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제495차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 참석후기
임대진 2018-04-21 20:03:34 1026 7

*본인의 허락을 받아 여기에 올립니다.


495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 참석 후기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김순성교수

 

 

사실 저는 이번 세미나에 참가 자격이 못되는 사람입니다. 임대진 목사님 빽(?)으로 구제를 받아 참석했고요. 너무나 황송해서 참가후기도 빨리 올리고 싶었지만 꾹 참고 기다렸다가 마감 시간이 임박해 이제야 올립니다. 세미나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임목사님의 강의는 제 마음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고 할까요? 그 정도 위치쯤 되면 자기 목회 성공담 내지 방법론 전수와 같은 프로 냄새가 조금은 풍길만도 한데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인격과 영성 속에서 흘러나오는  삶의 고백 그 자체였습니다. 한 마디로 탁월한 강의었습니다. 제 나이가 나이니만큼 오후 시간에는 졸만도 한데 한 순간도 졸 수 없었습니다. 

임목사님 , 명강의 감사드립니다.

 

솔직이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듣고 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모든 간증이 제게는 도전이었습니다. 그들의 삶 속에서 십자가의 복음과 제자도를 발견했기 때문이지요. 순간순간 눈물이 솟구쳐서 참느라 혼이 났습니다. 제 곁에 계신 장로님은 억지로 눈물을 참다가 안구에 실핏줄이 터져 한쪽 눈이 심하게 충혈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간증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과 탄식과 아픔의 시간들이 있었을까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제게는 현대판 믿음의 영웅들로 보였습니다.

 

간증하신 목자, 목녀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 모든 수고 우리 주님이 다 아시고 갚으시겠지요.

저의 가장 큰 관심은 사실 목장모임이었습니다. 가정교회 현장이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모임이 진행되는지, 그 속에서 어떤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저에게 배당된 목장은 구자천 목장이었습니다. 목자, 목녀님이 예상 외로 젊더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벌써 5번이나 분가를 한 목장이었습니다. 지금은 세 가정이 모이고 있는데 그날은 하필 저녁근무와 수술로 목자 목녀외에 두 명의 자매와 세 가정의 자녀 6명 모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평소보다 적은 수가 참석했지만 가정교회의 위력을 실감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모임에서 마치 사도행전의 가정교회 현장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자리에 사도행전 당시의 불같은 성령의 역사는 없었지만 성령은 힘있게 그 자리에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진지하게 찬양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날 어디에서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더 큰 감동은 그 자리에 참께한 예전 VIP 출신과 현재 VIP 두 자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목장이 아니었더면 지금쯤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분들이 가정교회에서 목자, 목녀님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복음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 날 현 VIP 자매 속에 성령이 역사하는 모습이 제 눈에 그대로 보이더군요. 가정교회의 모임의 초점이 기신자들끼리의 교제가 아니라, 비신자 영혼구원이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자천 목자님이 현재 불치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제게는 충격이었습니다. 목원들을 중심으로 살다보면 한 주간이 늘 정신없이 지나간다는 목녀님의 고백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새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구자천 목사님, 이주연 목녀님, 섬김의 본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길을 따라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늘 주위를 배회하며(?) 머슴처럼 참석자들을 섬겨주신 5명의 부교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피곤이 몰려온 시간 보여준 율동은 압권이었습니다.  

윤병연, 박수호, 김기문, 김정용, 홍태화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먹어본 음식중 그만큼 맛있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음식 속에 주님의 사랑과 섬김이라는 조미료가 들어있었기 때무이겠지요.

주방에서 봉사하신 여러분들, 주님께서 그 모든 수고를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 끝나는 시간에 큰빛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던중 눈물과 함께 제 마음이 뜨거워지더군요.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큰빛교회를 사용하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세미나에 참여하여 큰빛교회의 모습을 눈으로 보며 한국교회의 소망을 발견하였습니다.

큰빛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교회는 한국교회의 소망입니다. 앞으로 어떤 대가가 요구될지라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의 참 모습을 끝까지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glch.net/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nanaum01&group_name=church&idx_num=11199&page=1&category=0&search_category=&search_word=&order_c=bd_idx_num&order_da=desc>


심영춘 : 김순성교수님~~ 참석후기를 잘 읽었습니다. 평세를 통하여 받은 감동이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고, 바르게 하는 큰빛 교회 평세에 참여하신 것도 축하드리고요. 고신대학원이 저희 교회와같은 지역이라 그런지 후기가 더욱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한번 뵙기를 원합니다. 임대진목시님, 수고하셨습니다. 교수님이 반할 정도의 강의, 졸지 않으시려고 하다가 안구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라고 하시니 강의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간접적으로 느낍니다. 제가 그런 임대진목사님과 가깝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04.21 22:11)
조근호 : 김 교수님의 평신도 세미나 참석 후기 감사드립니다. 세미나에서 받은 감동도 감동이었겠지만, 후기로 나눠주신 글에서도 감동이 밀려옵니다. 신학을 아시는 분의 후기 글이어서 더더욱 감동이 큽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와 후원부탁드립니다. (04.21 23:17)
이정우 : 솔직히 학교 선배님 이전에 신대원 원장을 역임한 분이이라 더 큰 관심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김순성 교수님, 많은 교수님들이 자신의 신학의 카테고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는데... 진솔한 간증이 교수님의 인품을 알게 합니다.
아마 목회하셨던 분이셔서 더욱 정확하게 보시고 느끼신 것 감사합니다.

훌륭하신 선배님, 그리고 교수님이 우리 교단에 있어 감사합니다. (04.21 23:49)
이한의 : 야! 할렐루야입니다. 김순성 교수님이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셨다는 그 자체가 감동입니다. 그 겸손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임대진 목사님이 얼마나 강의를 잘 하셨길레 가슴으로 울면서 말씀을 들었다고 표현 하셨겠는가 하는 생각에 역시 부목사였던 임 목사님을 큰빛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위임한데에는 다 그 만한 이유가 있었던것이구나 하는 답을 알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참석후기의 내용을 보면, 가정교회를 정확하게 보셨고 이해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동이 진하게 몰려옵니다. 어제 토요일날 기독교보에 실렸던 김순성교수님의 목회자들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님들은 건강한 목회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정교회를 한번 맛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혹시 가정교회를 경험하신 후에 그 칼럼을 쓰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영혼에 목숨거는 목사, 본질에 목숨거는 목사, 정치나 명예나 자기 왕국을 만드는 목사가 아닌 구속사를 위하여 겸손하게 섬기는 목사가 필요하다고 글을 힘있게 쓰셨는데, 바로 그 현장을 보신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이고 또한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김교수님의 부탁으로 신대원에서 두번이나 제자훈련에 관련하여 강의한 적이 있었고, 그 뒤에는 가정교회에 대한 이야가를 한 적도 있었지만 그 현장을 이렇게 자세히 보시고 간접 경험을 하셨으니 이제 목회의 꿈을 꾸고 열심히 열공하는 제자들에게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끼칠지 가슴 이 뛸 만큼 기대가 됩니다. 존경합니다.김교수님! 사랑합니다. 임대진 목사님! 이번에 우리교회에서 4명의 목자목녀들이 참석하여 은혜와 도전을 많이 받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04.22 04:27)
구정오 : 정말 감동입니다. 교수님의 겸손함과 배움의 열정이 감동으로 다가오고 사랑하는 임대진 목사님과 울산 큰빛교회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할렐루야~! (04.22 15:28)
배영진 : 김순성교수님이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 참석후기를 너무나 은혜롭게 올려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04.25 01:10)
천석길 : 존경합니다 김순성 교수님!
(04.25 07:40)
조근호 : 누구보다도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 후학들을 가르치신 학자 김순성 교수님의 글을 다시 찾아 읽어봅니다. 읽을수록 노학자님께서 받으신 감동동이 같이 느껴집니다.
임대진 목사님과 큰빛교회 목자목녀님ᆞ구자춘 목자님 내외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큰 수고하셨습니다. ^^ (04.26 19:18)
임대진 : 감사합니다. 이렇게 격려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김순성교수님은 가정교회 전도사이신 홍인규교수님과 교제를 통해 신학자로서 목회자로서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과 목마름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희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오시게 되어 부족한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과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것이 또한 감동이였습니다. 평세를 마치고 돌아가셔서 이 감동을 잊지 못하신다고 간증했던 5분에게 친필로 격려글을 써서 보내주셨고 저에게도 주셨습니다. 앞으로 가정교회의 다양한 사역의 현장에 신학적 조언과 도움이 필요할 때 주님이 김순성교수님, 홍인규교수님을 통해 일하실 것을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04.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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