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참, 좋다!(휴스턴서울교회 연수 보고)
조병훈 선교사 2019-03-01 09:09:48 347 5


참, 좋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현지 교회 목사님들을 섬기는 사역을 2005년부터 해오면서 현지 교단 리더 목사님들과 매달 한번씩 만나 저희 지역에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힘써 오다가 3년전 필라델피아 랭케스터에서 사역하는 친구 목사가 탄자니아를 방문하면서 가정교회 얘기가 나와 이번 목회자 세미나와 이어서 연수 2주 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가정교회를 접하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한인 목회를 할 기회를 주신다면 가정교회로 개척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금 사역하고 있는 탄자니아 현지 목사님 교회 250개에 어떻게 가정교회를 접목 시킬까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연수를 통해 보고 배운 것중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목회자의 리더쉽이 정말 중요하겠구나.
영혼구원의 삶에 목표를 두고 가정교회를 이끌어 갈 목회자의 리더쉽이 필요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연수하면서 서울교회 모든 모임에 참석하고 목자,목녀들과 면담을 하면서 느낀 건데
저렇게 목자,목녀들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VIP를 섬기고 목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이들을 이끄는 담임목사가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삶의 본이 되기 때문에 잘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매일 새벽 시간 5:00~8:00까지 본당에서 기도하는 담임 목사님의 모습, 새신자가 왔을때 기신자가 오면 주변에 작은 교회를 섬기도록 하고 최대한 VIP를 잘 섬겨 볼려는 마음, 
주일 예배때 침례하시면서 얼마나 오래동안 그 VIP 영혼을 위해 기도했던지 침례하실때 목소리에서 VIP 영혼을 사랑하는 감격의 눈물을 읽었습니다.
수요 예배 때마다 선교지를 향한 중보의 기도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담임목사의 투명한 재정관리와 최선을 다해서 희생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함께 하는 목자,목녀,목원들이 꿈을 갖고 주어진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보여 도전이 되었습니다.

전 아직 가정교회를 한번도 안 한 상태에서 이제 시작했으면 하는 차원에는 보는 관점이라 많은 분들과 다를수 있을듯 합니다.

해외 선교단체로 유명한 OMF에 소속되어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친구 선교사는 OMF는 규율이 있는데 선교지에서 집을 얻을 때 정해진 사이즈 이상 큰 집을 구해서도 안되고 심지어 냉장고 사이즈도 정해져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선교지에서 현지인을 섬기기 위해 최소 겸손하게 생활하는 모습이어서 큰 도전을 받았는데 
이곳 서울교회에서도 이런 비슷한 모습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담임목사님 생활비가 부목사 생활비와 비슷하다는거. 이건 자연스럽게 재정에 욕심이 없다는 메세지가 성도들에게 전달되는 듯 싶어 보였습니다.
연수하면서 교회 모임과 돌아가는 모든 것을 보면서 담임 목사님의  시간 관리 부분에서 담임목사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희생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더라도 절대 집에서 받지 않도록 최대한 교회 사무실에 있고 외출을 하더라도 퇴근시간에 밖에서 바로 집으로 가는게 아니라 꼭 교회에 돌아와서 퇴근 도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교회에서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는 모습들,
성도들이 주중에 모임이 있을 때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교회와서 삶 공부를 하기 때문에 담임 목사도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이후에 집으로 가는 모습들이 성도들의 마음 속에 우리 목사님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희생하신다는 메세지를 받기에 이런 모든 것들이 종합되어 아름다운 가정교회가 이루어지는걸 보았습니다.
한가지 크게 놀란 사실은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작성한 설교문을 다 외우고) 집사회(장로회)에서 교회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내 VIP실은 좋은 시설이고 집사회 방은(당회실) 창고처럼 일반 접는 의자에 그냥 식당에서 쓰는 접이식 탁자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집사회 회의시간에도 참관을 했는데 햐!
이런 당회라면 목사님 신나게 사역할 맛이 나시겠네.
허드레한 모든 일을 집사님들이 많은 시간을 들여 하셔야 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시간을 뺄수 없는 돈 많은 의사는 집사가 될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목회자 세미나 시간내내 볼 수 있는 얼굴들은 부엌봉사,식사봉사,세미나 준비등 그렇게 많은 일들을 집사회에서 솔선수범해서 섬기고 있으니 일 많이 하고 잘 하는 집사가 4년후 다시 재신임 받는 투표를 할때 95% 표를 받으면서 모든 성도들이 하는 말들은 4년동안 저희 대신 뼈 빠지게 기쁨으로 잘 섬겨 주세요 인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섬김이 VIP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니 햐, 주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기뻐하실지.
휴스턴에 유입 인구수도 많지 않은데 순수하게 안 믿던 자가 VIP가 되어서 예수님 믿고 침례 받은 수가 1년에 110여명이라니!
본 받고 싶고, 가정교회를 더 배우고 싶고,
이런 교회로 탄자니아 모든 교회가 바뀌어 가길 소망해 봅니다.

면담한 모든 목자,목녀들의 삶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예수님 믿는게 행복했고, 교회 생활이 행복했고, 담임 목사님 보는 것도 기쁘고, 친교 시간이 재미 있고, VIP가 변화된 모습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도 이렇게 신바람 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가정교회가 많이 세워지길 소망해 보았습니다.
이런 토양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사역을 여기에 맞춰볼까 합니다.

98년에 한국을 떠나서 한국교회가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지만 가정교회가 한국땅 안에 많이 세워진다면 한국교회가 소망이 있다 여겨집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우고 나서 가정교회를 하기 위해 저만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봅니다.
무엇보다 우선 순위로 내가 먼저 변해야 하겠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갖고 전도에 힘쓰고, 
모든 사역을 VIP 영혼 구원에 촛점을 맞추고 하루 기도시간을 3시간으로 늘리고 
재정 사용을 투명하게 하고 시간관리 철저히 하고 리더쉽을 더 개발하고 섬김이 더 몸에 배여 현지 목회자 250명을 잘 섬겨 보겠습니다.
아프리카에 세워진 선교 간사님들(남아공 이원준 선교사, 모잠비크 정명섭 선교사, 탄자니아를 자주 오시는 미라클랜드 이상래 목사님) 이분들 사역지를 모델로 삼고 한번 힘써 볼랍니다.

짧은 시간 있으면서 이수관 목사님의 일주일 스케줄을 직접 지켜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섬김이 몸에 배여 있는 면담했던 목장,목녀들
이용호/이경희, 임흥균/임인숙, 김재광/연순영, 조용준/조선희, 박대형/김은선, 엄남용/엄현지, 이준희/이도연, 이준희/이도연, 박현구/박미정, 이형기/문미영, 박기순/박지연, 조현/조은숙, 박경수/박지선, 백연숙, 성승현 집사님, 윤석현  집사님, 사무장 집사님, 
휴스턴 최고의 바베큐 집에서 최영기 목사님이 들려주신 철저히 성경대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가정교회가 이루어져 갈 수 있도록 힘써 보라 하시면서 서울교회는 가정교회 틀이 문화가 되서 가속을 받아 잘 되고 있으니 선교지에선 목표를 분명히 하고 속도를 잘 조절해서 하라고 권면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귀한 만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 많은 분들 통해 큰 도전 받고 갑니다.

함께 연수한 지역 목자인 김승관 목사님과 같이 다니면서 면담마다 준비해 온 질문속에 답변을 들으면서 더 많이 알아가게 되었고 세심한 배려로 이 분은 꼭 만나고 가라고 해 주셔서 더 많이 가정교회를 배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처음 만났던 VIP 이현호/강보영, 수년 후에 이 교회에서 목자,목녀로 성장해 있을 것을 기대하며 기도제목도 가지고 갑니다.

최영기목사 : 가정교회 정신을 내면화 시키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교회 목회를 해서 탄자니아에 신약교회를 세우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 뒤에 연수보고라는 구절이 없어서 적어 넣었습니다. ^^; 그리고 관행에 따라 글쓴이 이름에서 사역지 이름은 뺐습니다. ^^;) (03.01 12:26)
김승관 : 사모님은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오시지 못하고 조병훈 선교사님 혼자 씩씩하게 목회자 세미나와 연수를 열심히 받으시는 모습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사역하시는 탄자니아에 가정교회들이 세워지는 소식을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2번 환승하며 30시간 넘게 비행하실 것인데 건강하게 도착해서 소식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03.01 15:41)
이옥경 : 면담때마다 조용히 귀 기울이시고 겸손하게 배우시는 선교사님과 함께 연수하게되어 감사했습니다. 탄자니아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잘 세워지고 선교사님의 사역도 더 보람있고 건강하게 지속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03.01 19:58)
김영길 : 휴스턴에서 목회자 세미나 때 옆자리에서 함께 강의를 들으며 사귐을 가졌던 조선교사님..연수 보고서를 잘 읽었습니다. 보고 배운대로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가정교회를 잘 정착시켜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차분하게 잘 하실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답니다. 조선교사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03.01 21:01)
정기영 : 조병훈선교사님.. 우리가 또 이렇게 만나는군요.. 20년전 남아공에서 우리 서로 만났지요? 반갑습니다. 사모님도 잘 계시지요? 안부전합니다. (03.02 18:04)
조현 : 선교사님,
소탈하시고 구김없어 보이신 모습이 선해요.
무엇보다 선교사님께서 먼저 변해 보겠다고 하신 말씀이 저의 가슴에 먼저 와닿습니다.
가정교회를 처음 접해 보지만 거기에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 있음을 발견 하셨다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우리가 이것을 위해 뛰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차분히 준비 하셔서 귀한 꽃을 피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약속한 대로 물줄기를 찾는 법을 알아볼게요.
(03.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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