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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보라~ 이는 바로 그 교회가 아니던가!!(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조한주 2018-05-04 20:23:53 688 1


                                울산새중앙교회 조한주 목사 /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연수일정 : 2018416() ~ 30()

  연수참가자 : 울산새중앙교회 조한주 목사

  연수보고서 작성일 : 20185월 5(토)

 

들어가는 말

  나에게 있어 2주간의 휴스턴 서울교회에서의 연수과정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임재의 현장을 보고 온 것과 같았다. 그 옛날 수가 성 우물가에 물 길러 왔던 한 여인이 영생 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난 후 마을로 돌아가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넘치는 기쁨 속에서 외쳐댔던 것처럼, 휴스턴 서울교회를 다녀온 나의 마음이 그와 같지 않은가 생각된다. 연수기간동안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만난 성도들의 얼굴엔 기쁨과 생기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또한 면담을 통해 휴스턴 서울교회에 오게 된 동기나 목자 목녀로서의 사역을 하게 된 이유를 묻게 되면, 서슴없이 하는 말이 이 교회가 내가 찾던 바로 그 교회였다’, ‘나는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이곳에서 내 인생의 답을 찾았다.’ ‘휴스턴 서울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너무 행복하다는 등 저마다 지금의 신앙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해 냈다. 다시 말하면 휴스턴 서울교회는 세상에서 목말라 하던 영혼들에게 영생 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게 해주고, 해갈의 기쁨을 경험케 해주는 이 시대의 수가성 우물가와 같은 곳이었다. 뿐만 아니라 가정교회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적으로 또는 교회적으로 찾아온 목회의 위기 속에서 힘들어하고 지쳐있던 나에게 휴스턴 서울교회는 다시금 내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용기 내어 시작해 볼 수 있도록 희망의 빛을 보게 한 축복의 터닝포인트가 된 장소이기도 하다.

 

1. 연수 동기

  나는 개척하셔서 17년 사역을 마치고 은퇴하신 1대 담임목사님으로부터 20121월 목회의 바톤을 이어받아 2대 담임목사로 울산새중앙교회에 부임하였다. 100여명의 성도들이 전통장로교회 분위기 속에서 함께 모여 신앙생활 하고 있었다.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 나름 40대 초반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사역을 감당해 나갔다. 하지만 몸으로 직접 부딪혀 보는 담임 목회 연장은 만만치 않았다. 얼마가지 않아 목회의 위기가 찾아왔고,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반드시 찾아야만 하는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 같은 시찰 내에 있는 선배목사님과 전라도 광주에서 목회하시는 매형과 누님으로부터 가정교회를 소개받았다. 이후 나는 2014년 이웃에 있는 울산다운공동체 교회(박종국 목사 시무)에서 실시한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였고, 2번에 걸친 목회자 컨퍼런스도 참석하였다. 이를 계기로 부흥회도 실시하고 타 교회 목자, 목녀들을 초청하여 교회 분위기를 가정교회로 전환시키고, 목장도 8개로 나누어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20169월에 건강의 빨간 신호가 켜졌다. 간암 선고를 받은 것이다. 단순히 암 덩어리만 제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간이식과 함께 간으로 이어지는 혈관이식까지 해야만 하는 힘겨운 상황이었다. 세 차례에 걸친 힘든 수술과정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금 새 생명을 얻게 되었고, 1년 만에 교회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교회에 와보니 담임목사 없이 1년을 힘겹게 버티어 왔던 목자 목녀들은 많이 지쳐 있었고, 한 목장은 목자가 목원들을 선동하여 다른 교회로 가버린 상황이었다. 다시금 절망감을 맛보아야만 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의 빛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은, 생사의 위기 속에서 나의 생명을 다시금 살려주시고, 나로 목회의 현장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그 하나님께서 결코 이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그러던 차에 광주에서 목회하시는 매형과 누님이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에 함께 가자는 권유가 있었고, 나 또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과 인도하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2. 휴스턴 서울교회를 통해 보고, 느끼고, 알게 된 것들

  휴스턴 서울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견고한 터 위에 34기둥이 그 중심을 붙잡고 나가는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교회였다. 뿐만 아니라 삶 공부-목장-연합예배를 통해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강한 군대를 양성해 나가는 정예부대 양성소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1) 편안한 안식처와 같은 서울교회 연수관 : 오랜 비행시간과 누적된 피로에 지쳐 있던 우리를 편히 쉴 수 있도록 이강배 사무장님이 안내해 준 곳이 바로 서울교회 한 켠에 마련된 목회자 연수관이었다. 우리보다 먼저 오셔서 연수 중에 계신 천안아산 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고,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우리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었다. 연수관 시설은 연수자들로 하여금 어느 것 하나 불편함이 없도록 잘 갖추어져 있었고, 보이지 않는 이름 없는 천사의 섬김의 손길을 통해 하나님은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과 반찬들이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셨다. 그야 말로 따봉이었다.

  2) 목자, 목녀들과의 면담 : 휴스턴 서울교회는 연수자들에게 목장 현장에서 발 벗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목자, 목녀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셨다. 목자, 목녀들과의 면담은 휴스턴 서울교회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연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을 수 있는 복의 통로였다. 연수 이틀차부터 일정표에 따라 목자, 목녀와의 면담이 시작되었다. 목자, 목녀들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연수 온 우리들을 사랑으로 섬겨주었고, 목장 현장에서 부딪히는 사역의 고민과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실패를 통해 깨닫게 된 노하우와 성공담 등을 가감 없이 최선을 다해 전해주었다. 이들과의 면담은 나에게 있어 그동안 고민하며 답답해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하나 하나 찾아 갈 수 있는 정말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3) 2번의 목장 탐방과 1번의 초원지기 모임 탐방 : 2주간의 연수 과정에서 나에겐 2번의 목장 탐방 기회가 주어졌다첫 번째 찾아간 목장은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모여 목장 모임을 가진 젊은 부부들의 목장모임이었다. 이곳에서 나는 아이들에게 올리브블레싱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교회도 아이들이 있는 목장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올리브블레싱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어린 아이들이 삶 나누기와 기도제목을 내어놓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올리브블레싱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찾아간 목장은 싱글목장이었다. 물론 부부목자 목녀가 인도해 나갔지만, 이들 또한 싱글목장에서 만나 가정을 이루고 후배들을 섬겨나가는 은혜로운 목장이었다. 1시간이 넘는 먼 곳에서 늦은 밤 시간임에도 목장을 향하여 차를 몰로 달려오는 목원들, 그러한 목원들을 지극 정성어린 사랑으로 섬겨주고 품어주며 이끌어주는 목자와 목녀들, 그리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늦은 밤 시간까지 진지하게 삶 나누기를 하며 기도하는 싱글목장의 모습은 그야 말로 휴스턴 서울교회의 내일을 건설적이고 희망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었다.

또한 1번의 초원지기 모임을 참관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곳에 모인 목자, 목녀들은 목장 사역을 통해 지친 심신의 피로와 고민들을 서로의 나눔을 통해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재충전하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만들어 나갔다. 무엇보다 여러 차례 암수술을 받고도 묵묵히, 그리고 끝까지 하나님 맡겨주신 목자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이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돌아보는 도전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4) 은혜와 감동이 파도치는 목장연합예배 :  장로교 전통교회의 예배에 습관화 되어 있던 나에게 휴스턴 서울교회에서의 목장연합예배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과 잔잔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예배 전부터 미리 교회에 나와 친교실에서 예배시간을 기다리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성도들, 간증을 통해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는 성도들, 찬양과 설교를 통해 눈물을 흘리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 그리고 예배 순서 하나 하나가 VIP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면서 성도들로 하여금 예배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러한 모습들은 그야말로 은혜와 감동이 파도치는 생명력 있는 예배가 아닐 수 없었다. 특별히 2주차 주일 예배시간에는 교회학교 초등부와 청소년부의 예배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다음세대를 말씀 안에서 책임지고 세워나가는 휴스턴 교회의 은혜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 담임목사님의 섬김과 영적 리더십 : 말씀 안에서 신약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가정교회의 초석을 놓으신 최영기 목사님과 목장사역의 11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교회정신을 이어나가시는 이수관 담임목사님은 목회의 투명성과 치밀한 행정력, 그리고 남을 세워주고 성공시켜주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나갔고, 무엇보다 적재적소에 평신도 사역자들을 세워 성경적인 사역의 분담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성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행복한 교회생활, 보람있는 신앙생활이 되도록 앞에서 잘 이끌어주는 존경받는 훌륭한 목회자로 서 나가고 계셨다.

 

3. 서울교회에 연수를 와서 얻게 되는 유익한 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나는 가정교회를 시작할 무렵 최영기 목사님이 쓰신 몇 권의 저서, 주변에 계신 목사님들의 가정교회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목회자 세미나에서 배운 짧은 지식이 가정교회를 알고 이해하는데 전부였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적인 것들로는 목회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난관들을 헤쳐나가고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때로는 도리어 더 깊은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듯 했다. 그러나 이곳 휴스턴 서울교회에 연수 와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배우면서 몸으로 취득한 소중한 경험들은 이전에 알고 있던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값지고 보배로운 것들이었다. 물론 연수의 경험이 다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금번 연수를 계기로 새롭게 알게 된 소중한 배움들은 앞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한 가정교회로 세워나가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버팀목이 되리라 생각한다.

 

4. 섬겨주신 고마운 분들

  이번 휴스턴 서울교회연수는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사랑의 손길을 진하게 경험하게 된 참으로 꿈과 같은 시간들이었다.

무엇보다 1년여 동안 병원 치료와 건강상의 문제로 교회를 비우고 있어서 더 이상 교회를 비운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시 한 번 가정교회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소중한 배움의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울산새중앙교회 당회와 교우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함께 연수를 떠날 수 있도록 필요한 많은 경비를 대어주고 권해 주신 사랑하는 매형과 누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은혜로운 설교와 강의를 통해 정신이 번쩍 들도록 도전을 주시고, 미처 알지 못하고 놓쳤던 것들을 다시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맛있는 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도 사주신 형님같이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이수관 목사님과 온정이 넘쳐나는 이은주 사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그리고 건강이 온전치 못하심에도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겠다고 열정을 가지고 강의해 주신 최혜순 사모님, 바쁘신 중에도 친절하게 면담에 응해주신 김희준 전도사님, 비가내리고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영혼구원에 대한 불타는 열정으로 크레이피시 축제 현장에서 앞장서서 이끌어주시던 신동일 목사님, 재치있는 유머와 영성으로 아이들을 교육해 나가시는 백동진 목사님과 백혜원 전도사님, 이재동 전도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연수 첫날과 마치고 돌아가는 날까지 공항으로 마중 나와 주시고, 데려다 주시며 은혜로운 강의와 행정적 도움을 주신 이강재 사무장님, 교회 구석 구석을 친히 알려주시며 맛있는 타코를 사주신 박점수 목자님, 가정교회 사역을 잘 정리해서 설명해 주시며 유인물까지 나눠주신 가사원 총무 성승현 집사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연수기간동안 담당초원지기로 섬겨주시면서 세심한 것들까지 신경 써 주신 이영남 초원지기님/이현숙B 목녀님께도 감사드린다.

  이외에도 바쁜 시간을 내어 기꺼이 면담에 응해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주신 박대형 목사/김은선 목녀, 양성준 목자/양영주 목녀, 이재현 목자/이향란 목녀, 튤랠립 목장의 정영안 목자/동혜경 목녀, 은상호 목자/정효정A목녀, 좋은데 드라이브 시켜주시고 맛있는 것도 사주신 이용교 목자/이정숙 목녀, 초원지기 목장에 기꺼이 초대해 주셔서 은혜의 자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심성섭초원지기/심정녀 목녀, 오창석 목자/오성애 목녀, 당신의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손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시고 면담해 주신 곽인순 목자/곽성재목부, 이정중 목자/이은경B목녀, 이진영A목자부부, 오기준 목자/오영민 목녀, 정공현 목자/남옥행 목녀, 전재호 목자/심혜미 목녀, 정희태 목자/조안나 목녀, 김정은 목녀, 박소영A목자/임하진 목부, 사무실에서 행정적으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신 박지선, 백연숙 간사님, 연수관에 섬김을 주신 분들,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환영해 주신 휴스턴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통해 다시 한 번 가정교회에 대한 큰 숲을 보게 하시고, 가정교회 정신을 재무장하며, 식어졌던 가슴에 열정의 불을 붙여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종국 : 조목사님, 건강회복하시고 휴스턴을 가셨군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휴스턴 연수가 지난 고난은 뒤로하고 새힘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봅시다 화이이팅!!! (05.04 21:42)
조한주 : 박목사님 감사합니다. 휴스턴 연수와서 박목사님 생각 많이 했습니다. 연수를 통해 많은 도전과 재충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05.04 21:49)
최영기목사 : 건강하게 연수 잘 다녀오셨군요. 축하합니다. (05.05 03:28)
조근호 : 바로 그 교회를 만나셨군요. 그리고 샅샅이 보셨군요. 지친 목회에서 생수같은 회복의 은혜와 아울러 건강의 회복의 은혜도 경험하시길 소원합니다. (05.0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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