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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된 공간입니다.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다(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박민재 2019-11-28 18:32:10 221 2

수원 선교제일교회
박민재 목사, 한송희 사모 연수보고서


1. 연수동기
제가 가정교회를 처음 접했던 때는 캠퍼스 사역을 사임한 2012년이었습니다. 평소 제가 존경하고 따르던 멘토 목사님께서 대전에 교회를 개척하시면서 함께 하자고 제안하셨는데 그 때 개척하던 교회가 바로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교회의 원형목장의 목원으로, 장년목장의 목원으로, 사역자로 3년 동안 함께 하면서 가정교회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는데. 옮기게 된 교회가 마침 가정교회의 전환을 준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일에 사역자로 참여하여 6년 동안을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늘 제 안에는 가정교회의 원형교회인 휴스턴 서울교회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 목회자로 이미 살아가고 있었지만 삶공부 준비를 위해 최영기, 이수관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녹취하면서 또한 가정교회의 선배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가정교회에 답답한 부분이 있었고 이러한 답답함을 해결받기 위해 휴스턴 서울교회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현재 섬기고 있는 선교제일교회에서 제게 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또한 휴스턴서울교회에서도 연수를 허락해주셔서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연수를 통해 얻은 바
1) 목장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다.
제가 무엇보다 먼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가정교회의 본질, 목장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미 가정교회 목회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때로 저는 가정교회가 기능적으로 느껴지고, 사람이 도구화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목장의 본질, 가정교회의 본질이 정말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답답함과 질문이 목자님들과의 면담 그리고 연수의 막바지에 있었던 성승현 집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시원하게 뚫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로 공동체를 이루어서 영혼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생산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사역의 장"이라는 이 목장에 대한 정의와 이에 대한 성승현 집사님의 강의가 제가 그 동안 답답해 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채워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다고 했을 때 매주 목장에서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들은 저로 하여금 목장과 가정교회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 목장이 되도록 하게 하기 위한 가정교회의 유기적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다.
두번째로 제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목장이 되도록 하게 하는 가정교회의 유기적인 시스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목장이 되기 위해서는 목장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 목장이 되도록 하게 하기 위해 교회가 이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가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이번 연수를 통해 하게 되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를 보면서 VIP가 왔을 때 그 VIP가 목장과 교회에 정착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회가 어떻게 지원해주어야 하는지 이를 위해 교회의 모임들이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예수영접모임, 삶공부, 설교, 연합예배, 주일학교 등이 매우 유기적이고 매끄럽게 이런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고, 이것이 목장이 되도록 하게 하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의 시스템이 목장이 되도록 하게 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3)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에 대해 생각하다.
제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또 하나의 중요한 통찰이 있다면 교회가 다음세대를 책임진다고 했을 때 그 책임진다는 말이 가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많은 시간을 내주신 백혜원 전도사님, 김희준 전도사님과 면담하면서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철학과 또한 그 철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는지를 듣고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앞으로 교회 교육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중요한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신생아는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성도라는 백혜원 전도사님의 말씀은 교회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가늠좌가 되었습니다.


4)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다.
또한 제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가정교회 리더십에 대한 생각입니다. 목자 목녀님과 만나 면담하고 또한 휴스턴 서울교회의 집사님들과 만나 면담하면서 결국 교회는 그냥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세워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왠만한 사역자들 이상으로 교회를 섬기는데 헌신하고 있는 집사님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장을 섬기고 목원들을 섬기는 목자목녀님들을 보면서 가정교회는 바로 이러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 속에 세워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평신도를 탄탄한 리더십으로 세운 교회의 저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목양과 사역의 부분에 있어서 철저히 위임된 모습은 이 분들이 이 모든 사역의 직접적인 주체로서 자신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가정과 생업을 넘어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는 정신이 어려움 가운데에도 목장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정신으로 이들 가운데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구령의 열정에 대해 생각하다.
마지막으로 연수를 받으면서 얻은 또 하나의 도전은 구령의 열정이었습니다. 제가 이번 연수 기간 동안에 방문한 목장은 말랑목장과 시님땅 목장이었습니다. 두 목장 모두 목자목녀님이 VIP였다가 휴스턴에 와서 예수님을 믿어 목자목녀로 헌신한 분들이이셨고 말랑목장의 목원들은 모두 VIP였다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었고, 시님땅 목장의 목원들은 모두 현재 VIP였습니다. 마지막날 참여한 초원모임의 목자목녀님들도 모두 VIP였다가 목자목녀가 되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자목녀님들과 면담하면서 VIP를 전도하기 위해 섬기셨던 그리고 현재 섬기고 있는 많은 간증들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구령의 열정이 만든 열매, 구령의 열정이 현재 만들어가고 있는 역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휴스턴서울교회가 영혼구원에 집중되어 있고 이 일이 체질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가 이러한 교회로서 체질화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3. 감사의 말
연수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들여 헌신해주셨습니다. 면담을 통해 가정교회에 전반에 대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신 이수관 목사님.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어 가정교회 목녀로 또한 목회자의 사모로서 삶이 어때야 하는지 말씀해주신 이은주 사모님. 첫날 공항으로 마중나와주시고 연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친절하게 말씀해주신 조현 집사님. 가정교회 목자이자 집사로 열정적인 삶을 통해 도전을 주신 김종진 목자님. 16년 차의 가정교회 목자,목녀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여주신 석태인, 석영이 목자목녀님, 싱글목장의 새로운 버전을 보여주신 김성은 목자님과 말랑목장 식구들, 싱글목장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진지하게 경청해주시고 답해주신 원치성 목자님, 고난 가운데 빚어지는 영성을 보여주신 전기석, 전선아 목자목녀님, 올해 초 한국에서 뵈서 더 반가웠던 영성가 곽인순 목자님, vip에서 목자목녀로 변화되어지는 삶을 말씀해주셨던 김태우 김민정 목자 목녀님, 가정교회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보도록 도움을 주셨던 박영찬 목자님, 초기 때부터 휴스턴 서울교회의 역사를 통해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해주셨던 임희숙, 임헌상 목자 목부님, 휴스턴서울교회 선교의 큰 그림을 보여주신 윤석현 집사님, 친구 같이 반가웠던 전재호, 심혜미 목자 목녀님,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어 다음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백혜원 전도사님과 김희준 전도사님,  vip만 모여있는 목장에서도 목장모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신 이준호 목녀님과 시님땅 목장식구들, 연수를 마무리하며 목장과 가정교회의 본질에 대해 너무나 분명하고 시원하게 강의해주신 성승현 집사님, 너무나 반갑게 대해주셨던 박점수 목자님, 연수 준비때부터 도와주신 백연숙 간사님, 그리고 연수 기간 동안 우리 부부의 삶을 보살펴주신 이동선 목자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수동기로 함께 했던 중남미 가정교회의 허브역할을 할 페루 요한장로교회의 알프레도 목사님, 홍종애 선교사님 그리고 따뜻하고 예리한 관점으로 함께 해주신 은혜샘물교회의 윤만선 목사님, 정혜욱 사모님, 그리고 가정교회의 대선배로 많은 말씀을 해주신 이재식 목사님, 이주연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수를 마무리하면서 제 안에 남는 한 가지 문장은 "정말 가정교회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문장입니다. 앞으로 가정교회를 통해 주님이 정말 원하셨던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이 일을 제대로 하는 교회를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심영춘 : 박민재목사님! 연수보고서를 예리하게 그리고 도움되게 잘 쓰셨네요. 읽으면서 많이 도움되었어요. 특히 신생아는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성도라는 것이 잘 들려왔습니다. 심대복목사님의 선한 동역자되시길 바랍니다.^^; (11.28 19:50)
이수관목사 : 박민재 목사님, 연수 수고 많았습니다. 귀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서 담임목사님께 큰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11.30 21:56)
전두선 : 좋은 경험했네~ 지나온 시간들을 통해 휴스턴서울교회에서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보고 배워온 것 같아 좋네요~ 앞으로 주님이 소원하는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가는 목회자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12.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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