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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신약교회 포럼 ㅡ "현장(교회)이 없는 이론 의미있나?."
조근호 2016-11-16 21:20:38 2668 5

1, 신약교회 포럼

 

현장(교회)이 없는 학문은 의미가 없다.”

 

우면산 자락의 가을 낙엽이 이러 저리 뒹구는 지난 1115일 오후 세 시, 강남 방배동에 소재한 예심교회당에서 제 1차 신약교회 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는 울산에서 또는 순천과 전주 및 수도권에서 교수님과 목회자들이 한두 시간 전부터 속속 모여 들었다 


  신약교회 포럼은, 건강한 교회, 바른 신약교회(가정교회)를 바른 신학적 토대 위에 세우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포럼이다. 이 신약교회 포럼을 만드는데 앞장선 홍인규 교수님의 제안으로 최경학, 배영진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결성하고, 목회자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 목사님들이 연구위원이 되어 함께 열어가는 이 신약교회 포럼이 드디어 문을 연 것이다.

                               

  

  오후 3, 정한 시간에 맞추어 총무 배영진 목사님의 찬양 인도와 안태준 가정교회 한국 대표이신 안태준 목사님의 기도가 이어졌고, 다음으로 신약교회 포럼을 이끌고 나가실 홍인규 교수님의 무너져 가는 조국교회의 현실과 무력화된 세계선교의 현장을 염려하시는 안타까움과 그에 대한 대안으로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이 유일한 대안이 되고자 포럼을 만들게 된 취지를 설명하셨다. 이어서 고문으로 수고하실 최영기 가사원 원장님은, 가정교회에 대해서 어떤 이론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여겨 온 것이 성경적 이론의 실행이라고 생각되어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 왔는데 이런 사역에 준비된 분들을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일에 동참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는 격려의 말씀이 있었다.

                      


  신약교회 포럼이 시작되었다. 포럼은 1시간, 홍인규 교수께서 쓰신 두 편의 논문, “바울과 교회”, “바울과 가정교회였는데, 설명을 덧붙인 발제가 있었고, 나머지 1시간은 연구위원 목사님들의 질의와 응답 및 토론형식으로 매우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짜임새 있게 연구되어진 논문의 다양한 내용의 발제와 홍 교수님의 숙성된 대답은 참석자 모두에게 큰 깨달음과 신학적인 지식을 더해주는 시간이 되어갔다.

           ​                                            

                                                 

  

다음은 홍인규 교수님의 논문 발제 내용 요약입니다.

초대교회는 처음부터 소규모(10-20명 정도)의 가정교회로 매주 모였으며, 필요에 의해 한 달 한 번 정도 온 교회 형태(50-100여명 정도)로 꾸준히 모여온 온전한 형태로서의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가정교회를 이해하지 못한 일부 신학사상, 초대 가정교회는 원시교회의 형태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전한 교회 형태를 형성했다.’라는 사상이 있는데, 그것은 교회를 진화론적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또한 초대교회가 빠른 시간에 지중해 주변의 지역에 확산되고, 또한 계급(상류,중류,하층계급)의 격차를 뛰어넘고, 인종과 남녀 성의 높은 벽을 넘어 친밀하게 교제함으로 상호간 깊이 있는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었던, 가히 혁명적인 현상에는 가정교회 만이 갖는 독특한 정체성(끈끈한 사랑과 섬김 행위로 표현되는 가족 공동체와 다양성과 상호 의존하게 하는 유기체로 구성되어 하나되게 하는 몸으로서의 은사 공동체) 때문이었습니다.

AD 313년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점차 가정교회로서의 형태가 무시되고, 바실리카라는 형태의 건물로서의 교회가 등장하면서 소 모임인 가정교회를 불법화시켜 죽이고, 바실리카 형태의 온 교회만 붙잡은 것이 결국 교회의 진정한 정체성을 놓치게 하였고, 그것이 교회 위기의 출발이었다고 강조하셨다.

결론적으로, 홍교수님은, 바울이 이해한 교회관을 놓친 것이 현대교회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 되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입증하려 노력하였고, 그것을 바르게 회복하는 것만이 현대교회가 살아나는 유일한 길임을 역설하셨다.

 

포럼의 말미에 홍 교수님께서 많이 강조한 것은, 현장을 모르는 교회의 연구는 무의미하며,

현장이 있는 논문의 발제가 시급하기에 교회라는 현장을 아는 신학자의 발굴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최영기 가사원장님께서는, 자기 신학의 관점만을 강하게 주장하며, 다른 의견들에 귀를 닫는 신학자들의 모습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자기가 연구한 신학이론이 그렇게 이상적이면 열매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우리는 현장 목회에서 열매를 보여주는 목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고, 나아가 장로교회 신학의 근간을 이루는 웨스트민스터의 신학교리가 틀린 것이 아닌데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좋은 교리를 가르쳤으면 그것을 변화로 이끄는 훈련과 적용할 수 있는 실천의 현장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교단 신학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문하셨다.

 

끝으로, 논문 발제자이신 홍 교수께서는 가정교회가 되려면, 목자목녀만이 외로이 고군분투하는 목장이 아니라, 공동의 참여와 공동의 책임 실천 구도로 가야 하지 특정한 개인에게 집중되는 교회나 목장의 운영은 옳지 않으며, 나아가서 가정교회는 웨스트민스터의 교리를 담는 그릇이 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에 성경적이며, 한국교회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제 1, 신약교회 포럼은, 홍인규 교수님의 연구 논문 발제와 패널들과의 진지한 토론으로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참석자 모두 아쉬움을 나타냈다. 차후에는 보다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발제와 토론을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참석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고, 내년도 신약교회 포럼은 12일로 갖기로 하고 제 1, 신약교회 포럼을 마쳤다

  

          신학 포럼을 마친 후에 원장님께서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심으로 참석자 모두를 깊이 격려해 주셨다.

 

 

먼 길 한 걸음에 달려와서 포럼을 마친 후에 서둘러 울산과 순천, 전주로 내려가는 연구위원님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그 뒷모습이 더욱 돋보인 그런 제 1, 신약교회 포럼이었다.

다음 그 다음이 더더욱 기대가 되는 신약교회 포럼을 결성해 주시고, 발제와 토론으로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 리포터 조근호 목사였습니다.   



최영기목사 : 홍인규 교수님이 발표하신 논문, “바울과 교회”와 “바울과 가정교회” 상단 목록에 있는 '자료실'에 들어가 ''문서/서식/을 누르면 올려져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하시는 목회자들은 꼭 읽어서 가정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라는 확신을 얻고 성경적인 교회관을 확립하시면 좋겠습니다. (11.16 23:16)
김명국 : 상세한 나눔을 자세히 나누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조목사님은 가정교회 하시면서 건강을 회복하시다 못해 아플 틈이 없으신 것같습니다. (11.17 00:08)
박창환 : 아주 귀한 논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1.17 08:14)
송희진 : 신약교회에 관하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생각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주시니 가정교회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래한글로 화일을 다운받게 되니 헬라어가 다 깨져서 보입니다. 수고스럽지만 원본을 PDF 화일로도 전환하여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무리한 부탁이면 송구합니다. (11.17 08:52)
송영민 : 논문과 포럼을 통하여 가정교회가 더욱 성경적인 교회임을 확신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1.17 14:43)
김영주 :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성경적 기초도 다지고, 신학적인 부분도 정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토의시간이 짧다고 느낄 정도로 시간이 갔고, 질문도 많이 떠오른 시간이었습니다. (11.17 15:09)
이재철 : 논문핵심을 잘 요약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7 20:00)
계강일 : 조목사님, 정리를 아주 잘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11.18 02:01)
배영진 : 제1차 신약교회 포럼 정리를 조근호목사님께서 명확하게 요약정리해주셨네요. 포럼은 현재수준에서는 목회자세미나 주최강사님들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잘 다듬어 가정교회 목회자 전체에게 열린 포럼으로 발전하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발제논문은 헬라어까지 기입이 안되어 그냥 철자로만 되어있습니다.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11.18 20:08)
최영기목사 : 송희진 목사님, 홍교수님 논문을 pdf 파일로 올렸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11.18 21:23)
송희진 : 최영기목사님 매주 집회인도하시느라 피곤하신데 저의 부탁까지 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가정교회 논문 몇개찾아봤는데 저희들이 추구하는 논문은 별로없었습니다. 원론적인 것은 홍교수님것이 가장 자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성경을 따라가는 신약교회. 가정교회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충북지역은 가정교회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최목사님 바쁘셔도 일년에 한번이라도 오셔서 강의로 후원해주시고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부탁드립니다. (11.18 22:48)
이동근 : 이번 포럼은 연구위원들만 참석하는 것이었나요? 날짜는 알아도 어디에서 하는지 대상이 누군지 몰라 마음만 태웠네요. 귀한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8 23:13)
최영기목사 : 이동근 목사님, 이 모임은 명칭 그대로 포럼이기 때문에 참석자들이 둘러 앉아서 교수 한 분이 발제를 하고 이것을 주제로 토론을 하기 때문에 신약교회 포럼 위원들만 참석이 허락됩니다. 앞으로 다양한 교수들이 교회론에 관한 논문을 이 모임에서 발표하고 이를 갖고 토론을 벌이게 될 것입니다. 이중에서 좋은 것만 뽑아서 책으로 모아서 출간할 예정입니다. (11.19 01:39)
구정오 : 참 귀한 시간을 가지셨네요. 잘 정리해 주셔서 함께 은혜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11.19 02:47)
조남수 : 참석해 못하여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기대합니다. 도전적인 타이틀에 공감성을 갖게하여 좋습니다만, 이론신학을 무시했을 때 방향 잃은 현장이 우리를 혼란하게 했던 과거 역사가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장(교회) 없는 이론 의미있나?"로 하시면 어떠실까요? (11.22 01:33)
조근호 : 좋으네요 ^^ (11.22 03:24)
김형윤 : 내년에는 많은 분들과 저도 참석해서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11.22 23:48)
박경남 : 조목사님 큰 일하셨습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겠어요 (11.23 04:05)
장래인 : 조목사님 신약교회 포럼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최영기원장님과 홍교수님 수고하셨습니다. (12.03 02:14)
성경득 : 정말 좋은 논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2.21 04:07)
정보영 : 조근호목사님! 귀한 사역에 감사드립니다.
완도신기교회는 어린아이와 같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02.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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