차 감염 사태로 인해서 교회 위상은 바닥을 쳤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도가 어려워지겠다고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이 구원할 사람은 구원하시고, 바꿀 사람은 바꾸십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이미 있는 권세들도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입니다…  권세를 행사하는 사람은 여러분 각 사람에게 유익을 주려고 일하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13:1,4).”

 

 

정경미 : 토론방에 제목을 보는 순간, 앗! 최영기목사님이신듯 한데~ 하고 눌렀는데 정말 목사님 맞네요~^^ㅎㅎ 제목만 봐도 색다른 느낌이 팍~~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마음에 기쁨으로 심겨집니다 힘이 되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08.24 23:14)
임관택 : 목사님, 저희 목포 주님의교회도 이번 주일 50명이상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49개의 지정좌석을 마련하고 예배당예배와 영상예배로 함께 드렸습니다. 목사님의 가을부흥회에 풍성한 은혜 넘치시길 간구드립니다. 온라인으로 부흥회를 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08.25 16:14)
이재익 : 어른 목사님이신 최목사님이 분명한 기준 잡아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가정교회 목사님들도 코로나 대책이후 예배를 강행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자동차를 타고 갈 때 교통정체로 인하여 신호등을 끄고 경찰이 수신호로 정지를 명령하였는데 이를 무시하고 진입한 차량과 운전자에게 경찰의 단속보다 이를 지켜보던 운전자들이 분노하는 것처럼 지금 교회와 목회자를 시선이 동일하다 여겨집니다.

"누리는 일상이 소중하니까 잘 지켜야 한다"면서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에 지금 뺐기는 것"(김탁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
지금 교회가 억울해 보이지만 실상은 지켜야할 것을 지키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이라 봅니다. 세상이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 아닌, 핍박 받아 마땅한 행동을 하고 있기에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이라 봅니다.

가정교회만큼은 지역의 예비 vip를 생각하며 짧은 기간 온라인으로나마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시 모여 함께 예배할 날을 준비하였으면 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넘어선 좋고 나쁨의 문제가 되면 아무리 옳아도 따라가기 싫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에~! (08.25 18:53)
유병훈 : 넵 이보다 더 어려울때도 하나님은 일하셨습니다. 답답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08.26 00:16)
김승관 : 어렵고 복잡할수록 해결책은 반드시 있고 간단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최목사님께 배운대로 위기일수록 ‘교회의 존재 목적’에 기준을 두면 답(?)이 가장 확실할 것 같습니다.

각 교회 처한 현 상황에서 주일 현장예배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세우는데” 도움이 되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판단하면 우리 가정교회답지 않겠습니까? (08.26 01:39)
박성국 : 상황이 한국과 같진 않지만
선교지에서도 여전히 집합예배로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가정교회로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도,주님이 구원할 사람은 구원하시고,변화시킬사람은 변화시키신다'는 말씀에 위로가 되고 다시 힘을 얻게 됩니다.감사합니다.~ (08.26 08:32)
최유정 : 저는 최 목사님글이 넘좋습니다. 제 생각을 너무 고급스럽고 심플하게 정리해주시니... 죄송한데 항상 제 글 같습니다 ㅋㅋ 말씀구절까지 써주서 길이 더 확실히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08.28 09:38)
이경태 : 믿고 따를 수 있는 있는 목사님께서 적절한 때 가이드라인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_^ 실망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고 비난하는데 시간 낭비하지 않고 구원받아야 할 VIP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_^ (08.29 20:15)
정상일 : 목사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목회자들이 너무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복음이 능력을 상실하는 것 같아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2 04:16)
하영광 : 비록 일부이지만, 주관적인 신학과 신앙관(?)으로 인하여 대면 예배만을 고집하여, 주변에 있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를 차단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꼭 알아야 내용을 짚어주셨습니다. (09.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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