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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아닌 문화다(연수보고서)
김영걸 2019-01-22 14:41:39 684 2

"시스템이 아닌 문화다."

2019년 새해, 1월10일부터 23일까지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연수한 명동교회 담임목사 김영걸, 아내 조남숙입니다.
2017년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이제 3년 째 하고 있는, 신혼과 같은 교회입니다. 2018년 3월에 심영춘목사님(천안아산제자교회)을 모시고 가정교회에 대한 부흥회를 하는 중에 심목사님께서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적극 권장해 주셔서, 연수하기로 결정 하게 되었고, 교회의 허락을 받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처음 방문이며 그것도 휴스턴이라는 도시에 중심을 잡고 있는 서울교회를 방문하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역사였사하심이었습니다. 이강배사무장님의 공항 마중으로 시작한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2주간 연수는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처음이기에 그것도 전 세계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모든 교회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휴스턴 서울교회이기에 뭔가
건물부터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교회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휴스턴 서울교회"라는 간판이었고
건물은 아무리 둘러보아도 교회 같다는 느낌은 없고 창고 같다는 느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겉과 다르게 속은 실속있게 건축되어 있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내적인 것을 더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계속되었습니다. 마침 연수 기간이 세겹줄 새벽기도회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새벽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뜨거운 열기와 그리고 이어지는 기도회, 세 명이 함께 손을 잡고 "주여, 주여, 주여"하며 기도하는 모습 특히 토요일 새벽기도회 기도회 때는 모세의 팔을 들어주었던 아론과 훌처럼 기도하는 모습이 강하게 인식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새벽기도 후 이어진 총 목자목녀 모임과 집사회, 싱글평원모임에서 또 주일 점심 식사시간에서 휴스턴 서울교회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속을 더 아름답게 가꾸는 아니 오직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식탁이나 의자는 오래 되었고, 장소도 비좁았지만 어느 누구 한 사람 불평불만을을 하는 말을 들어볼 수 없었고 아니 그런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성도 개개인의 불편은 얼마든지 감수하면서 영혼구원과 선교에 집중하고자 하는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목자목녀와 면담에서 이들의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목자로 섬긴다는 것이나 목녀로 섬기는 삶이 쉽지는 않고 분명히 힘듦이 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습에서는 행복하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연수온 목회자에게 보여주고자 연기하는 것이 아닌 진정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올까? 섬김을 통해서 그리고 목자목녀로서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기도가 응답되는 하늘의 복을 받으니, 하늘의 복을 이 땅에서도 받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며 섬김의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어떠함을 알기에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삶 공부에서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하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기쁨이 목자목녀로 하여금 행복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았고, 힘든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자목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동시에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와 사역의 위임이 목자목녀로 하여금 행복하게 사역을 하게 만들고 신앙생활을 춤추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 신약교회의 모습을 회복시켜 가시는 일에 쓰임을 받으시는 담임목사님이신 이수관 목사님 역시 행복해 보였습니다. 목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없어 보였습니다. 스탭들과 회의를 하실 때에도 서로가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각자가 맡은 역활에 충성하고 끝까지 함께 하는, 스탭들의 역할에 교회가 특히 담임목사님의 전적인 지지가 담임목사님을 도우며 함께 사역하는 이들에게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가정교회가 갖는 특별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는데 요점은, 가정교회는 시스템이 아닌 문화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기존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시스템을 가정교회 하는 교회처럼 만든다 해도 교회가,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다." 라고 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이재동 전도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교회의 모든 분위기를 가정교회라는 인식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11년 된 저희 명동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가정교회라고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휴스턴 서울 교회와 직접 섬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담임목사님의 강의는 가정교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의 중요성과 생명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은 너무 귀한 축복이었습니다. 

또한 이강배 사무장님과 바쁜 가운데도 갑작스러운 면담 요청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신 스탭분들과 예배 방문에도 환영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사무실 간사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희생하며 면담과 식사로 섬겨주신 "장영창/장지영" "윤은숙" "문재만" "이용진" "정종대" "김민수A"  "성승현" "최효선/최재희" "박진섭/허양옥" 목자목녀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가는 날 공항까지 데려다 주실 박점수 목자님과 바쁜 가운데서도 저희 일정을 잘 챙겨주시고, 21일에 휴스턴 시내를 구경 시켜 주신 "강희구/강미자"초원지기 목자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사말 목장과 딱나 목장을 방문하여 목장예배를 경험하게 해 주신 은혜 또한 감사드립니다. 초원모임에 기꺼이 초대하여 주신 이용진목자님과 초원모임 참석을 허락해 주신 김종진 초원지기목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시고 받으신 하늘 복을 많이 베푸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귀한 사랑 듬뿍 받고, 받은 사랑 갚을 길 없어, 대신 제가 섬기는 명동교회를 건강한 가정교회로 세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는 김영걸/조남숙 인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김승관 : 촌(村) 교회 목사님이 출세하셨습니다. ㅎㅎ

111년 된 전통교회를 가정교회로 뚝심있게 전환하시는 김영걸 목사님, 조남숙 사모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컨퍼런스 육겹줄 같은 조에서 함께 기도하며 조금은 알기에...^^

가사원 회원 등록을 하시자 마자 휴스턴 연수까지 너무나 멋지십니다.

통찰력 있는 연수보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01.22 15:53)
최영기목사 : 이번 연수를 통해 안동에 건강한 가정교회가 하나 세워지기를 기원합니다. (01.22 17:33)
조근호 : 명동교회 김영걸 목사님의 휴스턴과 서울교회 연수는 새 하늘 아래를 경험하시는 놀라운 기회가 되셨네요. 무엇보다 111년 된 교회에서는 보기 드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문화충격이 적지 않으셨던 모양입니다.
명동교회도 그렇게 되어갈 줄 믿습니다. ^^ 먼 길 수고하셨습니다.!!! (01.22 20:21)
천석길 : 하필이면 특새기간에 가셔서 저녁도 못 얻어드셨네요ᆢ ㅎㅎ 푸짐한 이야기 보따리를 기대합니다 (01.22 20:51)
나용원 : 먼 길 다녀 오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목사님의 보고서를 읽으니 휴스턴 서울 교회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저도 가보고 싶네요 ~ 지금까지 하셨던 것처럼 가정교회를 잘 이루어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 ^ ^ (01.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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