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아주 아주 이상한 교회(뉴햄프셔 내슈아한마음교회)
최영기목사 2019-02-20 11:59:42 877 11


최지원/김연정 내외(뉴햄프셔 내슈아한마음교회)

 

뉴햄프셔 주에 소재한 내슈아한마음 교회(최지원 목사)에서 215()~17일(일)에 부흥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한마음 교회는 1995년에 창립된 24년 된 교회입니다. 최지원 목사님은 이 교회에서 6년 어린이 전도사로 섬기다가 정태현 전임 목사님이 선교사로 떠나면서 담임 목사가 된지 7년째입니다. 전임자에게서 가정교회를 물려 받아 잘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한마음교회는 내슈아에 소재한 유일한 한인교회입니다. 내슈아라는 도시에 거주하는 한인은 50명이 안 됩니다. 뉴햄프셔 주전체를 통 털어도 한인이 많아야 500명일 것이라고 합니다. (한인이 적어서 공식적인 통계 숫자가 없습니다. ^^;)

 

그런데 지난 3개월 장년 주일 출석 평균이 75명입니다! 지난 1년 동안에 6명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한인이 없는 곳에서 부흥하는 아주 아주 이상한 교회입니다. ^^;

 

부흥집회 기간에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무려  25명이나 되는 VIP들이 한 번 이상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마지막 집회 때에는 최소한 13명이 목자 목녀로 헌신하였습니다!  최소한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헌신 초청 때 일어나고 싶지만 음악이나 방송 사역을 하고 있어서 일어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한인이 50명도 안 되는 도시에 소재한 한인교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한인이 없는 작은 곳에서 목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집회를 마치고 드는 생각을 적어봅니다.

 

#1. 하나님은 자신 없어 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 최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시고 계신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선뜻 응하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신학교만 가자. 다음에는 전도사만 되자. 전임 목사님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떠나면서 자신이 후임으로 거론 되자, 교인 100%가 찬성한다면 순종하자. 그런데 100% 찬성으로 한마음교회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교인들, 특히 목자 목녀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마음이 가득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 목사님에게 탁월한 목회 센스가 있습니다. 거기에 이러한 마음가짐이 더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쓰시는 것 같습니다.

 

#2. 준비하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사람들을 보내주신다. 이 교회에는 한 시간 내지 한 시간 반 정도 운전해야하는 거리에서 오는 교인들이 꽤 있습니다. 인접한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금년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이후에는 거의 매주일 방문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마음 교회는 진정한 가족 같습니다. 담임 목사와 지도자 사이에 긴장감이 없고 따뜻합니다. 김연정 사모는 목자 목녀가 언니와 형부 같다고 합니다. 교회가 하나되니까 하나님께서 마음 놓고 구원받을 사람을 보내주시지 않나 싶습니다. ^^;

 

#3.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난다. 최 목사님이 담임목사가 되었을 때, 구원받을 사람들은 이미 다 예수님을 영접해서 VIP가 없는 바람에 목자 목녀들이 지쳐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7개월을 약정하고 교회 전체가 집중 기도를 했는데, 기도 기간이 끝난 직후,  몇 개월(몇 년?)만에 처음 VIP가 방문했다고 합니다. 근처에 있는 대학에 유학 온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 영접하고, 직장을 얻어 떠나면서 VIP 두 명을 데려다 놓고 떠났답니다. 그러면서 싱글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도하면 한인이 없는 곳에서도 교회가 부흥합니다. ^^;

 

최지원 목사와 김연정 사모는 중학교 때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말도 못하고 피차 짝사랑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식 전날, 옛날 일기장을 보여주면서 서로 짝사랑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

 

세 남매 수영이, 서연이, 재영이, 너무나도 예쁘고, 착합니다.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한 후 뭔가 주고 싶어서 각각 20불씩 선물로 주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뒷자리에 앉았던 4살짜리 망내 재영이가 갑자기 저를  불렀습니다.

 

목샤님, 목샤님!”

?”

나중에요, ,  목샤님 드릴께요.”

 

20불이 크게 느껴졌는지, 자기가 돈을 갖고 있다가 내가 필요하면 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돈이 떨어지면 ‘FaceTime’으로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와 FaceTime으로 1주일에 한 번 영상통화를 한답니다. ^^;)

 

최지원 목사님은 행복한 교회의 담임목사이고,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고, 40대 초반입니다.  가정교회 차세대 리더를 하나 발견한 것 같아 아주 아주 기쁩니다. ^^; 




김인승 : 멋진 교회가 뉴햄프셔에도 있는 것만해도 놀라운데 한인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교회에 나오신다니 우리 목자들도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02.20 16:31)
조근호 : 원장님 글을 읽는동안 따뜻한 마음이 스며들었습니다. 글 쓰신 원장님도, 최지원목사님 내외분도, 목자목녀 및 교우들도 요. 힘든 시간이 수없이 많이 스쳐지나갔겠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내신 최목사님 대단하십니다!^^ (02.20 17:08)
심영춘 : 원장님. 한편의 따뜻한 수필을 읽은 것 같이 행복한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집회에 많은 은혜가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가정교회안에 또 하나의 행복한교회가 있다는것이 자부심이 됩니다. 목회자로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최지원목사님과 연정사모님 축복합니다~~^^ (02.20 19:32)
명성훈 : 미국 시골 작은 교회를 목회하면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작은 최목사님과 그곳까지 찾아가서 교회 전체를 힘있게 하시고 미래 리더십을 발굴하여 소개하신 큰 최목사님 모두 감사축합니다. (감사축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2.20 20:11)
구정오 : 저희 교회 목자가정이 1년동안 의대 연수가서 워십프로티어 교회에서 섬기고 있다가 이번 내슈아한마음 교회 부흥집회에 워십프론티어 원정대 일원으로 참석하여 받은 은혜와 사진들을 보내와서 감사하고 있었는데(인도선교중에 받았지만^^)자세한 소식을 듣고 감동에 젖습니다~최목사님 최지원 목사님 최정섭 목사님과 같이 찍은 최최최 사진도 감사했습니다~^^내슈아한마음교회 이름대도 한마음으로 세워가는 건강한 성경적 교회 더 기대가 되고 응원합니다~ (02.20 22:19)
강승찬 : 원장님~ 집회 섬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섬김은 말할 것도 없고, 최지원 목사님의 겸손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앞으로 내슈아한마음교회가 건강한 가정교회로 더 잘 세워져서 신약교회 회복하는 일에 쓰임받게 되길 소망합니다^^ 4월 말에 컨퍼런스 참석하기 위해 아주 아주 이상한 교회를 방문하게 되어서 기대가 됩니다^^;
(02.21 00:07)
강승원 : 아주 이상한 교회에 가서 최지원목사님을 뵐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5월 제주 컨퍼런스에서는 삶공부 강의가 없다해서 휴스턴서울교회 연수와 연결해서 내슈아한마음교회 컨퍼런스에 가려고 문의하고 신청했었는데 최원장님께서 같은 내용을 강의하신다고 해서 결국 취소하고 아주 이상한 교회를 가보지 못하고 말았네요. 내슈아한마음교회가 더 많이 이상한 교회가 되어서 모두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02.21 08:14)
이상래 : 해맑게 웃는 아이들 모습과 원장님과 최지원 목사님의 부부의 모습이 한가족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지원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가득찬 행복으로 채워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02.21 11:30)
최지원 : 최영기 목사님, 목사님의 섬김에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귀한 말씀으로 섬겨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나누었던 이야기.. 재밌었던 일들.. 하나 하나 기억하시고 이렇게 마음 담아 적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최영기 목사님이 오셔서 감사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너무 사랑하고 오래 기다려온 VIP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었다는 건 정말 뭉클한 일이었습니다. 목자 목녀로 헌신하는 성도님들을 보는 것도 정말 가슴 찡하게 감사하고 기쁜일이었구요. 최영기 목사님께서 너무 귀한 선물들을 주고 가셨습니다. 교회 전체적으로 새로운 힘이 느껴집니다. 컨퍼런스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격려해 주시고 기대해 주신 선배 목사님들께도 참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쎄~여. ^^ (02.21 13:59)
정영민 : 최영기 목사님이 감동을 단단히 받으신 것 같습니다.. 최지원 목사님과 사모님의 따뜻한 섬김과 성도들의 헌신이 합력해서 귀한 열매를 맺고 있는 모습에 함께 기뻐합니다^^ (02.21 18:36)
강재원 : 내슈아 한마음 교회가 부흥회를 은혜가운데 가지셨으니 다가오는 목회자 컨퍼런스도 잘 감당하실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02.21 21:00)
이은진 : 최영기목사님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얼마나 이상한 교회인지 곧 확인하러 가겠습니다.^^ (02.21 22:17)
임군학 : 아주 아주 이상한 교회에 한 번 가고 싶네요~ ^^ 최영기 목사님의 칭찬에 자세히 그 내용들을 읽어보니 최지원 목사님과 사모님의 순수함과 따뜻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기분이 좋아지내요~ (02.22 20:29)
최지원 :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게 보이는데, 앞서 걸어가고 계시는 선배 목사님들 격려에 힘이 불끈 납니다. ^^ (02.24 08:26)
김기섭 : 최지원 목사님, 먼곳에서 컨퍼런스 열심히 참석하실 때 부터 알아봤습니다. 이상한 목사님(?)인 것을요. 너무 겸손하신 분, 너무 신실하신 분, 너무 모범적인 분. 이런 분이면 요즘 시대에 이상한 목사님이시죠. (02.24 13:12)
정희승 : 따스하고 행복한 집회였네요.. 최지원 목사님과 김연정 사모님은 정말 매력적인 분들입니다... 최영기 목사님도 행복한 집회 하시면서 행복해 보이셔요 ~~ (02.24 19:07)
김영길 :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02.24 21:24)
유대호 : 최지원목사님! 정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는 지역에서 가정교회로 버티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영혼구원이 멎지게 일어나고 있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
이번 목회자컨퍼런스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답니다. ^^
최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02.28 21:13)
박세희 : 저도 소망이 생기네요^^ (03.01 03:27)
맹기원 : 학부 때부터 동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귀한 분입니다. 가정교회에서 만나서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일하심에 또 감사합니다. 내슈아 한마음교회와 목사님 사모님 수영이 서연이 재영이 축복합니다. (03.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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