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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신뢰를 받는 목사(서울 하늘가족교회)
최영기목사 2017-10-04 21:09:23 957 7


방원철 목사 내외(서울 하늘가족교회)

 

지난 주말 9 29()~10 1()에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하늘가족교회(방원철 목사)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하늘가족 교회는 60년 된 감리교회인데, 옛 이름은 성광교회입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교회 이름도 하늘가족교회로 바꾸었습니다.

 

60주년 기념 행사를 한 달 동안 치렀는데, 마지막 행사로 부흥집회를 가졌고 제가 강사로 초청받았습니다. 제 집회가 끝난 직후 초원 별로 깃발을 들고 입장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출정식을 갖는 것으로 60주년 행사를 마감하였습니다.

 

방 목사님이 이 교회에 부임한 지는 약 10년 되는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방 목사님은 세검정 교회에서 약 10년 간 시무하면서 주일 장년 출석이 800명 쯤 되는 교회로 부흥시켰습니다. DTS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데, 월요일 저녁에 하나님으로부터 교회를 떠나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주일 토요일에 아내의 의견을 물었더니, “당신이 언제 내 의견 묻고 결정했어?” 하면서 소신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고도 없고 의논도 없이 주일 예배 설교하면서 하나님 뜻에 따라 저는 오늘 예배를 마지막으로 사임합니다.” 폭탄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장로님들을 필두로 교회 전체가 발칵 뒤집혀서 생각을 바꾸려 했지만, 소신을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3개월 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이 바로 성광교회였습니다.

 

성광교회에 부임해서도 교회가 잘 성장해서 장년 출석이 500명 정도 되었으나,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목마름이 채워지지 않다가 가정교회를 만난 후 가장 성경적인 교회라는 결론을 내리고 과감하게 가정교회로 전환해서, 2년이 지났습니다. 교회 이름을 하늘가족교회로 바꾼 것도 교회 공동체가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성경적인 확신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전환에 전연 문제가 없었고(장로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찬성했다고 합니다.), 60년 된 교회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었던 것은, 목사님은 사심이 없고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한다고, 교인들 특히 장로님들이 믿어주기 때문입니다.

 

신뢰를 얻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방 목사님이 합리적인 목회를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결정을 하든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로님이 대표 기도를 할 때 단 위에 서서 하지 않고 회중석 맨 앞자리에 앉아서 했습니다. 왜 그렇게 하냐고 물으니까, 단위에 서서 회중들을 바라보면서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아니라 회중들을 향해서 기도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부목사들도 담임 목사는 무엇을 하든 이유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목회를 잘 해서 교회를 부흥시키고 있는 목회자들 가운데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목마름 때문입니다. 방 목사님이 이런 분들 중에 하나입니다.

 

가정교회 뿌리를 더 깊게 내려서, 하늘가족교회가 감리교단에 가정교회를 전파하는 기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김정원 : 최영기 목사님의 부흥집회로 9월의 바쁜 일정을 드디어 다 마치게 되었네요. 축하드리고 앞으로 하늘가족교회를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해봅니다. 최영기 목사님, 방원철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10.04 22:20)
천석길 : 하늘가족교회 그리고 방원철 목사님 대단하십니다 목회자 세미나 수료한 그 다음주일에 45인승 버스를 대절해서 장로님 부부 전원이 우리교회의 주일오전예배에 오실 정도로 무모(?)한 교회였습니다 축하를 드립니다 (10.04 23:39)
조근호 : 최 원장님 ^^ 귀한 교회를 더욱 건강히 세우시기 위해 큰 수고하셨습니다.
방원철 목사님께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네요. ^^ 기대합니다.
뭐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다가가서 겸손히 배우겠습니다. ^^* (10.05 00:18)
심영춘 : 하늘가족교회가 또 하나의 건강한 성경적인 교회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감리교회 안에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이 많지 않는데 모델이 되는 교회가 되면 좋갰습니다. 최영기목사님의 수고에 좋은 열매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 (10.06 09:45)
정희승 : 와우.. 정말 멋집니다.. 방원철 목사님.. 성경적인 합리성을 추구하시는 모습이 참 귀하시네요.. 최영기 목사님의 부흥회 일정을 읽어가다 보면.. 소망이 생깁니다.. 곳곳에 이렇게 훌륭한 목사님들이 숨어 계셨구나.. 한국 교회에 소망이 있습니다. 한국에 소망이 있습니다. 이 땅에 소망이 있습니다.. (10.06 18:09)
김명국 : 특별한 열심과 순전함을 가지신 목사님이시네요~~ 큰 은혜가 있는 부흥집회였을 것같습니다. (10.06 20:14)
김영길 : 좋은 도전을 받게되어 감사합니다.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모습이 신선해 보입니다. (10.08 19:36)
이재익 :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뒤 늦은 열람을 하며 축하드리고 또 감리교회의 기수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11.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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