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숙제가풀렸습니다(제자교회연수)
박진용 2018-09-19 08:11:19 499 3



연수기간 : 2018년 9월 12일(목)~19일(수) 8박9일

연수자 : 박진용목사, 오명선사모 (일신교회)


1.연수 동기

저는 2006년 6월 부산 재송동에 소재한 아파트 가정에서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중보하며 기도하였던 부산 정관 신도시로 이전하여 지역과 도시를 섬기는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소그룹 인도에 대한 숙제를 안고 고민하던 중 성남 성안 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받고 2012년 충분한 준비 없이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몇 년 동안 열심히 목장모임을 하면서 가정교회 흉내를 내면서 가정교회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면서 엄청난 시련에 봉착하고 말았습니다.

목자, 목녀들을 훈련시키지 못하였고, 원칙대로 하지 못한 연고로 목자 목녀들이 넘어지고, 목장이 깨어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극심한 시련 속에서도 예배당 건축을 완료하고 입당하였지만, 목회의 동력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려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한 몸부림으로 매뉴얼대로의 가정교회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원칙대로의 가정교회를 세팅하려고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던 중, 제자교회연수를 다녀온 많은 목사님들의 도움으로 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연수중 느낀 점

제자교회 도착하자마자, 마치 제가 섬기는 교회와 상황과 환경이 매우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회당 주변에 펼쳐진 논밭을 보면서 쾌적한 주변상황이 너무 익숙하고, 정감이 갔습니다.


1)심영춘목사님과의 면담

목사님을 몇 번 뵌 적은 있었지만, 가까이서 면담을 가지면서 점점 친숙해지고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꾸밈없이 진솔함으로 대하고 섬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목사님께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심목사님은 열정으로 충만하신 분이었습니다. 영혼구원을 향한 열정을 면담이나 강의, 설교와 삶을 통해 그대로 묻어나는 분이었습니다.

며칠 동안의 면담과 교육을 통해, 신약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성경적인 교회를 원칙대로 세울 수 있는 매뉴얼과 구체적인 래시피를 전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날마다 부르짖어 기도했던 신약교회의 회복,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데 분명한 래시피를 손을 들고 일을 진행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단지 이론적인 확신이 아닌 가정교회의 정신을 전수받고, 삶으로 담아낸 래시피를 손에 쥐었으니, 이제 제자교회처럼만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체계적인 원리와 자료없이 시행착오를 반복했는데,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래시피를 손에 넣었으니, 그대로하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2)주일연합예배

연수를 오면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중에 한부분이 바로 주일 연합예배였습니다. 3대가 함께 예배하는 세대통합예배를 드리는 예배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저희 교회도 4년째 유치부와 아동부가 부모님과 조부모님과 함께 세대통합예배를 드리고 있기에, 제자교회 연합예배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배전에 청소년들과 장년들로 구성된 찬양단의 생동감이 넘치는 찬양인도에 온 회중이 하나되어 뜨겁게 찬양하며, 예배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부터가 감격이었습니다.

주일예배가 크게는 두파트였는데, 첫부분은 이웃과의 관계로 다양한 간증순서와 이벤트로, 그리고 뒷부분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온전히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배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 진행되었지만, 부모님들의 예배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통해, 다음 세대 자녀들이 예배자로 세워지고, 세대를 초월하는 예배를 통해, 가정교회의 정신이 세대를 초월하여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3)생명의 삶 참관

제자교회의 생명의 삶 강의를 직접 참관할 수 영광을 가지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삶을 수강하는 분들이 2명이었지만, 목사님의 강의는 열정적이었고 매우 실제적이었으며, 구체적이었습니다.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하는지, 헌금생활, 특히 십일조 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피부에 와 닿는 현실감있는 가르침과 설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담임목사와 목자 목녀의 권위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와 영혼 구원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것을 설득시키시는 명쾌한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마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말하게 함으로써,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4)목장 탐방

태국목장을 탐방하였습니다. 이 목장은 30대 젊은 부부들로 구성되었는데, 영유아 어린 아이들이 9명이었고, 목장 식구가 8명이었습니다. 목녀님을 제외한 모든 목원들이 VIP로 구성된 목장이었는데, 목장 나눔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하나같이 VIP를 품고 기도하고 나누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올리브 블레싱 후, 어린이들을 인도하기위해 온 파견목자 청소년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어린이 목장을 인도하였는데, 목장 모임이 끝날 때까지, 단 한명의 어린이도 밖으로 나오지 않았던 것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5)목자 목녀와의 만남

목자 목녀와의 면담을 통해 가정 교회를 섬기는 정신으로 가득하고, 목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목원들을 가족 그 이상으로 섬기며, 영혼구원의 모든 것을 집중하는 분들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지금의 제자교회를 있게 한 산 증인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목자 목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했습니다.


6)배운 점

제자교회를 통해 신약교회의 원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영춘목사님의 사역정신을 통해 가정교회를 어떻게 세워 나가야할 것인지 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변칙으로는 성공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분명한 매뉴얼과 래시피를 가지고 원칙을 세워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정교회를 세워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목자와 목녀를 섬기고 돌보는데 우선순위를 가지고, 그들을 성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습니다.


3.앞으로의 결심

  연수를 통해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충분히 소화하고 정리하고 적용하겠습니다. 제자교회에서 보고 듣고 배운 대로 100% 실행에 옮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자교회를 모델로 그대로 실행하도록, 원칙과 래시피대로 실행하겠습니다.

  목자와 목녀들을 자주 만나 격려하고 세워주며, 코칭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처럼 원칙을 고수하고 철저하게 체크하며, 사람을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교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른 사역들을 정리하고, 오직 가정 교회에만 올인하여 마지막 열정을 다 쏟기로 다짐했습니다.


최영기목사 : 오직 가정교회에만 올인하겠다는 마지막 비장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09.19 10:33)
임관택 : 저도 5월에 연수 다녀왔습니다. 연수바인더를 늘 가까이 두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적용한 점은, 목회칼럼을 매주 1회 씩 작성한 것이었습니다. 목회칼럼을 통해 소통이 이루어지며 좀더 선명한 목회방향이 잡히는 것 같아 정말 좋습니다. 축복합니다! 목사님. (09.19 23:30)
이정우 : 박목사님~
우리지역에서 휴스턴서울교회와 제자교회를 모두 연수하신 분은 아마 목사님 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우리지역에 다른 교회도 많이 이끌고 섬겨주시길... (09.21 00:51)
심영춘 : 박진용목사님, 오명선사모님. 연수 가운데 만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수 하는 내내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하시는 마음이 노트의 많은 부분을 채워가시는 것에 놀랬습니다. 연수 보고서를 읽으면서 이번 연수가 목사님의 많은 필요를 채우는 연수가 된 것 같아서 넘넘 기뻤습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고요^^; 부산에 또 하나의 건강한 교회가 세워질 것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09.21 03:13)
박진용 : 최영기 목사님과 심영춘 목사님 임관택 목사님 그리고 지역 목자로섬기시는 이정우 목사님의 격려와 축복을 함께 받게 되어 큰 기쁨입니다.
받은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 감사를 표합니다. (09.22 07:00)
조근호 : 선명한 그림 그리고 원칙에 입각한 적용을 하실 각오를 다지셨네요.
교우들이 잘 따라 순종하면 행복을 맛보실 줄 믿습니다.^^ (09.23 20:43)
내용 이름 비밀번호
저장
 
Captcha Image  Reload Image  (저장하시기 전에 좌측에 코드명을 입력박스에 넣어주세요)
 프린트 추천 수정  삭제  답변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추천
2852 신약교회 회복의 젊은 기수(경기화성 혜성교회) (4)   최영기목사 2018.10.16 303 5
2851 성경대로, 성령으로, 성도와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21)   명성훈 2018.10.15 722 11
2850      성경대로, 성령으로, 성도와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3) 명성훈 2018.10.19 196 1
2849 가을이 깊어 가듯 세 축이 깊어갑니다.(1박2일 세 축 다지기) (11)   서성용 2018.10.13 456 7
2848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1박2일 세 축 다지기! (2) 김명국 2018.10.15 188 2
2847 아름다운 승계(안양 목양교회) (5)   최영기목사 2018.10.11 442 2
2846 희망. 절망. 믿음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5) 심대복 2018.10.09 331 2
2845 (필리핀 두마게티) 가정교회 선교 이야기-6th ; 세미나, 세례식 (8)   박성국 2018.10.09 235 3
2844 [대전 1일특강] 엉. 단. 자. 파 (6)   이창호 2018.10.04 429 5
2843 원수를 하나되게 하시는 현장.... 콩고(D.R. Congo) 가정교회 컨퍼... (14)   이옥현 2018.10.03 423 8
2842 여성스러운 목사님(서울 한마음교회) (7)   최영기목사 2018.10.03 585 3
2841 아!!! 그리운 남아프리카공화국 의 요하네스버그를 다녀와서 (7)   홍성제 2018.10.03 341 4
2840 왜 ? 안물어보세요 !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1)   원일선 2018.10.03 292 1
>> 숙제가풀렸습니다(제자교회연수) (6)   박진용 2018.09.19 499 3
2838 “해상도를높였습니다.(제자교회연수보고)” (4)   조상현 2018.09.19 388 3
2837 뜻이없으니까핑계밖에없었다(제자교회연수보고) (5)   김진구 2018.09.19 418 8
2836 공무원 말고 독립투사가 되렵니다 (81차 목회자 컨퍼런스 보고서) (32)   유대호 2018.09.17 977 10
2835 김순성 교수님의 목세 참가소감(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역임) (15) 석정일 2018.09.17 928 9
2834 왜! 왜! 왜! 우리는 목자, 사명자입니다. (4차 목자연합수련회) (15)   정철용 2018.09.16 906 5
2833 진짜 제자가 되고 싶다.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10)   박지흠 2018.08.31 801 5
2832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마치며 (휴스턴서울교회 연수 보고서) (6)   하라다 카즈노리 2018.08.30 453 2
2831 가정교회의 숲을 거닐다(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4)   정남철선교사 2018.08.30 419 0
2830 태풍도 비껴가더라(제3차 목자연합수련회) (15)   김정록 2018.08.27 631 3
2829 (필리핀 두마게티) 가정교회 선교 이야기-5th ; 목자가 세워지는 단... (29)   박성국 2018.08.15 1055 10
2828 가정교회의 진수(?)를 맛보고 갑니다(휴스턴 연수보고서). (10)   이하식 2018.08.09 691 2
2827 “살아있는 돌들-Living Stones”(제자교회연수보고서)  (24)   송영민 2018.08.09 724 4
2826 뭐빼놓고는다줍니다!(제자교회연수보고서) (24)   계강현 2018.08.09 802 5
2825 자책 눈물에서 열정 충만으로 (제자교회연수보고서) (18)   조영구 2018.08.08 684 5
2824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쁨과 감격의 시간들(휴스턴 연수보고서) (8) 윤성철 2018.08.05 569 0
2823 고려신대원 김순성 교수님의 가정교회 논문을 소개합니다 (13)   최영기목사 2018.07.31 1416 9
검색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