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연수가 필수입니다! (휴스톤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한상우 2018-12-31 11:34:28 485 3

연수가 필수입니다! “ (휴스톤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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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목사(VA은혜공동체교회)

연수기간: 12/17-12/31

 

아니, 한목사님! 아직 연수를 안가셨어요? 가셔야 합니다. 가정(신약)교회 하려면 연수가 필수입니다!”

지난 10월에 한국에서 우리 은혜공동체교회로 부흥회 인도차 오신 천안 아산 제자교회의 심영춘 목사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가정교회로 개척한지가 벌써  6년째인 저는 그동안 정신없이 목회와 사역을 오긴 했지만 생각처럼 영혼구원이 일어나지 않고 목장도 분가가 되지 않아 조금 의기소침해 있던 차에 심목사님의 강권을 받고 주저함 없이 연수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수관 목사님께서 안식년 - 연구월 기간 중이시라 달을 기다려야 했고드디어12 중순부터 연말까지의 일정을 잡아 부푼 가슴과 기대를 품고 휴스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지요.

휴스톤 공항에 도착해 아래층 찾는 곳에 갔더니 시크한 표정으로 맞아 주시던 이강배 사무장님이 계시더군요..

한목사님? 반갑습니다.. 근데 혼자오셨어요?”

이제까지 세미나도 컨퍼런스도 혼자만 다니던 저는 , 집사람은 fulltime job 가지고 있어서요.. 바쁜 연말에 주간이나 휴가를 내기 힘들기도 했고,  9학년,  11학년인 아이들이 아직 방학 전이라 부득불 저만 오게 되었네요..” 하고 머리를 긇적이며 대답했습니다.

헌데, 주간 연수를 하면서 끊임없 생각은,

.. 어떻해서든 집사람과 함께 왔어야 하는데…”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정교회는 Spirit 이기에 평생 제일 가까운 동역자인 사모와 함께 보고 경험하고 느껴야지 가장 든든한 아군(기도의 지원군) 얻기 때문이지요목사 혼자서 보고 느낀 것을 가서 사모에게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거기엔 항상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적은 항상 안에 있다 말했지요? ^^)

주간의 연수를 돌아보며 보고서를 쓰기위해 책상에 앉은 제게 생각은 한마디로, 사용설명서를 얻어가는 느낌입니다.

어릴 적에 문방구에 가서 탱크니 군함이니 하는 조립식 모형을 사와서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신나게  만들어 나가다가 군데서 막혀서 어쩔줄 몰라했었죠. 조립설명서를 꼼꼼히 보면서 막힌 곳을 뚫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성해서도 가끔 IKEA 같은 곳에서 가구를 사게되면 필요한 것이 조립 설명서(사용설명서) 입니다. 맘대로 보기에 여기 파트가 맞다고 생각해서 억지로 끼워 넣다가는 처음부터 풀어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낭패를 보기 때문이지요.

6년간 가정교회를 하면서 여기저기 막히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혼자 끙끙대며 곤란해 하던 저에게 연수는 며칠전 먹은게 얹혀있다가 한잔 들이키니 뚫리는 사이다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 듣고 배운 가정교회 원칙들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하고 멋진데, 정작 교회로 돌아와서 하려고 하니 맞출 없었던 제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벽돌 한장 한장 제대로 맞춰서 쌓기로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더군요...  힘들고 답답해하고 조급해 하는 것은 항상 내가 하려해서이고 하나님이 하시도록, 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지 않는 것이 연수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진리입니다.

가정교회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기 위해 포기해도 되는 것은 양보하고 성도들이 이해하고 알게 때까지 계속 말하고 보여주고 참고 기다려줘야 함을, 그리고 필요한 원칙은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록 연수오기전에 정리된 생각이나 준비된 질문을 많이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서울교회를 섬기시는 여러 staff분들과 집사님들, 목자/목녀님과의 면담과 회의 참관, 그리고 연수기간동안 읽은 (목사가 알고싶은 성도의 속마음), 예배와 행사들을 함께 하며 그동안 저를 괴롭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질문들이 생기고 또한 그에대한 해답들도 바로바로 얻게 하셨습니다.

이분들을 만나니 역시 서울교회는 가정교회의 Mother church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있는 예수님 닮은 선한 모습과 표정, 행복하고 기쁘게 믿음생활 하시는 분들,  섬김이 생활화가 되어서 혈관과 세포마다 행복바이러스가 가득한 분들과 함께 동안 저도 마음 가득 행복 바이러스를 받아 갑니다. VA 가서 퍼트리고 전염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연말임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주셔서 만나주시고 열과 성을 다해 섬겨주시고  귀한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 이수관 목사님, 이은주 사모님, 이강배 사무장님, 곽인순/곽성재 목자목부님, 권오인형제님,  김웅현/김정은 목자목녀님, 김재형/장미경 목자목녀님, 이기탁목자님, 김홍근/김은미 목자목녀님과 멜리토폴 목장식구들, 성승현 집사님, 이용교/이정숙 목자목녀님과 초원의 이봉희/이옥선목자목녀님, 이석호/장희선 목자목녀님, 이승득/이정아 목자목녀님, 김희준 전도사님, 이용호/이경희 목자목녀님, 이선화/김광찬 목자목부님, 모광철/모미진 목자목녀님, 박석준목자님, 이진/이명희 목자목녀님, 박점수목자님 - 마음속 중심으로부터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늘 많이 받으세요!

 

부록으로 연수하면서 얻게 보석같은 진리(어록)들을 함께 나눕니다.


가정교회는 부부가 함께 다녀야 한다!

질문하면 답이 있다. 앞뒤 재지말고 물어라!

목사가 나이들어가면서 교회도 함께 나이 들어간다. 청년도 장년이다. 회중이 되야 청년들이 교회라 생각한다!

교회생활이 행복하지 않으면 전도하지 않는다. 먼저는 목사가 행복한 것을 보여줘라!

태어나면서부터 인격자는 없다!

투명성은 정제된 노출이다!

충동적으로 하지마라! (계획에 없던 일은 안한다)

원칙(규정) 만들어 놓으면 성도들이 편해한다 갈등이 있을 더욱 그러하다.

목회자 코너는 목사의 생각을 노출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성도들도 같은 생각을 갖게 된다. 절대 surprise 되지 않게 하라!

목사가 사심(, 자녀문제 ) 없다는 것을 알면  리더십이 세워지고 문제가 해결된다!

삶공부를 통해 배운것을 실천 있는 곳이 목장이다!

사람은 듣고 보는대로 자란다!

목자는 Sales man 이다,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VIP 들에게 복음(교회) 팔아라!

목자에게 있어서 목장하는 날은 일주일 동안의 자기 사역의 열매를 따는 날이다!

예배의 은혜는 성도의 헌신된 삶에서 나온다!

회중 찬양의 크기가 헌신의 크기다.  무대(찬양팀) 소리가 크고 화려하면 회중은 구경꾼이 되기 쉽다!

가정교회를 위한 설교를 하라!(실천과 적용을 위한 설교) –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이렇게 살지않나? 이제 이렇게 살아보자! (헌신대 적극활용)

오늘 교회에 처음와서 설교를 듣는 사람을 대상으로 설교를 준비하라!

교회 담벼락에 붙어있는 사람(교회에 들어올락 말락하는..) 생각하며 그들을 대상으로 설교하라!

미치면 가정교회 된다!

호칭이 권위를 인정한다. 목녀도 남편을 항상 목자님이라 부르게 해야한다.

목장도 사역도 적어도 3년은 해보고 이야기 하라!

정상에 올라가야 내려오는 거다! 죽을때까지 목자 포기하지 마라!

목장식구는 머물다 떠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있는 동안 함께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

VIP 변한게 아니라 내가 변했더라!

목자하면서 작은 기쁨이 슬픔을 이긴다!

가정교회 목사는 사모에게 존경받는다!

목자/목녀의 자녀는 부모를 존경한다. 하나님이 자녀를 책임져 주신다!

교회는 병원이다, 인생은 출장이다, 믿음은 결단이다!

목자는 목장에서 하나님이 일하는 흔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VIP 에대한 마음을 기도할 하나님이 주신다!

섬김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고마움이 아닌 감동이되는 섬김)

사역을 맡기시기 전에 기도의 자리로 먼저 부르신다!

사명에 기초를 두고 성실히 자리를 지키는 것이 충성이다!

사람을 긍휼히 보는 마음이 있어야 목자다!

목장에 해가 될것 같을땐 끊어라(관계를), 하지만 목자를 위해서는 끊지 마라!

주사는 한방에 놓는거다!

갈까말까 가고, 할까말까 하고, 먹을까말까할 먹고 말할까 말까할 하지 마라!


박명국 : 수필 처럼 올리신 멋진 연수 보고서 잘 읽었습니다. 연수 보고서를 읽으니 행복한 교회에서 행복한 사역을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두실거 같습니다. (12.31 15:25)
이동근 : 한 목사님 함께 연수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버지니아에 가서도 잘 하실거라 생각되어지고 다음엔 사모님과 함께 만나요~^^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12.31 15:38)
이수관 : 한상우 목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은혜공동체 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으리라 믿습니다. (12.31 15:40)
최영기목사 : 미 동부 수도 지역에 한인은 많은데 가정교회가 전무한데, 은혜공동체 교회가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반듯한 가정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12.31 20:50)
심영춘 : 한상우목사님, 집회하면서 너무나 순수한 목사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축하드립니다. 연수보고서 읽으면서 감사했고, 어록들을 읽으면서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은혜공동체교회가 최원장님의 말씀대로 될 것이 기대가 됩니다.^^; (01.02 09:18)
구정오 : 연수를 통해 그 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에 은혜공동체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영혼구원하에 재자 만드는 가정교회로 반듯하게 서게 될 것을 기대하며 힘차게 응원합니다~! (01.02 15:05)
안형준 : 와우 역시 한목사님 연수보고 입니다
2019년도가 기대가 됩니다
한번 멋지게 가정교회 같이 해봅시다
한목사님 아자! (01.03 14:54)
남인철 : 한승우 목사님, 어록이 정말로 '어록'이네요.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재연수를 가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01.07 20:22)
황용득 : 목사님이 연수보고서가 제 가슴을 뛰게 하네요. 특히 어록들이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참 좋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니 달리다 보면 하나하나 성취되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01.1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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