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LA 에는 가정교회가 많다!!(남가주지역 목회자 1일특강)
한천영 2018-03-29 22:53:26 1533 7

LA에는 가정교회가 많다!!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가 시작되는 월요일, 일찍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함께 LA 남쪽에 위치한 미라클랜드 침례교회로 향하는 저의 발걸음에 묘한 흥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와 함께 간만에 LA를 벗어나 1시간 가까이 드라이브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내 최영기 목사님과 정영민 목사님을 비롯한 가정교회 가족들을 만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2018326일 남가주지역(LA, 미라클랜드, 갓스패밀리)에서 연합으로 주최하는 목회자를 위한 1일 특강이 있었습니다. 수년 전 갓스패밀리 교회에서 열린 후에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모임이었습니다. 98명이 참가해서 본당을 거의 채웠고, 아침 915분부터 오후 520분까지 군더더기 없이 계획되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개최교회 이상래 목사님의 환영사와 지역 초원지기 유대호 목사님의 기도에 이어서, 최영기 목사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안을 받아보니... 1. 최목사님의 간증 2. 가정교회의 핵심가치. 3. 세 축 네 기둥... 으로 이어지는 아주 반갑고 익숙한 내용이었습니다. 1일 특강의 목적은 참석자들이 휴스턴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아내는 세미나도 참석하지 못하고 저와 함께 가정교회를 9년차 하고 있어서 아내를 위해서는 잘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아내가 받은 은혜와 반응이 결코 다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저의 VIP 목사님/사모님의 분위기를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점이 있다면. 첫째는, 최목사님 강의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모르는 내용이 아닌데, 소금으로 고르게 하는 것처럼, 그 오랜 강의가 맛깔스럽게 흘러갔습니다. 저와 우리 교회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직도 많다는 생각에 내용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둘째는, 주최교회에서 풍기는 안정감과 따듯함입니다. 이미 미라클랜드 침례교회는 수차례 평신도 세미나목회자 컨퍼런스로 다져진 저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너무 과하지도 결코 소홀하지도 않은 섬김과 자신감이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묻어났습니다.

 

셋째는, LA 지역에 가정교회가 결코 적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최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LA 지역에 한인교회는 많은데 비해, 가정교회가 많지 않아서, 이번에 특별히 처음으로 신문에 광고까지 내면서 주최하는 특강이라 하셨습니다. 저도 그런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남가주 지역에 이미 3개의 지역모임이 있고, 이번 1일 특강의 결과로 분가라도 하면, 4개의 지역모임이 됩니다. 그러면 미주 어느 지역보다 촘촘하게 가정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느 지역은 지역모임도 없고(예를 들면 올랜도지역^^), 어느 지역은 지역모임을 거리가 멀어서 12일로 해야 한다는 곳도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강의에서 새롭게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첫째, 성경적 교회란 어떤 것일까? 이미 신약성경에 여러 형태의 교회가 등장했기에, ‘이것이 성경적인 교회이다라고 말하는 순간, 오류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 나오는 교회의 특징이 있다 하셨습니다. 1) 기쁨이 넘치고, 2)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고, 3) 삶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가정교회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둘째, 가정교회는 원리(시스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하다보니까 원리가 생긴 것이라 하셨습니다. 최목사님도 단순하게 성경대로 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셨는데, 이런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5-10년 후의 비전이 아니라,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셋째, 가정교회가 언제쯤 자리를 잡는 것일까? 가정교회의 원칙이 문화가 될 때까지라고 하셨습니다. 문화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하지 않으면 이상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부분에서 우리 교회가 아직 멀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넷째, 가정교회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소위 목회자가 먼저 때를 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영적 권위는 섬김에서 나오고, 남을 성공시켜주는 것이 목회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방향을 잡으면 목표는 변치 말고, 속도를 조절하라고 하셨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헌신시간을 통해서 약 10여명의 목회자들이 다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겠다고 일어나셨습니다. 최목사님이 처음 시작할 때 5명만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인원이 배로 불었습니다.^^ 아쉽게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각오가 묻어났습니다. 이상 리포터 한천영 목사(갈릴리선교교회)였습니다.



                                              -  리포터 한천영 목사 -




조근호 : 한 목사님 ^^ 지난 번 목회자 컨퍼런스 때 사례발표처럼 - 글도 잘 쓰시네요. 현장감이 느껴졌습니다. ㅎㅎㅎ
다음 번 1일 특강은 한 목사님의 교회에서 하게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03.30 02:37)
박원동 : 성경적 교회란 어떤 것일까? 부분을 보면서 가슴에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다 아는 얘기인데도.. 새롭고 눈물이 납니다.. 우리교회가 이러한 영혼구원과 섬김의 기쁨이 가득해지길 기도해 봅니다.. (03.30 04:16)
최영기목사 : 야, 보고서 한 번 야무지게, 예쁘게, 잘 썼다!!! ^^; 북미 가정교회를 지고 나갈 젊은 세대 한 사람으로서 한천영 목사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03.30 06:58)
이화연 : 한목사님^^ 반갑습니다. 지난번에 진 신세 꼭 값아야 하는데.. 한국오시면 연락 꼭 주세요. 일일특강 정리 잘해주셔서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03.30 07:24)
정영민 : 직접 참석한 저도 감동이 될만큼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3.30 08:44)
이향남 : 한 목사님, 너무 잘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현장의 감동을 레포트로 다시 되살리는 놀라운 능력이 있으시네요^^. 최고입니다!!! (03.30 09:39)
유대호 : 한천영목사님! 목사님의 보고서을 읽으면서 역쉬....LA 에 가정교회가 많구나, 우리가 그래도 괜찮게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일특강을 통해서 VIP분들이 지역모임이 더 활성화 될것 같아요.
은혜로운 보고서 감사드립니다. ^^
(03.30 10:00)
한천영 : 조근호 목사님, 지난 번 뵈었는데 한국에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최영기 목사님, '야~~ 잘 썼다' 하고 말씀을 낮추시니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져서 더욱 감사합니다.^^ 여러 목사님들, 격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3.30 11:00)
이상래 : 벌써 여러번 듣고 강의하는 내용이면서도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콕 집어 주셔서 새로운 은혜를 받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해 주신 최영기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LA와 OC 인근 지역에서 특별히 가정교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한천영 목사님 일일특강 현장속에 있는 것처럼 잘 스케치 해 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3.30 15:57)
박지흠 : 한천영 목사님~
여기서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목사님을 뵈니, 가현자매님이 LA에 계신 동안 믿음이 많이 성장할 것 같은 기대감이 팍팍생깁니다. (03.30 19:45)
최철호/성규 : 한천영 목사님, 사진으로 뵈니 참 반갑습니다.
목사님이 너무너무자랑스럽습니다^^;
휴스턴 목회자 세미나에서 사모님을 뵐 수 있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그리고, 저희가 모시게 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읍니다. (03.31 22:53)
오경탁 : 꼼꼼한 내용속에 제가 은혜받은 내용이 다 들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한 목사님 자연스럽고 편한 글솜씨와 포인트가 돋보이네요. 목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교제할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길 기대해봅니다. (04.03 01:22)
구정오 : 1) 기쁨이 넘치고, 2)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고, 3) 삶의 변화가 나타나고, 4) 성경원리대로, 5) 문화가 되기까지.....속도 조절하면서^^ 핵심을 잘 정리해주셔서 다시금 새기게 되어 감사합니다. 한천영목사님^^ 그리고 LA지역 화이팅입니다~! (04.03 15:43)
한천영 : 목사님들의 격려 감사합니다. 그 중 유일하게 목자님으로 최철호 목자님의 격려 글이 있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도 세미나 가서 목자님 집에 묶으면서 느꼈던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내만 세미가 가긴 어려울 것 같구요. 함께 연수를 가면 좋을 듯 합니다^^ 언제라도 가면 뵐께요~~ 감사합니다. (04.04 11:23)
남인철 : 섬기신 최영기 목사님과 준비하신 지역 목사님들 수고하셨네요~. 가정교회 좋아요. (04.04 11:55)
내용 이름 비밀번호
저장
 
Captcha Image  Reload Image  (저장하시기 전에 좌측에 코드명을 입력박스에 넣어주세요)
 프린트 추천 수정  삭제  답변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추천
2870 "다니엘금식 6년간의 열매" (6)    정기영 2018.12.15 76 3
2869 좋은 목사, 좋은 교인(서울강동 동암교회) (14)   최영기목사 2018.12.11 335 2
2868 장애인과 가정교회를 사랑합니다 (수원 등불감리교회) (8)   최영기목사 2018.12.02 416 7
2867 올리브 블레싱 주제곡 (2) 백동진 2018.11.30 410 1
2866      올리브 블레싱 주제곡 노래 음성 파일 최병희 2018.12.01 307 1
2865 하나님의 나라와 가정교회 - 홍인규 교수님 강의 요약 (12) 정태원 2018.11.28 704 6
2864 함께 가는 이 길이 행복합니다(제6차 목자 연합수련회) (6)   김행대 2018.11.26 406 4
2863 가정교회 어린이 사역을 바라보는 담임목사의 고민 (6)   황대연 2018.11.24 600 6
2862 국제가사원 전도간사로서 나의 사역 (36) 오명교 2018.11.23 844 20
2861 "주님의 한수(제자교회연수보고)" (4)   노 일 2018.11.22 313 3
2860 77ㅓ억~소화제주세요_제자교회연수보고   호일주 2018.11.22 307 1
2859 "아낌없이 주는 교회_제자교회"(제자교회연수보고) (2)   이하식 2018.11.22 344 3
2858 “심봤다”(제자교회연수보고서). (4)   이명우 2018.11.22 271 3
2857 짜장면 배달 할 수 있다면 (동해동부중앙교회) (26)   최영기목사 2018.11.20 637 7
2856 오기 싫은 지역에서의 네시간(울산 초원지역 회원과의 4시간)  (17)   박형철 2018.11.20 373 5
2855 함께 웃고, 함께 울고 (1박 2일 3축 다지기)  (16)   박지흠 2018.11.15 507 7
2854 가정교회에 대한 큰 그림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제5차목자를 위한 ... (8)   임대진 2018.11.13 612 7
2853      제5차 목연수 모든 일정을 잘 마쳤습니다..! (4) 구본채 2018.11.15 268 1
2852 캄보디아에서 청년대상 가정교회 출발 (7) 김정수 2018.11.11 426 0
2851 지.정.의를 “대”만족시킨 제82차 컨퍼런스! (제82차 목회자를 위한 ... (20)   이화연 2018.11.07 977 11
2850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경기도양주 주원교회) (20)   최영기목사 2018.10.28 1011 11
2849 까칠했던 목사(부산 장산교회) (20)   최영기목사 2018.10.22 1186 10
2848 신약교회 회복의 젊은 기수(경기화성 혜성교회) (10)   최영기목사 2018.10.16 795 6
2847 성경대로, 성령으로, 성도와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25)   명성훈 2018.10.15 1385 13
2846      성경대로, 성령으로, 성도와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4) 명성훈 2018.10.19 536 2
2845 가을이 깊어 가듯 세 축이 깊어갑니다.(1박2일 세 축 다지기) (13)   서성용 2018.10.13 717 8
2844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1박2일 세 축 다지기! (2) 김명국 2018.10.15 363 2
2843 아름다운 승계(안양 목양교회) (6)   최영기목사 2018.10.11 769 2
2842 희망. 절망. 믿음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6) 심대복 2018.10.09 486 2
2841 (필리핀 두마게티) 가정교회 선교 이야기-6th ; 세미나, 세례식 (9)   박성국 2018.10.09 367 3
검색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