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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된 공간입니다.
 
 
성경 속 인물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박재균 2019-02-11 09:10:00 802 2


성경 속 인물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

 

연수기간 : 1/25-2/11

연수자 : 박재균 목사/백화자 사모

 

125부터 211일까지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가정교회 연수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서울교회의 이수관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연수동기

10여 년 전 성남성안교회에서 주최한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하여 들었던 가정교회에 대한 강의와 목자의 간증들, 목자의 가정에 묵으며 들었던 목자 목녀의 사역, 그리고 목장을 탐방하며 보았던 목장의 모습은, 부교역자로서 교육부서를 섬기고, 교회 행정의 일들을 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그렇듯 교회 일에 익숙해져가던 나에게는 크나큰 충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먼저는 목사들만 한다고 생각했던 목양을 평신도 목자, 목녀들이 하고 있었고, 어쩌면 목사들 이상으로 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구원하여 제자 만들라는 부르심을 따라 목회의 길로 들어섰지만, 어느 순간부터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목회의 본질적인 사역보다 관리목회를 하면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 성도들, 특히 목자 목녀들의 모습들 속에서 진정 주님이 세우시려는 교회의 모습을, 제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미나 참석 후 가정교회로 전환한 교회에서 한 목장의 목자로서의 2년여의 시간을 보내던 중 교회를 개척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때 박재균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여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는데, 따라가서 같이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같이 가도 좋다는 담임목사님의 허락이 있어, 함께 새로운 교회를 세우기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시작된 교회는 당연히 가정교회로의 시작이었습니다.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영혼구원 하여 제자 만든다는 구호와 함께 시작한 가정교회,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동안 배운 가정교회의 원칙들을 적용하여 시작한 교회는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며 신나는 시간들이 되어졌습니다. 교회를 시작하면서 지역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지역모임을 통해 앞서가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들은 큰 도움이 되었고, 정말 더디지만 VIP가 목장에 참여하고, 예수 영접을 하며 교회에 출석하게 되는 일들이 생겼고, 목장 분가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 년이 금방 지나가면서 잘 정착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로의 사역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쳐가는 목자, 목녀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열매는 없지는 않으나, 우리 마음에 기대했던 만큼의 열매는 없었고, 크고 작은 일들이 생겨나면서 힘들어 졌습니다. 하나 둘씩 문제가 생길 때마다 지역모임을 통해서, 또 가사원 싸이트를 드나들며 배운 것들로 적용하면서 변화를 시도해 갔으나,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쌓여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급기야 너무 힘들어 하던 한 목녀는 꼭 가정교회여야만 하느냐?’는 말까지 하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힘들어 하는 목자 목녀들에게 가정교회가 정착하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며, 인내하며 계속해 가면 반드시 열매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버텨 오고 있었으나, 이런 상황이 호전되지 못하고 지속되던 때에 문득 든 생각이 서울교회의 연수였습니다.

형편도 되지 않는데 멀리 미국까지 가야 하나, 한국에도 잘 하고 있는 교회들도 많은데 그들 교회들 통해 배우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삶 공부 과정 중에 나오는 말발굽 편자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이미 가정교회를 잘 하고 있는 교회들의 경험들을 통해 배우면서 하고 있었으나, 그때그때 보고 배운 것들이 원본 샘플이 아닌 몇 번의 과정을 거쳐 원본과 조금씩 달라진 것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첫 번째 샘플이라 할 수 있는 서울교회를 보고 싶었습니다.

 

연수 중 배우고 느낀 것들.

이런 연수 동기로 시작된 연수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여 살면서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을 위하여 치열하게 영적인 싸움을 싸우며 헌신하여 애쓰는 사람들, 이런 그들의 삶을 축복하시며 큰 성령의 역사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삶 속에서 크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사는 모습, 그들이 누리고 있는 축복들, 그 결과로 구원 받는 사람들이 더해지며 세워져 가는 교회, 그리고 그 교회 안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순간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있었는데, 만나는 한 분 한 분들이 마치 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느껴지는 것이었고,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이루어 가셨던 구원의 역사들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느낌과 함께 서울교회를 통하여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어 가시며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연수 시간들은 참으로 큰 축복이 되었고, ‘주님이 세우신 아름다운교회 또한 이런 서울교회처럼, 주님이 세우시고자 하시는 교회로 세워 가시려고,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으시기에 이곳까지 보내셨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연수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가장 크게 보고 배우게 하신 것들을 몇 가지 정리해 봅니다.

 

첫째는, 주님이 소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고자 하는 담임목사의 소원과 삶이 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소원이 되고 삶이 되고 있기에 가능하였다는 것입니다.

 

제가 본 서울교회는 가정교회를 시작하신 최영기 목사님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절대적으로 순종한다.’ 는 삶의 원칙과 그 원칙대로 살면서 주님이 소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려고 하셨던 삶이, 그리고 정말 주님처럼 한 영혼을 사랑하며, 성도를 사랑하는 삶이 본이 되어 나도 목사님처럼 살고 싶다.’는 소원으로, 삶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원과 삶이 최영기 목사님을 이어 서울교회의 리더가 된 이수관 목사님뿐 아니라 목자, 목녀들의 삶에 그리고 목장에 속한 목원들의 삶에까지도 녹아들어 있는 것을 보면서, 가정교회는 담임목사 한 사람의 소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담임 목사의 소원과 삶이 모든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전수되어 동일한 소원이 되고 삶이 되어질 때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더딘 진척과 잘 정착하지 못한 것이 바로 내 자신이 문제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교회리더는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발휘하여, 다른 사람들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시면서 가정교회 목사가 집중해야 할 것들이라고 하시면서 하셨던 가정교회 목회리더십에 대한 최영기 목사님의 가르침이 생각되었습니다.

 

신뢰관계가 없으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가정교회 사역의 필수 무기는 기도이기에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더 나아가 담임 목사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이 오더라는 인정을 받을 정도로 기도해야 한다. 양들은 리더가 열심을 내는 만큼만 열심을 내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일해야 한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투명하게 다 내보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갈 것인지,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모든 성도들이 알고 공감하며 교감할 수 있도록 원할히 소통해야 한다. 사역을 위임하되 사역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재량권의 한계가 분명히 어디인지 알려주어 사역자들이 분명한 목표와 보람을 느끼며 일하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하였던 가르침들입니다,

 

이번 연수를 하면서 저의 가장 큰 문제가 리더십의 발휘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의 원칙을 다시 한 번 결심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하는 삶을 다시 정비하여 기도의 사람이 될 것을 결심합니다. 투명한 삶을 살며 내 생각과 느낌까지도 모든 성도들이 다 보고 알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소통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보게 하신 것은, 한 사람의 영혼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여 영접하는 일, 변화하며 성장해 가는 일, 사역을 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모든 일등은 철저히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성령의 역사를 구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목자들의 삶을 보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실제 그들이 한 사람의 VIP를 품고 섬기면서 행하는 일들을 들으며, 목장 식구들을 섬기는 그 수고와 헌신을 들으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섬기고 희생하며 헌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면담하며 만났던 목자, 목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수년간의 목자 사역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기쁘기도 하고 정말 힘든 시기들도 겪고 했는데, 그 모든 과정을 지나면서 알게 된 것이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능력으로 함께 해 주시지 않으면 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한 깨달음이 있기에, 더욱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성령의 역사를 구하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일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기도하며 하나님이 능력으로 인해 주실 것을 믿고 신뢰하며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희생하는 목자 목녀들, 성도들의 삶이 가정교회가 지속하여 세워져 가는 원동력임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크게 깨닫게 하신 것을 나누었지만, 이 외에도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달려 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점검할 수 있게 하시고, 적용하여 다시 어떻게 세워가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들 드리고, 이수관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면담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경험들을 들려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주시고, 함께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들로서 느끼는 동지애로 함께 웃고 울며 힘을 불어 넣어주신 박점수 목자님, 김민선/이광숙 목자목녀님, 권오명/권혜정 목자목녀님, 조선인 집사님, 신필섭/신영이 목자목녀님, 오창석/오정애 집사님, 심운기/심수진 목자목녀님, 유희곤/유미나 목자목녀님, 홍성제/홍수희 목자목녀님, 황명순 목자님, 곽인순 목자님, 김홍근 집사님, 김은미 목녀님, 이진영/이찬우 목자목부님, 최기수/최정보 목자목녀님, 원치성 목자님, 진정섭 집사님, 임희숙 목자님, 김응현/김정은 목자목녀님, 엄남용 목자님, 백혜원 전도사님, 신동일 목사님, 백동진 목사님을 비롯한 초등부 사역자분들, 김종진 집사님, 이강배 집사님, 성승현 집사님, 그리고 최영기 목사님, 이수관 목사님과 이은주 사모님, 사무실에 갈 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며 필요를 살펴주신 박지선 목녀님, 백연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을 통하여 만나 뵙게 된 멕시코시티 목장 식구들과 심성섭/심정녀 목자목녀님 감사합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의 빚을 안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돌아가 배운 대로 가정교회를 잘 세워가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 행복을 우리교회 성도들도 누리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로 세워가겠습니다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최영기목사 : 가정교회 원리를 알고는 있지만 목자 목녀들이 이의를 제개할 때 쎄게 반론을 펼만한 자신감이 없다가, 연수를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습니다. ^^; 원칙을 붙들고 최선을 다하며 버티면 잘 될 것입니다. ^^; (02.11 09:38)
구정오 : 연수보고서를 통해 함께 배움과 도전을 받습니다.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기위해 달려오신 박재균 목사님
가장 합당한 때에 연수를 통해 영적인 돌파가 일어나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더욱 든든히 동역하며 세워가시리라 믿습니다^^; (02.11 15:07)
김승관 : 진솔한 연수보고서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보고 배우시고 결심하신 것들이 잘 이루어진다는 소식도 계속 들게될 줄 믿습니다. 귀한 보고서 감사합니다.^^ (02.11 21:13)
김득영 : 연수기간 함께 팀을 이루어 다닌 시간이 참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목사님의 신실하고 반듯한 모습과 열정이 연수를 계기로 아름다운교회가 더 건강하게 서 갈것이 기대됩니다 (02.12 09:59)
곽우신 : 목사님. 연수를 다녀오셨군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느끼신대로 잘 하실 거라 믿습니다. 귀한 보고서 감사합니다. (02.12 18:37)
이동근 : 연수를 통한 결단이 사역 현장에서 귀하게 열매 맺을 것이라 믿습니다. (02.12 21:08)
석정일 : 박 목사님의 연수 보고서를 통해서 저도 함께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교회에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함께 힘내십시다. (02.19 01:59)
조근호 : 박재균 목사님 ^^ 성경 속의 인물들을 만난 것 같다는 멘트는 '가정교회 연수'에 대해서 궁금증을 더욱 촉발시키는 최고의 멘트입니다.^^ (02.28 06:44)
김석만 : 박목사님, 백사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간절한 기도와 함께 열매도 가득하시길 원합니다.^^ (03.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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